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불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미친놈...
용트림용 | 2012-04-24 18:01:35
조회 4006 | 추천 0 | 다운로드 3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할 준비를 완료했고 인민군 창건 기념일인 오는 25일에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 정부 관계자 역시 북한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핵실험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상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그런데 ‘개 버릇은 남 못 준다’더니 북한은 우리의 그런 우려를 즐기기라도 하듯 그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한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반발해 2.29북미 합의 파기를 선언하더니 각종 실용위성을 계속 쏴 올릴 것이라며 어깃장을 놓았다. 3차 핵실험과 추가 미사일 발사를 고려한 발언이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시도할 경우 핵실험 기지에 대한 정밀타격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고, 중국은 북한이 핵폭탄 실험을 해서는 안된다며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우리로서도 최악의 안보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우리를 위협한다면 우리 또한 핵무기를 보유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우리가 핵무기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의 핵무장은 일본의 핵무장을 부추길 것으로 여기는 국제정치학적 역학관계 때문이기도 하지만 설령 핵개발을 시도한다 해도 국내 반대세력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 뻔할테니 말이다. 해군기지 하나 만들고 사격장 하나 만드는 것도 어려운 현실에서 핵 실험장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로서는 오직 하나 북한이 핵무기를 스스로 포기할 수 있도록 압박을 가하는 길 뿐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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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TRANCE | 2012-04-25 | 추천 0
ethan777 | 2012-04-25 | 추천 0
아크투르스 | 2012-04-24 | 추천 0
돼지 직화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