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간 눈팅중 이글은 답글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듭니다. 사실 여기 계신분들의 내공이 깊어 저는 상대가 안될거 같아서 그간 무임승차 했습니다. 논란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답글이지만 최소한 월남에 가셔서 생명을 건 사투를 벌이신 분들 그분들이야 말로 우리나라 성장에 기초가 되셨던 분들이시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nikken2|
2012-06-14 |추천0
펜리스펜릴님은 무슨 얼토당토 않으신 말씀을... 70~80년대에 베트남전의 용병발언이 더 심했다고요? 헐.... 그 시절에 어떤 신분이셨는지 모르지만 그 분들에게 여쭤 보시길바랍니다. 그 당시는 아주 소수의 운동권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반공에 있어서는 가히 북조선 저리가라였던 시절이지요. 용병 어쩌고 하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한건 주로 전교조의 탈을 쓴 빨갱이선생들의 공적이 큽니다.
펜리스펜릴|
2012-06-14 |추천0
즉 이점을 군사적 관점으로 대입하자면 운동권여파가 심했던 과거엔 여러가지 이유로 북괴와의 무력대치시 공격명령이 떨어져도 공격하기 꺼려하던 흐름이 분명 있었으나 현재는 주저없이 공격할수있는 '세대'들이라는 것이고 이점은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주권국가로서 과거 전통적인 문제에서 분리되어 발전해옴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것입니다. 이땅에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작된것입니다. 오천년의 민족역사보다 저는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펜리스펜릴|
2012-06-14 |추천0
이를 뒤집어보면 과거에 '종북성향'의 흐름에 우리가 매우 관대했었고, 이에 대해 비교적 동조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운동권, 반독재를 부르짖던 세대의 얘기입니다. 현재 제가 개인적으로 IMF세대라고 칭하는 이들은 전혀 다릅니다. 북괴에 대한 적개심이나 공격적성향은 운동권을 낭만으로 착각하던 우리세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민족'론을 통해서 남북이 하나되며 이를 통해 친북 혹은 종북 성향에 대해서 논하자면 부모세대의 영향으로 한민족론을 믿고 자라던 우리와는 달리 북을 남취급합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맞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펜리스펜릴|
2012-06-14 |추천1
요즘 세대가 아니라 '종북성향의 발언'이죠. 베트남전 참전을 두고 '용병발언'을 하는 경우는 요즘은 오히려 드뭅니다. 오히려 70~80년대가 더 심했습니다.
FLAK|
2012-06-14 |추천0
요즘 세대들은 어떤 생각인지 잘 모르겠지만.. 23살 군필인 저는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가지고있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영상에 나오다시피 파병이라는 어떤 한 발화점에 의해 자라난 풍요로운 열매니까요.
torhaha|
2012-06-14 |추천0
어디선가 저 동영상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이 부끄러운줄 알아라 용병주제에 무슨 헛소리냐 우리나라도 사과했다 일본욕하지말고 우리부터 반성해라 하면서 집중 공격당해 결국 저 동영상 삭제되었던게 기억나네요... 확실히 요즘 세대들은 생각이 다릅디다....-_-;;
hellboy|
2012-06-14 |추천0
저희 할아버지도 625때 학도의용군을으로 참전 하셔서 지리산 빨치산 잡으러 밤에 들어갔는데.... 아침에 할아버지 혼자 살아 오셨다고 하더군요... 그때 옆에 있던 친구가 죽어가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고 하시던군요..... 하지만 국가에서는 아무런 보상도 없었고요. 당행히 그때 북한군 장교를 잡은게 공로를 몇십년후에 인정되서 훈장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요... 하루 빨리 그분들에게 나라가 보상을 했으면 하네요...
제 아버님도 백마부대 출신입니다. 사실 국익을 위해서 다녀오신게 맞긴합니다만, 후는 좋질못했습니다. 정글에서 호랑이고기도 드셨다거나 교전했다거나 하는 무용담을 곧잘하셨었으나, 그 공포감은 잊질못하셨는지 사실 나올수만있다면 빽을 써서라도 귀국하고 싶었다 하시더군요. 이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할어버지께서는 별말씀 없으셨었구요... ㅎㅎ 사실 할어버지께서는 625때 트럭운전수만 하셔서 교전지역에는 가질않으셨거든요.
bac|
2012-06-13 |추천1
저것 잘못된 기사입니다.
한국군의 전사는 약 5천명 수준입니다. 4만7천명이 아닙니다. 미군이 우리보다 열배인 약 5만명 입니다.
제육검문소|
2012-06-13 |추천0
우리매형이 백마로 참전하셨는데, 월남전애기는 전혀 하지않읍니다.........앨범도 다없애 버리고....생각하기도 끔직하다고 그러시데요.....요즈음 고엽제후유증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만.... 국군이라는 긍지는 아직도 하늘을 찌르시지요...
희노짱|
2012-06-13 |추천0
아.. 눈물이..
옛날|
2012-06-13 |추천0
이분들이 지금 60-70대 인데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지금의 젊은이들은 알아야한다...
지금의 노인분들이 있었기에 6.25, 월남전 등 국가의 위기에서 구한분들이 지금의 노인분들이다..
다시한번 상기하여 좀더나은 한국이 되어야 할텐데....
mungs|
2012-06-13 |추천0
마지막 부분 자식의 비석을 어루만지는 어머니 모습에 눈물이 핑..
가롤로|
2012-06-13 |추천0
이분들의 희생 결코 잊어 서는 안되겠죠
無情人|
2012-06-13 |추천0
한국음악도 좋은것이 많은데, 이런 영상에 굳이 외국팝송이 들어간 것이 약간 아쉽네요.
메카시|
2012-06-13 |추천3
잊혀진 국군포로...... 더이상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peace35|
2012-06-13 |추천0
월남 참전한 아버지를 둔 친구가 말하길 "밤에 잠을 잘 못 자" 아버지가 주므시다 악몽을 꿔서 소리 지르면 나도 덩달아 깨서"이 말을 들은 나는 퍼시픽에서 노병에 부인의 애기를 떠 올랐습니다.그 노병도 평생 전쟁의 후유증으로 잠들면 악몽에 시달린다고,,,전 친구한테 참전수당은 얼마나오냐 물었다니 2~30만원 정도 나온다 하네요. 이제 그 분들 사실날이 많치 않습니다.그때 당시 환산해서 돌려 주지 못해도 지금 더 풍요한 노후를 살수 있게 참전수당을 더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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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고맙습니다 | 2012-06-14 | 추천 0
고맙습니다 | 2012-06-14 | 추천 0
nikken2 | 2012-06-14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6-14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6-14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6-14 | 추천 1
FLAK | 2012-06-14 | 추천 0
torhaha | 2012-06-14 | 추천 0
hellboy | 2012-06-14 | 추천 0
combat | 2012-06-13 | 추천 0
마구쏘는남자 | 2012-06-13 | 추천 0
bac | 2012-06-13 | 추천 1
한국군의 전사는 약 5천명 수준입니다. 4만7천명이 아닙니다. 미군이 우리보다 열배인 약 5만명 입니다.
제육검문소 | 2012-06-13 | 추천 0
희노짱 | 2012-06-13 | 추천 0
옛날 | 2012-06-13 | 추천 0
지금의 노인분들이 있었기에 6.25, 월남전 등 국가의 위기에서 구한분들이 지금의 노인분들이다..
다시한번 상기하여 좀더나은 한국이 되어야 할텐데....
mungs | 2012-06-13 | 추천 0
가롤로 | 2012-06-13 | 추천 0
無情人 | 2012-06-13 | 추천 0
메카시 | 2012-06-13 | 추천 3
peace35 | 2012-06-13 | 추천 0
브로드피크 | 2012-06-1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