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군사(동로마제국) 일러스트 1
똘이 장군 | 2012-04-24 20: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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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이 게르만족 출신인 오토아게르에게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멸망사와 열도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영향때문에 그렇습니다
로마가 망한다음 유럽은 암흑시대이고 유럽인들은 야만인었다가 화약의 영향으로 세계의 무대에 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특히 황인종이 원래 백인종보다 우월했는데 근대에 깨졌다=중국인. 중국인 사학자, 일본인, 일본인 사학자, 또 여기에 동조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나라가 하루아침에 망한다 하더라도 그 시스템과 전통을 가진 사람들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로마제국을 정말로 멸망시킨 것은 터키입니다. 아무튼 로마제국은 당시 중세에도 엄연히 존재했습니다
로마제국의 우수한 행정력과 군사력을 계승한 비잔틴제국은 군대의 효율화(병참, 전술)에 힘을 썼고 이런 스타일은 군대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선진적인 축에 속했습니다
광범위한 영토와 사방 침투하는 적들.. 비잔틴이 상대한 적들이 결코 그들의 선조인 로마인의 적인 폐르시아나 게르만 카르타고, 켈트보다 더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볼때 그들의 존재는 유럽과 중동의 역사에서 두들어집니다
고대 중국이나 인도만큼 견줄만한 위대한 제국(로마를 제외하고도)이 유럽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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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비마수색 | 2012-04-25 | 추천 0
다만 로마제국의 성립과 함께 군사적 패권이 로마로 넘어간 것 뿐인거죠.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에도 유럽의 중심은 엄연히 비잔틴 제국 혹은 동로마였습니다. 군사적으로도 카를로스 대제의 프랑크 제국이 비잔틴제국에 대항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치 서유럽이 로마제국 이후로 계속 유럽의 중심이었다는 생각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근래에 잘나갔던 유럽국가 때문입니다. 또 그렇게 가르치는 우리나라의 세계사 교육에도 문제가 있는거겠죠.
bac | 2012-04-25 | 추천 0
반면, 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 문화권은 상대적으로 많이 발달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중국, 인도가 이슬람음 물론이고 암흑의 유럽 보다 더 발전한 것도 아니지요.
아이리어 | 2012-04-25 | 추천 0
M1 개런드 | 2012-04-25 | 추천 0
뭐 비잔틴 제국을 로마의 일부로 보느냐 아니면 로마에서 파생된 제국으로 보느냐의 문제는 조금 애매하기도 하죠 로마의 강간이후에 사실상 서로마는 망했다고 봐야하고 서로마가 있는 로마가 망한게 되니....실질적으로 기원전 도시 국가 로마에서 시작된 로마제국은 망했다는 논리긴 하죠
KFX 2020 | 2012-04-24 | 추천 0
아이리어 | 2012-04-24 | 추천 0
훈스 | 2012-04-2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