진짜 역사를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왜이렇게 싫어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전사의후예 | 2012-06-21 2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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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크라이나와 그 수도 끼예프는
러시아 고대 역사가 최초로 발생한
요람지였지만 오늘날 양국이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는 것은 비극적인 역사적 배경 탓입니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런비극이 발생하게 되는 시조가 몽골때문이라고 할수있죠.!

13세기에 몽골인이 세운 킵차크 한국은 키예프 공국을 함락시킨 후 250년 동안 전 러시아를 지배하였는데,
당시 서부에 놓인 키예프는 폴란드의 지배하에 떨어져 이름조차 ‘변방’이라는 뜻인 우크라이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폴란드에예속 상태에서 우크라이나는 점차 언어상으로 종교상으로 폴란드의 영향때문에 러시아와 다른 특성을 갖게 됩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은 대놓고 폴란드영향을 받은것을 티냄)

그러나 몽골이 멸망 한 후에 우크라이나는 다시 러시아와 폴란드 사이의 전쟁으로 분할되는
운명을 겪었죠.

러시아의 지배 하에 놓인 우크라이나는
짜르로부터 자치권을 약속받고 통합되겠다는 <1654년 협정>을 맺었지만, 그 후 전제정부는 이 약속을 철저히 파기하였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문화를
말살시키기 위하여 언어와 종교면에서 강제적인 러시아화 정책을 시행하였고
이로서 우크라이나에서는
반 러시아적인 민족주의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반감이 폭발하게 된계기는 스탈린의 농업집단화로 인한 대량아사가 러시아의 대한 반감이랑 맞물려서 결정타로 직빵이 되죠.!

1917년 사회주의 혁명 이후에도 스탈린은
우크라이나의 농민 300만명을 희생시키면서
농산물을 몰수하고 강제적 농업집단화를
시행하였으며, 우크라이나 민족적 지식인을
마구마구 학살크리.

2차대전 중에는 히틀러의 공격 최전방에서
가장 큰 희생을 치룬 우크라이나에서만
55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

스탈린 사후에 잠시 복권정책을 시행하였으나 1970년대 우크라이나 경시풍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배경 탓으로 뻬레스트로이카가 시작되자 우크라이나는 가장 먼저 독립국가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이것이 연방해체의 근본 이유가 되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그나마 친러정권이 들어서서 러시아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또 언제 유셴코정권처럼 반러정권이 들어서서 삐그덕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크라이나는 친러정권이 집권했지만 러시아와는 거리를 두려는 느낌입니다. 그예로 러시아의

유라시아 연합 참여를 거부하고 있으며 현재도 러시아와 가스문제로 티격대격하는거 보면 알수있죠 또

자신들의 목표가 유럽통합 EU가입임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그러나 나토에는 가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서방 러시아 어느쪽도 편들지 않는 말그대로 중립상태인체 서방과 러시아의 경계점이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관계를 표현하자면

러시아: 예전처럼 나한테 붙어라 난 니가 필요하단 말이야 그래야 내가 다시 예전 처럼강해질수 있단말이야

우크라이나: 싫어 난너하고는 아주 진절머리가나 이젠 지긋지긋해 역사적으로 그렇게 당해왔는데 그렇게 당했으면 됬지 뭘더바래 난 이제 EU에 붙을거다. 안녕

그야말로 러시아는 같은동족 슬라브인에 대한 300년에 걸친 오랜 압제에 대한 댓가를 받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동족으로부터 받은 오랜 학대와 억압 탓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갈등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것 처럼 보입니다.

또 러시아가 야심차게 추친하고 있는 유라시아 연합도 EU와의 통합을 열망하는 우크라이나는 제외된체 부활하게 될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또하나 우스게소리로 우크라이나가 친러지역 동부와 친서방지역 서부로 갈라진다면 동부는 러시아에 합병되고 서부는 폴란드랑 합치게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우크라이나는 완전 러시아를 추구하는 벨라루스와는 상극임을 느끼게 됩니다.

댓글 [6]

지우개 | 2012-06-22 | 추천 1

러시아는 다민족 국가 입니다. 슬라브란 단어 하나로 설명하기엔 너무나 인종적으로 복잡한곳이 동유럽 입니다. 슬라브란 구분도 언어학적인 면이 많이 반영되어 있어서 그렇지, 사실 같은 민족의 개념으로 이해하긴 힘듭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그리스 처럼 여러 도시국가들의 연합체로 시작되었고,현재 러시아의 모태가된 모스크바 공국을 세운건 게르만족의 분파인 '루스'입니다. 러시아의 시작점 이라는 키예프공국 역시 '루스'인 올레크의 후손인 류리크가 세운 도시 국가고요. 가깝게 진정한 의미의 러시아를 만든 로마노프 왕조의 시조는 프로이센(현재의 독일)인 A.I.코빌라 입니다. 즉, 지배계층은 죄다 게르만족이며, 구성원은 슬라브인 말고도 중앙 아시아인 인도인 몽골인 기타등등 너무나 다양합니다. 궂이 슬라브계가 진짜 많은 국가를 지목하자면 폴란드나 구 유고연방의 구성국, 체코슬로바키아 등이 될겁니다. 사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라이벌의식 이란건 발제자께서 주장하시는 그런 관계 보다는 박힌돌(키예프 공국)과, 굴러들어온 돌(모스크바 공국)간의 존심 싸움쪽에 가까울겁니다. 벨라루스건, 현 러시아공화국이건, 우크라이나건, 크게보면 사실은 모두 같은 러시아 이기 때문입니다^^
지우개 | 2012-06-22 | 추천 1

러시아는 다민족 국가 입니다. 슬라브란 단어 하나로 설명하기엔 너무나 인종적으로 복잡한곳이 동유럽 입니다. 슬라브란 구분도 언어학적인 면이 많이 반영되어 있어서 그렇지, 사실 같은 민족의 개념으로 이해하긴 힘듭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그리스 처럼 여러 도시국가들의 연합체로 시작되었고,현재 러시아의 모태가된 모스크바 공국을 세운건 게르만족의 분파인 '루스'입니다. 러시아의 시작점 이라는 키예프공국 역시 '루스'인 올레크의 후손인 류리크가 세운 도시 국가고요. 가깝게 진정한 의미의 러시아를 만든 로마노프 왕조의 시조는 프로이센(현재의 독일)인 A.I.코빌라 입니다. 즉, 지배계층은 죄다 게르만족이며, 구성원은 슬라브인 말고도 중앙 아시아인 인도인 몽골인 기타등등 너무나 다양합니다. 궂이 슬라브계가 진짜 많은 국가를 지목하자면 폴란드나 구 유고연방의 구성국, 체코슬로바키아 등이 될겁니다. 사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라이벌의식 이란건 발제자께서 주장하시는 그런 관계 보다는 박힌돌(키예프 공국)과, 굴러들어온 돌(모스크바 공국)간의 존심 싸움쪽에 가까울겁니다. 벨라루스건, 현 러시아공화국이건, 우크라이나건, 크게보면 사실은 모두 같은 러시아 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연장의꿈 | 2012-06-22 | 추천 0

종교문제의 대표적인 예가 우니아트교회가있죠.
아라사 | 2012-06-22 | 추천 0

거리를 두는 거야 우크라이나의 자유지만 그러다 잃는게 훨씬 많겠죠. 유센코시절 친서방정책을 했지만 우크라이나 경제발전에 도움 된 게 전무했고 국민소득은 구소련권 독립국가 중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지미 | 2012-06-22 | 추천 0

대 핀란드 전쟁을 보면....

우크라이나 출신들을 총알받이로 그냥 써 먹었죠... 사실상, 우크라이나 vs 핀란드의 대리전 양상... 러시아 인들은 피 별로 안 흘렸죠...
이재욱 | 2012-06-22 | 추천 0

두 나라 사이에 생긴 골을 이야기 한다면 체르노빌 원전 사고도 빠뜨릴 수 없겠죠.
붉은악마 | 2012-06-22 | 추천 0

1990년대 아프리카에서 이디오피아와 에리트리아가 전쟁을 일으켰을 때 이들 두나라에 전투기를 공급한 회사가 러시아파와 우크라이나파로 나뉘어 러시아파는 이디오피아에 우크라이나파는 에리트리아에 전투기를 공급 했다고 합니다. 결국 전쟁은 이디오피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렇담 그 지역에 러시아파 영향력이 커지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