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추락 사고 구조작업에 나선 장병들
50R3BN | 2012-05-19 00:17:06
조회 7437 | 추천 0 | 다운로드 18
18일 오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을지전망대 영농초소 아래 내리막길에서 대전 우상중학교 수학여행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 오른쪽 높이 15m가량 절벽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학생 등 4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2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중상자 가운데 5~6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 전망대면 12사단 장병들인것 같네요. 아무쪼록 사망자가 안 생기길 바라고 무더운 날씨에 구조현장에서
고생한 장병들 대견스럽네요.
저도 예전에 동서울로 휴가 복귀하다가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에서 제가 탄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버스안에 있던 저를 포함한 군인5명이서 우리 버스가 뭉개버린 승용차 문을 억지로 열어서 여성 2분을 꺼낸적이 있었네요. 그때 다행히도 의무병이 옆에 있어서 자동차 시트
천으로 지혈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상하행선 모두 차가 멈춰서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뭐 표창이나 사례따위는 바라지도 않았고 군복을 입고 일반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인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던게 뿌듯했던것 같군요.
마지막 사진은 낭만이 있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예고 학생들이라는데 요즘세상에는 흔치 않은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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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문중위마눌님 | 2012-05-19 | 추천 0
유현영 | 2012-05-19 | 추천 0
제발 군인들을 비하하거나 가산점 폐지니 뭐니 군 생활 편하다니 뭐니 그런 망언을 하는 사람 더이상 안나왔으면 합니다…
빵봉지야 | 2012-05-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