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화병이면 p999k 다루는 병을 말하나요? 보통 무선안테나쪽이 하는 줄 알았는데...^^;
근데 한국 군용 통신장비가 많은 발전을 한건 사실이지만 성능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해본 결과 민간 무선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제가 전자과래도 안테나 분야나 통신 분야가 아니어서 잘 몰랐는데 kt장비와 연동해서 써볼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성능이 떨어지더라고요
민간 수준을 따라가긴 벅차지만 미군 장비와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지긴 마찬가지 입니다. rli경우 눈 앞에 보이는 경우에도 안테나가 3개 뜨면 양호 했고
통신소간 비상망 중계기 훈련을 할때는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분명 장비만 껐다 원래 망으로 돌린 거였는데ㅠ
그리고 보완해야 할 점이 안테나의 특성상 근거리면 몰라도 원거리의 중계기에서는 안테나 각도가 조금만 틀어지면 상당히 틀어지기 때문에 방위각을 맞춰도 맞추는데 다수의 노하우가 없는이상 맞추기 힘듭니다
북한으로 진격했을때 아군의 빠른 통신망을 보기가 애매해 집니다.
양자간의 정확한 방위각을 맞추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합니다
melotte|
2012-05-16 |추천0
2군사령부 통신병이엇죠
다행히도 무선전화병이라....다행히 근무도 사령부내에서....
중계반송 안테나에 비하면 우리 안테나는 참 앙증맞죠
후뚤후뚤|
2012-05-16 |추천0
TMR 마스터가 무겁긴 무겁죠
근데 더 힘든건 마스터 돌려서 올릴때 입니다. 이거 안돌려 보곤 힘들다 말함 안되죠ㅋ
아..그러고 보니 신형 마스터 선정할때 비화가 하나 있는데 원래는 마스터 부분은 자동화도 있었답니다.
근데 국방비 예산 문제로 최종 선정은 수동이 됐다더군요ㅠ
근데 자동화가 좋긴 좋아도 훈련만 갔다오면 그리도 튼튼한 장비가 꼭 하난 부러지고 망가지니 차라리 수동이 낫겠다 싶었죠
전 케이블 접속병이라 유선만 만지고 시험실이나 벙커서 있을 줄 알았는데 사령부서 자대 배치를 받으니 야전 부대더군요ㅠㅠ
덕분에 초창기에 무지하게 욕 먹으면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zizimi|
2012-05-15 |추천0
자대배치 받으면 말뚝박는것부터 시작하죠.
전역후에도 여러가지로 많은 쓸모가 있더군요.
오함마질이라면 지긋지긋할만큼 두드려대니..
이제는 아련하네요.
오뚜기부대 테스트를 거쳐 5통신단에
최초보급되었던 장비들이네요.
육군최초의 디지탈부대...
우리 회원이신 관호님이 부대장일때
근무하여 시쳇말로 피똥쌌었는데...
화악산 중계소에 파견가서 멋모르고
주파수 도약모드로 하루정도 운용하는 바람에 같이 살던 공군 무선장비들 망 다 죽여놓고 온부대가 뒤집힌걸 하루나 지나서 모르는척 바꿔놓고 들킬까봐 벌벌 떨었었죠.
그때 공군운용병들 죽어났었는데...
추억이네요 이제..
동탁팩토리|
2012-05-15 |추천0
무겁겠다...ㅜㅜㅜㅜ
후뚤후뚤|
2012-05-15 |추천0
위 사진은 TMR마스터 군요
신형이 이젠 꽤 보급됐나 보네요
제가 복무했을땐 신형이 그리 많이 보급되진 않았었는데
밑에 병사는 k-1소총과 가설하는걸 보니 가설병이나 케이블 접속병 또는 무선 안테나병이겠네요
근데 예나 지금이나 귀찮아서 대충 가설 하는건 여전하네요ㅋ
규정대로 어느세월에 다 팔지도 의문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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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melotte | 2012-05-16 | 추천 0
AM/FM 둘다 햇죠
같은중대에 무선타자소대도 있죠-그들은 전문 타자로/저는 전문을 입으로.....
AM/FM 안테나는 중계반송 중대의 안테나에 비하면 귀엽죠
일선부대는 무전병이 P77 같은거 메고 훈련간다는데
다행히 상급부대라 그런일 안햇읍니다........
후뚤후뚤 | 2012-05-16 | 추천 0
근데 한국 군용 통신장비가 많은 발전을 한건 사실이지만 성능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해본 결과 민간 무선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제가 전자과래도 안테나 분야나 통신 분야가 아니어서 잘 몰랐는데 kt장비와 연동해서 써볼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성능이 떨어지더라고요
민간 수준을 따라가긴 벅차지만 미군 장비와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지긴 마찬가지 입니다. rli경우 눈 앞에 보이는 경우에도 안테나가 3개 뜨면 양호 했고
통신소간 비상망 중계기 훈련을 할때는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분명 장비만 껐다 원래 망으로 돌린 거였는데ㅠ
그리고 보완해야 할 점이 안테나의 특성상 근거리면 몰라도 원거리의 중계기에서는 안테나 각도가 조금만 틀어지면 상당히 틀어지기 때문에 방위각을 맞춰도 맞추는데 다수의 노하우가 없는이상 맞추기 힘듭니다
북한으로 진격했을때 아군의 빠른 통신망을 보기가 애매해 집니다.
양자간의 정확한 방위각을 맞추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합니다
melotte | 2012-05-16 | 추천 0
다행히도 무선전화병이라....다행히 근무도 사령부내에서....
중계반송 안테나에 비하면 우리 안테나는 참 앙증맞죠
후뚤후뚤 | 2012-05-16 | 추천 0
근데 더 힘든건 마스터 돌려서 올릴때 입니다. 이거 안돌려 보곤 힘들다 말함 안되죠ㅋ
아..그러고 보니 신형 마스터 선정할때 비화가 하나 있는데 원래는 마스터 부분은 자동화도 있었답니다.
근데 국방비 예산 문제로 최종 선정은 수동이 됐다더군요ㅠ
근데 자동화가 좋긴 좋아도 훈련만 갔다오면 그리도 튼튼한 장비가 꼭 하난 부러지고 망가지니 차라리 수동이 낫겠다 싶었죠
전 케이블 접속병이라 유선만 만지고 시험실이나 벙커서 있을 줄 알았는데 사령부서 자대 배치를 받으니 야전 부대더군요ㅠㅠ
덕분에 초창기에 무지하게 욕 먹으면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zizimi | 2012-05-15 | 추천 0
전역후에도 여러가지로 많은 쓸모가 있더군요.
오함마질이라면 지긋지긋할만큼 두드려대니..
이제는 아련하네요.
오뚜기부대 테스트를 거쳐 5통신단에
최초보급되었던 장비들이네요.
육군최초의 디지탈부대...
우리 회원이신 관호님이 부대장일때
근무하여 시쳇말로 피똥쌌었는데...
화악산 중계소에 파견가서 멋모르고
주파수 도약모드로 하루정도 운용하는 바람에 같이 살던 공군 무선장비들 망 다 죽여놓고 온부대가 뒤집힌걸 하루나 지나서 모르는척 바꿔놓고 들킬까봐 벌벌 떨었었죠.
그때 공군운용병들 죽어났었는데...
추억이네요 이제..
동탁팩토리 | 2012-05-15 | 추천 0
후뚤후뚤 | 2012-05-15 | 추천 0
신형이 이젠 꽤 보급됐나 보네요
제가 복무했을땐 신형이 그리 많이 보급되진 않았었는데
밑에 병사는 k-1소총과 가설하는걸 보니 가설병이나 케이블 접속병 또는 무선 안테나병이겠네요
근데 예나 지금이나 귀찮아서 대충 가설 하는건 여전하네요ㅋ
규정대로 어느세월에 다 팔지도 의문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