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9진 UDT/SEAL의 군장
갑자기 | 2012-04-19 17:20:12
조회 15343 | 추천 0 | 다운로드 0
저격요원의 인터뷰 내용으로 유추하자면, 9mm 3탄창, 7.62mm 30발탄창으론 4탄창을 소지하고...
총기와 통신장비, 구급장비, 야시장비등을 포함한 무게가 40Kg이란 말이네요.
촬영당시 청해부대 9진에 속한 UDT/SEAL 대원 대부분이 저 LBT-6094를 착용하고 있더군요.
40Kg이면 보병들 완전군장 무게랑 거의 맞먹죠.
다만, 완전군장은 백팩에 넣다보니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반면, 베스트 형태로 착용하면 무게가
잘 분산되어 그리 무거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6094를 방탄판넬까지 넣은 상태로 다 착용해봤는데, 몸의 움직임이 CIRAS와
비교해서도 수월하고 편안하더군요.
근데, 저거입고 하루 반나절 서바이벌 뛰면 진짜 쓰러집니다. 한여름에 MOPP 4단계 걸린거랑 마찬가지죠..
그래서 제 평소 지론이... 장구류 업그레이드 이전에 장병들 전문 전술훈련과 체력증진이 먼저되어야 하지
않겠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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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M1 개런드 | 2012-04-19 | 추천 0
냐옹냐옹냐옹 | 2012-04-19 | 추천 0
군은 경직된 조직이라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을때는 예산은 없죠..
또한 무리하게 조직을 변화시키려 하지도 않구요.
미국의 경우가 딱 적당하게 예를 들기 편한게
일명 민간군사기업이나 민간전술프로그램 등에 가보면
레벨에 따라 다르지만 고레벨의 프로그램에선 특수부대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그곳에 있는 이유는 민간에서 발빠르게 도입한 무기나 장비들을 실제로
직접 확인하고 민간에서 체택된 전술을 위탁교육으로 훈련 받으면서
자대에서 그 실험과 가능성을 타진해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기적인
민간 전술 프로그램에 특수부대원을 참여 시킵니다.
물론 무기나 장비 도입에서 경찰이나 기타 사법기관들이 군 보다 빠르게 도입합니다.
군은 결국 확실한게 아니라면 어정쩡하게 도입하는 예산 낭비를 원치 않죠..
다만 우리의 경우 그저 개기고 개기다 막상 해준다는게 그 모양인게 욕나오는거뿐이죠..
M1 개런드 | 2012-04-19 | 추천 0
냐옹냐옹냐옹 | 2012-04-19 | 추천 0
안써보셔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시라스 랜드 타입 형태의 그것을 우리나라에선
아마 저희 부대가 처음 썼을 겁니다.
지금 그보다 편한게 PC커머번드고 그보다 더 편한 종결자가 6094죠..
정말 써보면 압니다..
활동성면에서도 우위에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교전에 들어 갔을때 기존의 플케들은 견착 위치가 좀 애매했었죠.
근데 6094는 견착을 갑빡 측 상단이라는 이상적인 위치에 놓여져서
사격 자세가 안정적으로 좋게 나옵니다.
다른 물건들을 먼저 사용해보고 써보면 그 장점이 남다르죠..
어차피 온 몸을 아머로 똘똘 말아버릴게 아니라면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중요한 부위를 보호하고
그외에 관절이나 전투중에 민감한 부분을 과감하게 삭제하여
전투 그 자체에 불편함을 주지 않으면서 생존성을 최대한 높힌다는 의미에서
6094가 종결자로 이름 붙여지는데 이견은 없다고 봅니다.
근데 UDT 참 부럽네요.. 6094야 나중에 도입하게된 입장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펠터 헤드셋.. 화기 무장도 보면 상당히 앞서가고 있고..
타 부대에 낭비 없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니 그런거겠죠?
육군은 뭐 이젠 개나소나 대테러라고 흑복 입고 설치니..
갑자기 | 2012-04-1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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