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저는 울었습니다.
펜리스펜릴 | 2012-06-03 08:46:46
조회 3955 | 추천 0 | 다운로드 0
군대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너라.
그렇게 시장에서 일하고 계신 어머니에게 인사하고 입영버스를 타기위해 떠났습니다.
솔직히 걸어가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절대 어머님앞에서는 눈물 보이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입대후 자대가서 어느 고참이 틀어준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며 또 울었습니다.
남자는 세번우는게 아닙니다.
진짜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울고 또 울고 또 울어야 합니다.
그러니 흑표전차님 맘편히 울고 후회없이 돌아오십시요.
복귀신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치 흑표전차님을 위해 만들어진듯한 노래한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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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음.. 저야 뭐 별거 없었는데 안 오신 어머니는 또 왜 우시고
같이 온 친구는 또 왜 울고 여자친구는 나랑 결혼 할것도 아닌데 왜 우는지..
정작 본인은 완전 신나서 두근두근하고 있었구마..
그러다 통합식당 꺽어서 체육관 맞은편 수영장 앞에서
"대가리 박어 이 XXX들아! XXXXXXXXXXXXXXXXX 대가리 박은 상태로 전진!"
'아.. X발.. 제대로 잘 못 왔구나.. ㅠㅜ'
뽀빠이와자야 | 2012-06-03 | 추천 1
브레인 | 2012-06-03 | 추천 0
절대 여기서 죽어선 안돼겠다.. 꼭 살아서 나가리....
똑 같이 일을 하는데 재미있게 생각하는 사람과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 시간이 재미와 고통으로 나누어집니다. 힘들겠지만...다들 다 하는 생활이고 이 또한 어디가서 하고 싶어도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대후 남들 다 군대 이야기 하는데 혼자 멀뚱멀뚱 평생 그러는것보다 군생활을 해보는게 더 낳을겁니다.
daeguug | 2012-06-03 | 추천 0
냐옹냐옹냐옹 | 2012-06-03 | 추천 2
음.. 저야 뭐 별거 없었는데 안 오신 어머니는 또 왜 우시고
같이 온 친구는 또 왜 울고 여자친구는 나랑 결혼 할것도 아닌데 왜 우는지..
정작 본인은 완전 신나서 두근두근하고 있었구마..
그러다 통합식당 꺽어서 체육관 맞은편 수영장 앞에서
"대가리 박어 이 XXX들아! XXXXXXXXXXXXXXXXX 대가리 박은 상태로 전진!"
'아.. X발.. 제대로 잘 못 왔구나.. ㅠㅜ'
daeguug | 2012-06-03 | 추천 0
흑표 전차 | 2012-06-0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