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지

김대지는 만주로 망명해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며

상하이 임시정부수립에 참여해 초대 임시 정부 의정원

위원을 지내며 임시정부 요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조선공화정부 내무총장, 의열단 간부 등을 역임하며

무장항일 투쟁이 주력했습니다.

1891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출생했는데요.

1910년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자 비밀결사단체인 일합사를 조직하고

고인덕, 김원봉, 황상규 등과 고명학원에서 후진양성에 힘썼습니다.

1917년 만주의 지린, 봉천 등지를 왕래하면서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를

계획하다 체포되어 1918년 5월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습니다.

그 뒤에 다시 상해로 망명해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29명 중

1인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하였는데요.

각지로부터 상해에 집결한 독립지사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직에

앞서 임시의정원을 조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1919년 김동상, 조소앙, 이시영, 이회영 등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초대 임시정부 의정원 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시정부 내무위원을 맡으면서 같은 해 임시정부 국내조사원으로

임명되어 경상남도 밀양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1920년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김원봉, 곽재기, 이성우 등과 함께 폭탄무기를 국내로

반입하였는데요. 한편1921년 11월 베이징에서 조직된

조선공화정부의 내무총장이 되어 이상룡을 대통령으로 추대하고

삼남파에 의한 정부를 경영하기로 하였습니다.

1923년 이후에는 김원봉이 이끄는 의열단의 주요간부로서 무장항일

투쟁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1928년 만주에서 지린성 영고탑에서

의료업에 종사하면서 지하활동을 하였습니다.

●●● 상훈과 추모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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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운동가 김대지] 2012년 4월의 독립운동가 '김대지' 선생 ('이달의 독립운동가 및 6.25전쟁영웅' 공식 까페) |작성자 독립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