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 못하는 해외 자원에 17조 투입"
카르페디엠 | 2012-04-22 06:29:44
조회 9265 | 추천 0 | 다운로드 3
최근 중국의 급속한 공업화 등으로 국제적으로 자원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석유공사 등 국내 공기업들이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도입 실적은 전혀 없이 수십조 원의 예산만 쏟아부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돈이 없어 무기 구매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
이 기사 보고 생각난것이 돈없어서 장구류 구매못하고 난방도제대로 안되서 사병들 따뜻한물에 매일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사병월급올려주는걸로 지지고 볶고 싸우고 ......
전투기 부품구입할돈이없어 허구헌날 동류전환 .... 항공유 비싸서 전투기 훈련시간 단축 .........
저돈이면 이지스구축함 몇척살까요 ?????
임진왜란이 자꾸 생각납니다 .....
얼마전 있었던 미 백악관홈페이지에 독도와 동해표기를 묻는 설문조사가 생각나네요
그거 열심히 국민들이 한다고 지켜질게 아니라는걸 ... 그거라도 해서 이렇게 버티는거지 참 .....
내가 낸 세금이 줄줄 새는 기분 거시기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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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잘못된걸 잘못됬다고말도못하냐 나도세금많이낸다
납세자로써당연히할수있는말이다
니같은 넘때문에 코피도빨간색으로못흘리겠다
곰탱이오빠 | 2012-04-23 | 추천 0
마린892 | 2012-04-22 | 추천 2
저는 17조나 들여서 확보한 광구에 비상시국내반입할수있게 계약을 안해놓은게 문제라는겁니다.
17조 투자하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요.
CHAOS | 2012-04-22 | 추천 0
그걸 17조 날렸다라고 표현하는건 참 단세포적 사고방식이군요.
기업에 투자하느라 주식사면 그회사 물건으로 못받았으니 돈날렸다고 하는식이네요.
요즘이 물물교환 세상인지 원...
코스모스 | 2012-04-22 | 추천 0
님이 다신 제목은 국내에 들여오도 못하는 물건에 17조나 썻다고 하는투 이잖아요.
17조가 0원이 되면 그거는 투자실패라고 말하는 것이고요.
국내가 아닌 외국에 있는 자원은 아무리 협상을 잘해도 그쪽 사정이 달라지면 의미 없는 짓입니다.
리비아, 이집트, 베네수엘라, 멕시코등 언제나 몰수의 위험이 상존해 있고, 우리가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는것은 개발의 주체가 아니라 그냥 돈만 대는 전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제성도 있고요.
그런것을 쏙 빼놓고 국내도입 여부로 성공이네 마네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하는겁니다.
풀무원과 현대중공업은 만주와 연해주에 농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생산한 콩을 국내에 들여와 두부를 만들고 있지요.
풀무원이 만주에 농장을 마련할때는 중국이 세계최대의 콩 생산 최대의 콩수출국이였지만 현재는 자국내 수요의 증가로 최대의 콩 수입국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칠레는 미국이 주로 중국에 콩을 수출하고 있지요.
중국이 자국내 수요를 못이겨 수출통제에 들어가면 풀무원이 마음껏 콩을 가져올수 있을까요?
제작년과 작년에 이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못 보셨나요?
어차피 내 땅이 아닌 남의 땅에 있는 물건은, 내가 급할때 마음껏 쓸수 있을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17조가 엄청 큰 돈 같지만 세계자원업체 엑슨, 수브론, BP, 로얄더치쉘, 토탈, 가즈프롬 등 메이져 업체와 비교하면 그리 큰 금액도 아니고요.
투자의 성공여부는 수익에 달린것이지, 비상시 국내도입 여부에 달렸다고 보는것이 바란직하지 않다고 하는것입니다.
비상시를 대비한다면 원유 저장창고를 늘리는것이 더 합리적일겁니다.
지하자원을 무기를 쓸려면 단기간 급변이지 장기간 급변은 그리 큰 효과가 없으니까요.
마린892 | 2012-04-22 | 추천 1
마린892 | 2012-04-22 | 추천 1
제가 윗댓글에 쓴 이야기를 보면 비상시국내반입할수있는게 석유공사기준으로 17광구중에 2군데밖에
없다고 쓴건 안보시나보죠. 윗댓글에 쓴게 감사원감사결과에 대해서 지경부에서
해명한 내용입니다.
코스모스 | 2012-04-22 | 추천 0
자원개발에서 국내반입이 그렇게 중요한 항목일까요?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 국내 반입을 할수도 있을거고 그거 팔아서 가까운 두바이에서 사와도 될거고요.
제대로 못한다는 것의 기준은 과연 무엇이기에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투명하게 말은 쉽지요.
그거 두가지중 하나라도 제대로 하기가 쉽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부러 알면서도, 게을러서 자기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라면 비판을 넘어 처벌할 일이지만 우리의 세계 자원시장 개발역사나 참여비중과 역량으로 얼마나 잘 하길 바라시나요?
대우인터내셔날(예전 (주)대우)이 베트남 가스전 투자건이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자 국내에서 김우중과 대우를 비난하던 여론이 2000년 초반에 가스층을 확인하고 상업생산이 시작되자, 그때는 생산한 가스를 국내에 들여오지 않는다고 비난여론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구는 LNG방식으로는 경제성이 적어 PNG방식으로 인도차이나반도에 파는것이 경제성이 높아서 그런것 뿐이였습니다.
가격이 올라가면 LNG도 채산성이 생겨 국내에 도입할수도 있을겁니다.
에너지 자원개발은 국내도입 여부는 하나의 평가요소이지 전부일 수 없습니다.
그걸 가지고 잘 하네 못하네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하는것입니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리비아의 유전은 미국의 엑슨이나 텍사코같은 메이져와 독립계 석유업자에 의해서 개발되었지만 지금은 모두 반강제로 국유화되어 있습니다.
석유가 없어서, 국내에 들여오지 못해서가 아니라 몰수되어 손해가 크게 됐죠.
지금은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의 석유회사로부터 광구를 몰수할려고 하고 있고요.
이런 식이 항상 존재하므로 미국이나, 영국, 러시아, 프랑스등 해외에 무력으로 이익을 지켜줄수 있는 국가적 배경이 있는 회사와 합작을 하는것이 일반적이고요.
중국의 성장으로 인한 지하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희소성은 자원부국의 입장을 강화해 주고 있어 우리와 같은 후발개발국이 얼마나 잘할수 있을까요?
얼마나 잘 알아 그렇게 말할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종달이 | 2012-04-22 | 추천 2
마린892님의 댓글을 백만번만 읽어보십시요.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투명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댓글을 제대로 읽고 반론을 제기하십시요.
논주 | 2012-04-22 | 추천 2
저런 식의 제목은 오히려 "실패한 위성발사에 1년 치 곡식구입비 투입"식으로 어떤 돼지를 비판하는 데 더 쓰일 수 있을 텐데요.
마린892 | 2012-04-22 | 추천 2
제 이야기는 투자하는 돈만큼 제대로 계약하라는겁니다.
개발광구가 아니라 생산광구지분확보를 했는데 그게 비상시에 국내반입할수있게 계약을
체결안한거야말로 조삼모사아닙니까?
지경부해명자료에도 석유공사확보광구중 국내반입계약맺은건 2개뿐이라고 나옵니다.
이거 비판하는게 손떼라는겁니까?
바람의전설 | 2012-04-22 | 추천 1
바람의전설 | 2012-04-22 | 추천 2
코스모스 | 2012-04-22 | 추천 1
지금도 스페인의 석유회사는 아르헨티나의 석유 생산기지를 국유화하겠다고 하는 소리에 학을 떼고 있죠.
죽은 카다피는 혁명 성공후 캘리포니아의 독립계 석유업다 옥시덴탈이 개발한 리비아 석유전을 몰수하여 국유화했죠.
아프리카에 30년전부터 년간 1억달러의 밑밭을 까는 일본과 남는돈은 전부 처박는 중국에 비하면 우리는 노무현이 말대로 깜도 안되죠.
기껏해야 메이져에 꼽사리 끼어야 하는 수준밖에 안되는 우리가 뭘 할수 있을까요?
지질학자나 탄성파시험이나 뭐하나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준이 될까요?
80년대부터 태평양의 망간단괴를 끌어올린다고 떠들었지만 아직 그거 팔아서 정부에 세금 냈다고 하는 이야기 못 들어봤습니다.
정부까면 근사해 보일지 몰라도 이런건에서는 욕쟁이밖에 더 될까요?
종달이 | 2012-04-22 | 추천 0
그럴 바엔 뭐하러 그 엄청난 돈을 투자하나요? 앞으로도 원거리에 투자한다는 말을 들으면
"아, 우리가 도입하려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여야 하나요?
현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면 좌빨인가요? 최근에 박근혜씨가 현정부의 민간인 사찰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죠. 그럼 좌빨이겠군요.
마린892 | 2012-04-22 | 추천 0
우린 수출에 목맨 나라입니다.
그래서 원자재가격급변동시 엄청난 타격을 입죠. 그 충격을 완화시킬려고 자주개발률을 높이려고
돈을 쏟아부는데...
비상시에 국내로 들고 올수도 없는게 그냥 수입하는거하고 뭔 차이가 있습니까?
검은선장 | 2012-04-22 | 추천 1
마린892 | 2012-04-22 | 추천 3
제가 바로 윗댓글에 쓴 국내반입계약이 안되어있다는것이 비상시 국내도입계약이야기입니다.
거액들여서 확보한 광구에서 비상시에도 생산물이 못들어온다면 이게 광구확보한게
무슨의미가 있는걸까요.
김도균 | 2012-04-22 | 추천 2
마린892 | 2012-04-22 | 추천 2
가스공사의 경우에는 4개가스전중 3개는 지분이 너무 작아서 처분권이 없구요.
생각이 다를수있지만 서로 예의를 갖춘 상태에서 이야기를 해야겠죠.
가롤로 | 2012-04-22 | 추천 1
네이션 | 2012-04-22 | 추천 2
마린892 | 2012-04-22 | 추천 1
카르페디엠 | 2012-04-22 | 추천 1
니같은부류때문에 홍삼도못마시겠다
카르페디엠 | 2012-04-22 | 추천 9
잘못된걸 잘못됬다고말도못하냐 나도세금많이낸다
납세자로써당연히할수있는말이다
니같은 넘때문에 코피도빨간색으로못흘리겠다
마린892 | 2012-04-22 | 추천 7
계약조건을 제대로 안따져본것들이 있습니다.
원거리에 있는 자원에 투자해서 그런게 아니라 생산중인 유전지분을 매입했는데, 원유를 해외수출할려면 해당국가의 허가가 필요해서 국내도입이 사실상 어려운겁니다.
쿠르드문제는 개발문제만 결부된게 아니라 쿠르드자치정부하고 이라크중앙정부하고의 알력문제가 있어서 이라크중앙정부는 쿠르드석유개발참여우리기업은 이라크의 다른광구개발권확보를 못하게 해놨죠. 그래서 sk는 쿠르드지역포기해서 이라크다른지역을 확보했습니다.
냐옹냐옹냐옹 | 2012-04-22 | 추천 4
암데나 퍽퍽 써 갈기고 되면 지가 잘한거고 못 되면 그냥저냥 쉬~ 쉬~
잘 하든 못 하든 세금은 걷히는건데 예산이라는거 자체가 눈 먼 돈으로 보이는거겠죠..
2708 | 2012-04-22 | 추천 8
꽁똔 날렸으면 모를까. 제목은 꼭 돼지3대 추종자들 처럼 달았네요.
에리아이 | 2012-04-22 | 추천 0
해명자체도 거짓말까지는 아니죠.
네이션 | 2012-04-22 | 추천 2
에리아이 | 2012-04-22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