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530 동영상을 봤습니다.
yohanni | 2012-05-17 16:43:07
조회 17396 | 추천 0 | 다운로드 102
요즘 핫이슈인 GP530 총기난사 사건의 사건현장 검증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유족측의 의견과 군수사관들의 의견과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군수사관들의 문제가 느껴집니다.
사건을 너무 빠르게 끝낼려고 하다보니 엉망으로 만들은 느낌도 드네요.
yohanni | 2012-05-17 16: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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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천안함때는 국가가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혹을 없앴지만 종북세력들이 근거를 무시하고
북한 김정은의 대변인 노릇한것이고.
530GP건은 국가가 과학적인 근거를 단 하나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족들이 탄흔이나 총상,수류탄파편,상황일지,생존자증언등을 토대로 조목조목 과학적인
증명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군은 가혹행위에 따른 내무반 총기사건으로 규정했는데.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는 7명을포함 사건당사자들을 대부분 조기전역과 국가유공자로 지정했습니다.
왜 가혹행위 당사자들이 국가유공자가 되어야합니까.
군의 설명을 100%믿어준다고 쳐도 왜 가해자들이 국가유공자가 되느냐는거죠.
만약에, 군의 설명대로 가혹행위에 의한 사고였다면.
가해자들은 일반적인 처리대로 구속시켜야했고,
윗라인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처벌이 있어야했습니다.
단 한명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해자마저 국가유공자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앞뒤가 맞습니까?
이게 어떻게 천안함과 비교가 됩니까.
누라놀자 | 2012-05-18 | 추천 0
baro8282 | 2012-05-18 | 추천 0
막강심리 | 2012-05-18 | 추천 0
혹시, 곰님께서도 동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본 2가지 동영상(사건직후 촬영본/현장검증본)에서는 외부침입의 흔적이 없었습니다. 유가족의 주장대로 시신을 옮겼다면 혈흔이나 시신에서 나온 출혈량이 적어야 하는데, 현장촬영 동영상을 보면 다량의 출혈이 있고 시신을 옮길 때, 생겼을 혈흔이 보이지 않습니다. 최소한 GP장의 시신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그 자리에서 흘린 출혈량이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수류탄 파견의 비산도 우연찮게 한 병사가 몸으로 덮었다고 발표되었고 해당 병사의 시신을 봤을 때 수류탄에 의한 사상이 맞아 보입니다.(군생활중 수류탄 자살사고 사진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북의 소행을 의심했지만 여러 정황상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마수색 | 2012-05-18 | 추천 0
그리고, GP타격이야... 우리측도 준비하고 있는건데요. 북측도 우리처럼 100%는 아니어도 적GP상황 어지간히 알고 있지 않을까요?
곰님 | 2012-05-18 | 추천 0
곰님 | 2012-05-18 | 추천 0
GP내부 돌입은 내부구조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않는 한 시도했을 가능성이 낮구요. 그런 이유로 저는 GP외부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주간 정찰 외에 GP외부에 대규모 인원이 나갈 수 있는 게 차단진지 점령 상황이고 마침 당시 전방사단 전 부대가 차단진지 점령 상황이었거든요. 진지 점령 중 일격을 당한 상황이라면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완전 제압 당했다면 상부에서 은폐를 시도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차르폭탄 | 2012-05-18 | 추천 1
있으나마나한 봉인테입 한줄감고..근무지갈때 마음만 먹으면 바로 내무실로 뛰어가 쏴갈기고 수류탄 던져버리고싶었던적이 있었죠...열받게하는 선임들때문에..그것도 잠자는시간이 아닌 일과시간에..
정말 맘만먹으면 저정도 쏴죽이고도 남습니다. 그것도 밤에 그랬으니..솔찍히 군생활 해보셧으면 알잖아요..얼마나 허술한지를요..모두 개개인에 양심과 믿음으로 생활하는것이죠..그많은 전군중에 저런사람 하나나온것만으로도 전 다행이라고 생각됨니다.
그때당시 5사단 철책뚤리는 사건때문에 저의부대도 상당히 피곤해졌었습니다.
그때 훈련중에서 근무지방어훈련을했습니다. 그때당시 내무실 병력의 반이 근무지에 투입됬고 진짜특수부대원들이 침투하여 탄약고안에 들어가면 실패하는것이였기에 매복과 순찰에 평소 5배이상의 근무자가 투입됬는데...훈련시작 3시간도 안되 탄약고찍고 빠져나갔담니다..ㅋㅋ 완전 황당했는데 더황당했던건..그분들이 들어올때 엄청쉬웠대요...혹시 여기분들중에 그때당시 이훈련을 하셧던분도 있을거에요..다른부대도 다털렸다던데...저는 북한군보다는 군내부쪽에 무게를 두고싶습니다.
그리고 오래 지났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칡즙 | 2012-05-18 | 추천 0
비마수색 | 2012-05-18 | 추천 0
비마수색 | 2012-05-18 | 추천 0
그리고 2005년 이름도 안잊어먹는 리동수 동무께서 넘어오셨다가 민통선 초소 바로 앞 마을에서 며칠 숨어지내다가 집주인 신고로 경찰한테 잡혔다는... 장교들 계급장이 우수수수~ 떨어진 유명한 사건입니다.
게다가 더 웃긴건... 그 몸집도 작고 배고파서 탈출한 민경대대 '리동무'가 지뢰한번 안밟고 MDL을 넘어와 매복조, GOP초소에 한번도 안걸리고 철문 사이 쪽문의 벌어진 틈으로 기어나와(거의 요기다니엘 수준...) 3m가 넘는 달하는 콘크리트 대전차 방벽을 사뿐히 동네 담넘듯이 넘어 (무협지의 경공 밟아야 하는 수준...) 민통선 넘어 민가에 숨어들었다는.... 전설의 이야기입니다.
(전에 엔하위키에서 한번 찾아봤는데, 딱 그정도의 정보공개 수준으로만 썼습니다. ^^)
길자뉨 | 2012-05-18 | 추천 0
막강심리 | 2012-05-17 | 추천 0
그런데 문제는 사상자가 벙커 내에서만 나왔다는 것이지요. 해당 GP는 소위 신형GP로 약 5M이상의 격벽으로 둘러쌓여져 있습니다. 서양의 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습이건 은밀침투건 하려면 필히 초소인원을 제압해야 합니다. 그런데 초소인원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촬영한 동영상에도 초소의 혈흔 등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건 외부침투가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유가족들은 '목격자가 없다, 일부 생존자의 다른 진술, 거짓말탐지기' 등의 이유로 북한의 소행이라는데 저는 객관적으로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GP에서 FM근무를 얼마나 할까요? 제가 99년 군번입니다만 FM근무서고 전반야, 합동근무, 후반야, 합동근무 들어가면 GP인원들 죽어납니다. 신임GP장들 들어와서 FM으로 한다고 길어야 2주일하다가 퍼집니다. 보통은 합동근무 없이 전/후반야 근무교대로 끝내고 말죠.
증가초소 운영하지 않는다면, 1개분대 인원은 취침중이 맞구요. 해당 GP는 근무교대인원 휴게실이 따로 있을 겁니다. 그러니 그들은 내무실에 와있지 않겠죠. 제가 볼 때에는 내무반 인원은 적정했다고 보여집니다.
비마수색 | 2012-05-17 | 추천 0
곰님 | 2012-05-17 | 추천 0
곰님 | 2012-05-17 | 추천 0
곰님 | 2012-05-17 | 추천 1
그건 그렇고 저 사건 전날인가 타 전방사단에서 북한군 체포로 진돗개 둘 상황이었다는데 진돗개 둘이면 증가초소 운용이 아니라 차단(날개)진지 점령으로 전원 투입 상황입니다. 02시 30분 사건 발생인데 내무반에 아무도 있을 수가 없죠. GP에서 임의로 안 나갈 수도 없는 게 저 상황이면 좌우 GP와 GOP대대의 OP에서 이중 감시를 하게 되기 때문에 안 움직일래야 안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내무반에 다수 병력이 취침중이었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비마수색 | 2012-05-17 | 추천 0
한 | 2012-05-17 | 추천 0
combat | 2012-05-17 | 추천 0
bybybb29 | 2012-05-17 | 추천 2
저는 사법피해 직접당해본자로서 한사람이라도 죄없는자 죄인이 되는것 반대합니다
죄가 없는데 죄인으로 처벌받아 보십시요
지금이라도 잘못된 사건처리라면 바로잡고 명예회복 시켜야 합니다
나는 무죄 입증을 위해 대법상고4회 (재심포함) 헌법소원3회등 10년이상 검찰법원과 싸운사실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법에의하지 아니한 재판 판결앞에는 바로잡을 기관없다
국민이 유무죄 심판으로 잘못판결된 사건 모두바로잡아야 한다
n2 | 2012-05-17 | 추천 2
가혹행위에 가담했다는 7명의 사병은 대부분 구속수사했어야하고, 당시 근무수칙을 어긴 죄를물어
GP장을 비롯 대대장,연대장 심지어 별들까지 떨어졌어야합니다.
8명이 죽었습니다.
가혹행위에 의한 보복총기사고로 규정하는 군이.
가혹행위의 당사자들을 조기전역과 국가유공자를 만들었다는데.
그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이해가 갑니까?
차라리, 군이 정말 보복총격사건으로 보았다면, 메뉴얼대로 모두 구속시키고 윗라인들 보직해임을
당연히 시켰어야합니다.
왜? 왜? 왜 그러지 않았을까요.
구속시켜야할 사람들을 오히려 국가유공자로 만든다?
조기전역을 시켰다?
그리고, 윗라인들은 감봉3개월? .... 아주 처절하게도 형식적으로 감봉조치를 했군요.
장교포함 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게 군이 말하는 보복총격사건이었다면.
국방부장관이 물러날 사안입니다.
근데 윗라인들이 몇명 감봉조치3개월로 끝났습니다.
정신 멀쩡한 사람들100명에게 물어보면 99명은 의혹투성이라고 할겁니다.
만약 가해자들 모두 구속시키고 윗라인들 보직해임만 했더라도 저역시 군을 의심하진 않았을겁니다.
왜 가해자들을 조기전역시키고 국가유공자로 만듭니까.
n2 | 2012-05-17 | 추천 4
천안함때는 국가가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혹을 없앴지만 종북세력들이 근거를 무시하고
북한 김정은의 대변인 노릇한것이고.
530GP건은 국가가 과학적인 근거를 단 하나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족들이 탄흔이나 총상,수류탄파편,상황일지,생존자증언등을 토대로 조목조목 과학적인
증명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군은 가혹행위에 따른 내무반 총기사건으로 규정했는데.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는 7명을포함 사건당사자들을 대부분 조기전역과 국가유공자로 지정했습니다.
왜 가혹행위 당사자들이 국가유공자가 되어야합니까.
군의 설명을 100%믿어준다고 쳐도 왜 가해자들이 국가유공자가 되느냐는거죠.
만약에, 군의 설명대로 가혹행위에 의한 사고였다면.
가해자들은 일반적인 처리대로 구속시켜야했고,
윗라인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처벌이 있어야했습니다.
단 한명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해자마저 국가유공자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앞뒤가 맞습니까?
이게 어떻게 천안함과 비교가 됩니까.
1방공여단 | 2012-05-17 | 추천 0
군이 언제나 자신의 목도 생각하기에 매번 의문을 남기면서 자꾸 금방 끝낼려는 게 문제 같습니다.
결과는 같지만 결과까지의 도출 방법을 좀더 투명하게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합니다.
고요한 나라 | 2012-05-17 | 추천 0
다만 군이 사후처리과정이나 상황일지만 놓고 보면 유족들이 불신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검안한 군의관이 증언한 부분이 사심이 없는 진실이라면 재조사해야 하는게 맞지않나 싶더군요.
메카시 | 2012-05-17 | 추천 0
7사단둘포분대장 | 2012-05-17 | 추천 0
FlywithMe | 2012-05-17 | 추천 0
군은 그걸 은폐하려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라는건가요?
TT | 2012-05-17 | 추천 0
해당부대에 k413 이 보급되어있었다는 사실은 국방부 조사단이 후에 설명해주시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maxi(김민석) | 2012-05-17 | 추천 3
yohanni | 2012-05-17 | 추천 0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올린것으로 앞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