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폭격
대갈장군 | 2012-06-01 18:35:48
조회 7188 | 추천 0 | 다운로드 4
지난 4월 프랑스와 사우디는 시리아 공습 계획을 마련, 미국에 제안했다.
계획은 ...
지중해에 배치한 샤를드골 항모와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발진한 전투기들이 약 12 시간에 걸쳐
시리아 Qassioun 산 대통령 궁에 폭격을 단행한다는 것으로, 폭격은 자신들이 담당하겠으니
미국은 방공망 무력화, 시리아 전투기들의 요격 억제 및 컨트롤 타워 역활을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우디 국방장관인 Salman 왕자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까지 했다.
그러나 오바마의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사우디 국방장관은 미국은 이제 말 보다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력히 주문했으며,
사르코지 대통령도 전화통을 붙잡고 백악관을 설득하는데 그의 남은 임기를 다 보냈다.
하지만 오바마는 섣부른 군사 행동은 오히려 학살과 같은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기 몇 일 전까지도 계속 이 문제에 몰두했는데 그의 주장은
1) 이리저리 도망다니던 리비아의 카다피와는 달리 아사드는 요새화된 대통령 궁에 은둔하고 있는데,
핵심 세력이 모두 여기 모여 있기 때문에 이 곳만 날려버리면 군에 대한 명령, 정보 체계가
일 순간에 무너진다.
2) 설사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반군에 대한 압력을 완화시켜 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그러나 오바마는 군사행동 보다는 아사드 정권의 버팀목인 러시아 설득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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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유현영 | 2012-06-02 | 추천 0
유현영 | 2012-06-02 | 추천 0
UNUS | 2012-06-02 | 추천 0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2-06-01 | 추천 0
진압 작전을 하면서 시리아군이 무차별적으로 살육을 벌이고 있답니다.
UN에서도 기겁을 했고 몇일전에는 코피아난 전 UN 총재가 방문을 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은 시리아 주재 대사관을 폐쇠 추방을 단행 했구요.
그리고 러시아 측은 중동에 몇없는 러시아 동맹국을 잃을까 걱정되어 적극적인 조치를 안하고 있다더군요.
그놈에 대선이 뭔지 너무 몸사리에요. 과연 부시 였으면 어땟을까요?
차라리 핵잠을 이용 순항 미사일을 이용해서 방공망을 무력화 시키면 나머지는 사우디에서 알아서 처리 할탠데요.
쿵쿵이 | 2012-06-01 | 추천 0
아랍 연맹에서 시리아를 맹비난하고 아랍 맹주가 직접 나서겠다는데
왜 말리는지 모르겠네요.
hykochu | 2012-06-01 | 추천 0
CV-195 Philadelphia | 2012-06-0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