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헌 윤봉길의사 의거 80주년

붉은악마 | 2012-04-29 0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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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부터 80년 전인 1932년 4월29일에 중국 상해의 홍구공원에서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중국의 문호 노신을 기념하기 위해 노신공원이라 이름이 바뀐 당시 홍구공원에서

1932년 1월 있었던 상해사변(상해 국제공동조계지역 주변에서 일어난 중일 양국군간 충돌) 승리와

일왕 생일을 축하하는 천장절 행사를 겸한 행사 때 일어난 사건 입니다.

 

                                    윤봉길의사의 표적이 된 일본 수뇌부들.

   당시 일본군 관병식을 촬영한 실제 기록필름 장면.

   이렇게 많은 일본군 병력이 현장에 있었지만, 윤의사는 일본군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의거를 성공 시켰습니다.

                                        의거전 촬영한 윤봉길의사 사진.

             윤봉길의사의 폭탄 투척 직후 대혼란에 빠진 현장을 촬영한 기록필름 장면.

                          윤봉길의사가 던진 물통폭탄과 폭파로 깊게 패인 단상.

 

아래는 윤의사의 폭탄투척에 당한 당시 일본수뇌부의 피해상황.

               특히 시라카와는 상해사변에서 일본군을 지휘해 일본의 승리를 이끈 인물 입니다.

 

    전후 미주리호 함상에서 행해진 항복 조인식에 절룩 거리며 지팡이를 짚고 나와

    일본대표로 항복문서에 서명한 사람이 바로 윤의사의 의거로 다리를 다친 시게미쓰 입니다.

    그가 절룩거린 이유가 바로 윤의사의 의거로 다리를 다쳤기 때문입니다.

  상해에 남아있는 옛날 상해임시정부 건물.

  본인은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예선이 상해에서 열려 붉은악마에서 상해원정을 갔을 때 견학을 갔었습니다.

  주변이 다 재개발로 전과 달라졌는데 상해임시정부 터 만이 한중 양국정부간 협의로 인해

  보존을 하기로 해 그곳만 재개발을 못하고 남아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그곳이 여전히 재개발을 안하고 그대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후 장개석총통이 대만으로 윤의사의 동생과 아들을 초청해 국빈대접을 했다고 합니다.

     의거후 장개석총통이 중국군 30만 대군이 못한 일을 조선인 청년 한명이 해냈다는 말로

     윤의사의 의거를 극찬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홍구공원에 있는 윤봉길의사 기념관.

  윤의사 의거후 일본이 저 자리에 죽은 시라카와를 기념하는 비석을 세웠었는데

  전후 중국인들이 그 비를 없애버렸고, 이 자리에 윤의사 의거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한국측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상해시 자체예산으로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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