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아라사 | 2012-06-06 | 추천 0

  역사는 하나인데 해석은 입맛대로죠. 역사는 바르게 알면 약이고 잘못 알면 독이고 악용하면 흉기입니다.

  

  

• patriot173 | 2012-06-05 | 추천 0

  아폴로투님// 제 의견의 요지를 조금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
  
  제가 주장한 민족의 순수성이란...
  하늘에서 뚝 떨어져 그 이웃과 어떠한 연관성도 없는 무슨무슨 순수성, 특히 피의 순수성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한 때 피의 순수성이라는 생물학적 관점에 집중한 나머지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민족에 관한 의견은 『 생물학적+정신적+문화적+역사적+언어적 등등의 측면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갈등을 극복한 끝에 일정 수준 이상의 동질성을 확보했느냐 마느냐 』가 기준이 되어야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 ----- 표시 사이에 인용한 내용도 그런 내용인 것이고...
  좀 철지난 글인 관계로 현재의 제 의견은 조금 달라졌을 수는 있겠지만...
  수고스럽겠지만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
  제가 지금부터 자리를 비워야 하는 관계로 답변을 못 해드릴 것 같기에 대신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폴로투님의 의견에 따르자면 중국은 한국에서 건너간 성씨가 없으며 일본 또한 한국에서 건너간 성씨가 없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소련이 해체될 때 주로 민족 별로 깨졌듯이 민족이라는 것이 허무맹랑하다고 아무리 주장하더라도 민족끼리 뭉치는 것에는 강요되지 않은... 자연스럽게 그들만이 공유하는 동질감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니... 민족이라는 개념을 무작정 순수성 차원에서 또는 인위적 개념이라는 측면에서만 보지는 말자는 이야기 입니다.

  

  

• 아폴로투 | 2012-06-05 | 추천 0

  발제자님 논리대로라면 과연 우리민족은 순수할까요? 성씨를 보더라도 한족 성씨도 있고 일본 성씨도 있습니다 .

  

  

• patriot173 | 2012-06-05 | 추천 0

  mayall님// 증거가 없진 않지요.
  사학계에서 논쟁이 일어나는 것들을 지켜보자면... 일부는 인정.. 뭐 이런 내용보다는 전면부정 뭐 이런 태도가 매우 거슬려 보입니다. 또한 중국의 사서에 관해서는 철저한 교차 검증보다 어느정도 bible 같이 base로 깔고 가는 면이 더 그렇거든요.
  첨부파일의 내용에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만 중국의 사서 내용 또한 전적으로 신뢰하기 힘든 사례가 적지 않고, 우리의 강단 사학에서는 폄하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제끼고 볼 일도 아닌 것이 적지 않습니까? 저는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이지 첨부파일에서 이거다라고 확실히 못을 박지는 않았을 겁니다.

  

  

• patriot173 | 2012-06-05 | 추천 0

  mayall 님// 그런 사실이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천부경의 현재 소유자라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원래부터 이 사람이 발표했고 현재 소유까지 하고 있다는 것인지는 좀 알려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국수주의적 내용일지라도 적어도 중국의 논리를 논파하는데는 무기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중국관련 사안에 대한 개인적 시각이기도 하고요.

  

  

• patriot173 | 2012-06-05 | 추천 0

  루팡님//
  민족의 용광로라는 표현은 미국을 말할 때 사용되는 '인종의 용광로'라는 표현을 혼동하신 듯 합니다.
  중국은 민족의 용광로가 아니고... 특히 중국의 한족은 민족도 아니며...
  그저... '민족적 정체성을 잃은 사람들이 편입되는 집단'일 뿐입니다.
  중국 한족이 민족이 아닌 이유 중 첫번째는 전세계 인구의 19%에 해당하는 13억이란 머릿수입니다.
  중국 한족만 13억이란 세계 최대 민족집단이 될 때, 주변의 다른 민족들은... 아니 세계의 모든 민족들은 불임병에라도 걸려야 가능한 숫자인 것입니다.
  문화의 근본이라는 언어도 달라, 인종도 달라... 어떤 면에서 용광로가 되었다는 것인지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용광로였다면 이미 하나가 되었어야겠지요.
  동질성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면 "어짜피 몸 버린 사람들끼리의 끼리끼리 동질감"이라고나 해야 겠지요.

  

  

• 루팡 | 2012-06-05 | 추천 0

  이래서 중국한족이 무서운가 봅니다. 중국에 대해 말할 때 소위말하는 민족의 용광로란게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분명 은, 주, 춘추전국시대 때 그 구성원들이 단일 민족은 아니었을 겁니다. 실제로 화북의 제후국과 초나라는 많이 달랐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진시황이 통일하고 한나라가 들어서면서 한족이란 개념이 생겼을 것이고 또 위진남북조를 거치면서 5호라는 유목민족이 또 한족에 동화되었을 것이고......
  정말 민족의 용광로가 맞는것 같습니다.

  

  

• patriot173 | 2012-06-05 | 추천 0

  위에 인용한 민족이란 개념의 정의는
  월간중앙에 별책부록으로 한때 나오던 '역사탐험 History21'에 한양대 사학과 교수님이던가 단국대 사학과 교수님이던가... 여하간 사학과 교수님께서 기고하셨던 내용에서 발췌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본 민족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적절한 설명이라 생각해서 인용했습니다. ^^;
  
  물론 저도 민족 운운하며 '배타적 편가르기'가 아닌 인류적 차원에서 다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장 밑바닥의 base로 깔고는 있으나...
  중국의 배타적이다 못해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행태를 볼 때면 첨부파일과 같은 내용의 주장으로 논박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현재는 민족이라는 것을 '인위적 개념'이라며 무작정 무시할 수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 소련이 무너질 때... 어떻게 쪼개졌던가요...
  지난번에 제가 어떤 자료를 얼핏 보니 민족을 중심으로 깨진 것으로 봤었는데요...
  아무리 '인위적 개념'일지라도 자연스레 소멸되기 전까지는 무작정 제끼고 볼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