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
동탁팩토리 | 2012-05-18 23:35:37
조회 7208 | 추천 0 | 다운로드 5
두견새 이야기 아시죠?
가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는 어쩔때 보면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 옆에서 정말 잘 살아 남았다..라고 생각이 되지만.
또 어떤때는 기왕이면 일본에서 힘좀 쓰며 살았으면 했는데 내분으로 임진왜란 수치까지 얻었으니.
역사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에선 "풍신수길(도요토미히데요시)"이 악당이지만
일본에선 영웅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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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인질생활을 해왔고 후에 오다와 동맹을 맺고 이마가와를 몰아내지만 실질적인 주종관계였으며
혼사를 맺어 사돈이 되었으나 오다의 압박으로 장남을 죽일 수 밖에 없었고 오다 사후 도요토미의
세력과 대립하게 되나 현실적 문제로 도요토미의 아래로 들어가게 됩니다.도쿠가와의 인생의
대다수가 이런 살얼음판같았고 언제나 주변에 자신보다 강력한 세력을 끼고 있어서 열세입장에서
자신을 낮출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그 인고의 세월동안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세를 불리고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막부를 연 도쿠가와는 우리에게도 어느 정도 귀감이 될 만 합니다.
그는 사악할 때 사악할 줄 알았고 자비로울 때 자비로울 줄 알았으며 참아야 할 때 참았고
일어서야 할 때 귀신같이 일어났습니다.그래서 도쿠가와가 존경받는 것이라 봅니다.
윤형진 | 2012-05-21 | 추천 0
전국시대 일본의 군종은 활이나 창이 주력...물론 총의 비율은 점차 높아져 가지만요.
30만의 조총은...
유럽은 동 시대에 훨씬 총병 비율이 높았습니다.
딸꾹질 | 2012-05-20 | 추천 1
므흐흐 | 2012-05-20 | 추천 0
가장 활성이 높던 시대이면서도 무질서한 사회상이 정돈되는 역설적 모습을 보이던 시대였지요!
우리가 일본 문화에서보는 모든 화려한 것들의 원류가 바로 이것에서 시작됩니다.
붉은빛을 사랑했던 토요토미, 그리고 금빛을 붉은빛보다 더 사랑햇던 토요토미 입니다. 그래서
온누릴 금빛으로 물들이는 그의 삘짓은 그야말로 일본사회의 모습을 송두래째 바꾸어 놓았지요!
근검절약 타령하면서도 번쩍이는것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 토요토미의 기질인지도 모릅니다!
비마수색 | 2012-05-19 | 추천 0
아라사 | 2012-05-19 | 추천 0
feubleu | 2012-05-19 | 추천 0
윤형진 | 2012-05-19 | 추천 0
다케다는 음 대 노부나가 포위망의 정치력은 뛰어나지만..이미 경제력에서 오다에게
드루이드 | 2012-05-19 | 추천 0
신겐 사후 오다 노부나가가 세력을 펼치자 겐신이 한번 나서서 오다가 왕창 깨졌는데 이 사람도 역시 병사...전국시대 무장중 인기도만 따지면 우에스기 겐신이 수위를 달린다더군요.
당시 드물게 개인적 야심보다는 대의명분을 중요시했고..개인적인 무력뿐만 아니라 용병술또한 탁월해서 신겐도 여러번 궁지에 몰아 넣었다더군요.
신겐이 뒤에서 부채를 부치며 책략을 쓰며 군을 움직이는 제갈공명스타일이라면, 이 사람은 선두에서 나를 따르라..하면서 치고 나가는 장비스타일이라 이 두사람의 대결을 다룬 영화나 소설이 일본에는 상당히 많다더군요.
유현영 | 2012-05-19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5-19 | 추천 0
Majorkim | 2012-05-19 | 추천 0
뭐 이런 순으로전국시대가 정리 되나요?
일본 드라마 중에 "공명의 갈림길" 이라는 극이 히데요시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지요.
노부나가의 밑에서 자신의 이름대신 별명인 "원숭이"로 불리던~
윤형진 | 2012-05-19 | 추천 0
토요토미의 이야기에서 임진왜란이 우리에겐 크지만 일본에선 막판의 매우 작은 부분이죠.
입지전적 출세, 천하통일등...역시 마왕 노부나가에겐 인기에서 밀리는거 같지만..
뭐 다케다 신겐이나 우에스기 게신든에게도 밀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전국시대가 역사지만 이제 거의 망가 케릭터 인기 투표하는 느낌..
영화같은 삶2 | 2012-05-19 | 추천 0
일본 오사카에서는 아직도 기억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물평에 인내와 근면을 꼽을수 있는데(뭐 평가도 작위적이라서...) 그런 평가에 대한 현 일본인의 모습을 보면 획기적으로 정치적이며 입지적인 히데요시의 모습은
지금 일본에서 보기에...
좀 더 보시면 토요도미 히데요시보다는 오다 노부나가의 모습을 볼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평과 오다 노부나가의 평이 일본인이 지향하는 이념이고 여기서
오다 노부나가의 장점은 아주 좋지만 단점은 과거 일본의 잔재속에서 많이 보았는데
많이 위험 합니다 아직도...
감사합니다 | 2012-05-19 | 추천 0
함부로 패를 보였다간 망신당하기 일수!! 암튼 넘넘 반갑네요..^^ 그나저나 도요토미히데요시라..
왠지 일본 역사는 뭔사 음산하고 음탕하고 으시시하고 묵직한 맛이 없는데 저만 그런가요? ㅋㅋ
영가리텅뼈 | 2012-05-18 | 추천 3
인질생활을 해왔고 후에 오다와 동맹을 맺고 이마가와를 몰아내지만 실질적인 주종관계였으며
혼사를 맺어 사돈이 되었으나 오다의 압박으로 장남을 죽일 수 밖에 없었고 오다 사후 도요토미의
세력과 대립하게 되나 현실적 문제로 도요토미의 아래로 들어가게 됩니다.도쿠가와의 인생의
대다수가 이런 살얼음판같았고 언제나 주변에 자신보다 강력한 세력을 끼고 있어서 열세입장에서
자신을 낮출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그 인고의 세월동안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세를 불리고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막부를 연 도쿠가와는 우리에게도 어느 정도 귀감이 될 만 합니다.
그는 사악할 때 사악할 줄 알았고 자비로울 때 자비로울 줄 알았으며 참아야 할 때 참았고
일어서야 할 때 귀신같이 일어났습니다.그래서 도쿠가와가 존경받는 것이라 봅니다.
동탁팩토리 | 2012-05-18 | 추천 0
ㅋㅋ요즘 보면 군대가 오히려 더 편했던것 같기도한데...가끔보면 유격사진이나 기타훈련사진 보면 생각도 하기싫고..ㅎ 제가 자랑이라기 보다. 오래 기억은 못해도 국내 존재하는 왠만하 전쟁서적은 다 봤거든요..그래서 이곳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편해요. 근데 더 대단한 점은 여긴 진짜 초 고단수 전쟁사 매니아 들만 모인것 같은..ㅋ대적할수가 없네요.
동탁팩토리 | 2012-05-18 | 추천 0
일본에서는 도쿠가와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것 같던데..이유는 뭐죠? 통일을 해서 그런가...
영가리텅뼈 | 2012-05-18 | 추천 2
게다가 도요토미 자체가 입지전적 인물의 표상 아닙니까.
오다의 신발을 챙기고 부엌일도 하고 온갖 잡다한 일을 다했고 출신또한 비천했던 그가 명목상
조정 최고의 관백으로 올라선 것은 눈여겨 볼만 합니다.
온갖 권모술수가 판치는 와중에 자신을 드높이고 주군의 동맹이었던(명목상이지만) 도쿠가와까지
휘하에 두는 그 정치력과 힘은 분명 일본사를 통틀어서 흔하지 않은 일이죠.
임진왜란의 오판으로 자신의 가문이 도쿠가와에게 먹히고 권력까지 빼앗기게 만든 것은
도요토미에게 있어서 큰 실책이겠지만요.
FlywithMe | 2012-05-18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