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4]

• 파스칼 | 2012-04-13 | 추천 6

  화학무기가 인체와 반응하는 원리를 생각해보자면 화학무기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학무기로 사람을 죽이려면 화학물질이 인체와 반응해야되는데, 이때 반응하는 주 성분이 수분입니다.
  
  그런데 공기 중에도 다양한 형태의 수분이 있습니다. 화학무기는 이러한 공기 중의 수분과도 반응하면서 분해됩니다. 따라서 화학무기는 거리와 시간에 따라 급격하게 소진됩니다.
  
  독성이 강한 화학무기일 수록 더 빨리 수분과 반응합니다.
  
  따라서, 화학무기의 피해범위는 일반적인 재래식 무기에 비해서 넓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넓지도 않고 지속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과도하게 무서워할 필요는 없으며, 화학무기 살포시에 창문을 닫고 젖은 수건으로 호흡기를 가린체 역시 젖은 이불 등을 덮고 대피해 있으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참고하세요~

• 유현영 | 2012-04-13 | 추천 0

  진짜 천연두와 같은 생물학 무기가 더 무서울듯.....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가 천연두 예방접종 안맞은지 오래됬는데;;;

  

  

• Dslay | 2012-04-13 | 추천 0

  훈련장소는 안양역이군요.
  저 훈련 당시에 훈련 준비를 하던 그 사이로 제가 볼일 보러 나갔었습니다.
  경찰과 언론도 많이 왔더군요

  

  

• 냐옹냐옹냐옹 | 2012-04-13 | 추천 0

  전 개인적으로 화학무기에 의한 피해 그 자체 보다
  전시와 화학무기 공격에 따르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극도의 무질서와 공포감에 통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엄청난 피해를 몰고 올거라 생각합니다.
  사스 하나 만으로도 전 국민이 공포에 질려 그 난리가 났는데
  전시에 화학무기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 여파가 얼마나 막강하겠습니까?
  전염성 강한 생화학무기라면 어차피 답도 없는데
  그나마 미약하다는 다른 생화학 무기라도 대중이 느끼는 공포감은
  수치로 따져지지도 않을 겁니다..
  피난민의 통제가 불가능하다면 그 지역은 이미 끝장이죠..
  군부대를 습격해서 백신이니 화생방 방호복이니 탈취하겠다고
  수많은 사람이 덤벼드는데 군이 민중에게 사격을 할 수도 없는거 아닙니까?
  우리가 2차대전 영국 마냥 훌륭한 시민정신을 기대한다는건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 후뚤후뚤 | 2012-04-13 | 추천 0

  제가 복무하던 곳 밑에는 화학 부대가 있어서 그 쪽 아저씨들이랑
  자주 놀곤 했는데
  화학부대다 보니 여러가지를 참 많이 묻곤 했습니다.
  화학 전공하는 분들도 많으니 ^^
  근데 다들 이구동성으로 한다는 소리가
  화생방 훈련 같은걸 왜 하는지 모르겠답니다.
  어차피 죽는건 다 똑같은데 ㅡㅡ;;;
  그때 진짜 헐~ 이었습니다........

  

  

• 아크투르스 | 2012-04-13 | 추천 1

  효과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시민들이 화학무기 공격을 받는 다는 공포심만 갖게 되더라도
  
  엄청난 공황 상태가 벌어지지 않을지 ?
  
  공공기관이나 군부대 몰려가서 방독면 내놓으라고 소동 벌이고...
  
  어서 휴전 하라고 정치인들 압박하고 하면...
  
  
  그것 만으로도 전투수행력에 상당한 방해가 될껍니다...
  
  
  물론 공항 군기지 항만 대규모 철도 기지등
  
  전략 시설에 대한 공격은 끊이 없이 할껍니다 저놈들

  

  

• 빤스지기 | 2012-04-13 | 추천 2

  전통적인 독가스(화학탄)과 생물학 무기 탐지법
  
  -카나리아 같은 작은 조류를 새장에 넣어 근처에 둔다.
  이게 오래된 방식인데 탄광에서 이거로 유독가스나 일산화탄소, 이산화 탄소 등의위험에서 알려줍니다.
  작은 조류는 폐가 작아서 이런것에 노출되면 금방 죽거든요

  

  

• 파스칼 | 2012-04-13 | 추천 2

  화학무기를 항공기에 잔뜩 싣고 와서 저공으로 날면서 살포하는 게 아니고 그냥 포탄 탄두에 실어서 날리는 수준이라면... 공격자 입장에서 그 시간에 그냥 고폭탄 날리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릅니다.
  
  화학무기라는 게 만들어놓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고 A제 B제로 나눠서 발사 시에 섞는 방법을 쓰면 발사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연평도 포격 때처럼 바로 지근거리에 떨어져도 사상자가 거의 생기지 않는 공갈포 밖에 없는 북한의 경우라면 고려해볼 만도 하겠지만, 이중 목적 고폭탄 등을 쓰는 아군 입장에서는 화학탄 보다는 일반 포탄이 더 효율적인 살상무기일 것입니다.
  
  생물학 무기는.. 뭐... 잘 모르니깐 패스~

  

  

• 아둥바둥™ | 2012-04-13 | 추천 0

  화학무기는 그렇다고 치지만 생물학(?) 무기는 어떻게 하나요?
  탄저균이니 뭐 그런것들요. 화학무기보단 어떻게 보면 그게 더 무서울 것 같습니다만.....

  

  

• 빤스지기 | 2012-04-13 | 추천 0

  ㄴ그게 포탄하고 같이 떨어지면 방공호나 지하가 안전한데 화학탄도 떨어지면 어디로 가야 하죠 ㅜㅜ

  

  

• 마상편곤 | 2012-04-13 | 추천 0

  화학탄이 떨어지면 높은 곳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더군요. 대부분 화학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서 밑에서부터 차올라옵니다. 대략 아파트 5층 이상 높이면 가스를 피할 확률이 높다더군요.

  

  

• mungs | 2012-04-13 | 추천 0

  화학탄의 위력은 전면전 보다는 후방 인구 밀집 지역이나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에 테러라도 한번 터지면 보이지 않는 공포 때문에 사회체제가 무너지는게 더 무섭죠.

  

  

• 파스칼 | 2012-04-13 | 추천 2

  그리고 특정 지역(도시 규모) 사람을 몰살시킬 정도의 대규모 화학물질이 살포되려면 예전 어느나라의 화학공장 사고처럼 엄청난 규모의 화학물질이 살포되어야하는데.. 미사일 탄두 등에 찔끔찔끔 실어나르는 정도의 양으로는 그와같은 대규모살상 효과를 노리기 힘듭니다. 화학무기에 대한 공포는 과장된 측면이 강합니다.

  

  

• 파스칼 | 2012-04-13 | 추천 6

  화학무기가 인체와 반응하는 원리를 생각해보자면 화학무기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학무기로 사람을 죽이려면 화학물질이 인체와 반응해야되는데, 이때 반응하는 주 성분이 수분입니다.
  
  그런데 공기 중에도 다양한 형태의 수분이 있습니다. 화학무기는 이러한 공기 중의 수분과도 반응하면서 분해됩니다. 따라서 화학무기는 거리와 시간에 따라 급격하게 소진됩니다.
  
  독성이 강한 화학무기일 수록 더 빨리 수분과 반응합니다.
  
  따라서, 화학무기의 피해범위는 일반적인 재래식 무기에 비해서 넓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넓지도 않고 지속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과도하게 무서워할 필요는 없으며, 화학무기 살포시에 창문을 닫고 젖은 수건으로 호흡기를 가린체 역시 젖은 이불 등을 덮고 대피해 있으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참고하세요~

  

  

• dahyel | 2012-04-13 | 추천 0

  민수용 방독면 착용법도 모르는분들이 상당히 많을뿐더러 신속히 착용하지 않으면 치명적인데 그렇다고 민간인 대상으로 방독면 숙달훈련을 시킬수도 없을테고.. 무엇보다 군용 방독면도 개량이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시야각이 너무 좁죠...

  

  

• 냐옹냐옹냐옹 | 2012-04-13 | 추천 0

  생화학전은 상상조차 해서는 안되는 일이죠..
  사실 터지면 막을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전국민에게 방독면 지급도 불가능하고 피부 접촉에 의한 반응까지 동반하는
  화학 무기도 북한은 분명히 보유했을건데..
  개전 초기에 의심 스러운 지역을 집중적으로 초토화 시키지 않고서는
  전쟁이라는 아비규환의 상태인 도시에서 터졌을때
  군이나 경찰이 손 써볼 시간이나 방법이 전혀 없을 겁니다..

  

  

• 빤스지기 | 2012-04-13 | 추천 0

  ㄴ 그런거 같기는 하는데요 총든 친구는 우완이네요

  

  

• mungs | 2012-04-13 | 추천 0

  좌수자용 방독면인가 보네요.

  

  

• 빤스지기 | 2012-04-13 | 추천 0

  어? 정화통이 오른쪽에 달린 건 또 뭐? 다른 사람들은 왼쪽인데 저기 중간병사는 오른쪽이네?
  그게 되나?

  

  

• mungs | 2012-04-13 | 추천 0

  보호의도 입고 있네요.
  으 한여름에 mopp 풀셋 하고 훈련하면 하늘이 노랬는데.

  

  

• 빤스지기 | 2012-04-13 | 추천 0

  삼공물산 아니엇나?

  

  

• 이제는원통하지않다 | 2012-04-13 | 추천 0

  어 안양역 우리동네네..안양역에서 저런 훈련도 했네요...수도군단애들인가..

  

  

• 비마수색 | 2012-04-13 | 추천 0

  신형군복에 방습기능이 좋다고 광고하는데... 그러면 생화학 공격시 방호력도 향상된건가요~? 사실 저친구들 입었다고 해봤자 방독면에 신발 덮개(?) 뿐인데...
  ps) 탄띠맨 친구와 특전조끼 입은 친구들이 함께 있는 이 부대 조합은 뭘까요... ㅡㅡ;;;

  

  

• 경호원 | 2012-04-13 | 추천 0

  북한이 저 생화학 테러를 사용한다에.......101%여. 저넘들이 어떤 넘들인데........

  

  

• 마린892 | 2012-04-13 | 추천 0

  민간은 거의 무방비상태죠.
  군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서 제가 군복무할때 방독면불량,노후화로
  한창 시끄러웠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