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6]

• 갑자기 | 2012-04-02 | 추천 3

  결론적으로 독도수색님의 발제글이나 M1 개런드님의 답글처럼 전술과 부대운용 개념을 이해하고 현재의 한국군을 비판해야 하는 이같은 토론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게 옳은 방향 아닌가 합니다.
  
  이건 뭐 초딩들이 싸우는 것도 아니고 미군장비와 한국군 장비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며 엑스반도를 없애라는 식의 단편적인 주장만 하는걸 보면...답답하더군요.

• 비마수색 | 2012-04-02 | 추천 0

  ㄴ 헐....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다니.... ㅜㅜ 훈련소 이후에는 해본적이 없어서 농담으로 말씀드린겁니다 ㅜㅜ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보병이 진내 돌격후에 최후로 펼치는 무공으로 알고 있습니다

  

  

• 비마수색 | 2012-04-02 | 추천 0

  ㄴ 총검술.... 그게 뭐죠?? ㅋㅋㅋㅋ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개런드님 스페인이 프랑스에 깨진 이유는 단순히 화력에 딸려서 깨진게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내분으로 대비가 미흡했던 것이 깨진 주요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누차 말씀 드리지만 국군의 훈련내용이나 장구류에 대한투자에 있어서 선후가 있는 겁니다 예산이 무한정이 아니라면 전략적으로 급한곳 부터 집행하고 훈련도 목적에 맞는 훈련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수색대에게 분대전투와 총검술 같은 훈련이 필요 없듯이요

  

  

• M1 개런드 | 2012-04-02 | 추천 0

  독도수색님 말씀은 무슨 말씀이신지 압니다만 그렇다면 전쟁은 언제나 물흐르듯 돌발적인 변수 없이 이루어지겠죠 제가 제일 두려운 것은 전술의 망각으로 인해 하나의 전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고입니다 사고의 유연성이 없으면 용병을 가지고 있어도 고기만 늘릴뿐이죠 말씀하신 스페인 보병대 테르시오도 30년 전쟁 이전부터 화약과 총기에 맞는 전술을 개발하였지만 로크루아 전투에서 대포의 화력이 크게 발전시킨 강국 프랑스에게 무참하게 깨집니다 스페인군이 당시에 대포의 화력에대서 몰랐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단지 대포 화력 비중보다 총기와 스파이크의 비중이 높았고 전략적 목표 또한 적의 주력이 아닌 적의 경제적 기반을 파괴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죠 결국 전술적인 기본문제가 훈련 잘된 최강군대를 넘어뜨린 겁니다 미군도 그렇습니다 미군도 베트남에서 전략적 목적 없이 전술을 운영하다가 무참히 패배했던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전술적 망각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아무리 훈련을 빡세고 잘 받았더라도 결국 지향점이 엇나가면 패배하고 맙니다 그게 전쟁입니다 그래서 변해야 하는거고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 군과 장군들이 그렇게 할려면 피맛을 듬뿍봐야 된다는거 아니면 엄청난 전술 천재들을 불러모아놓고 실패를 반복하며 연구만 시켜야 한다는게 문제죠 맛 봐도 안 할 수도 있고요

  

  

• 비마수색 | 2012-04-02 | 추천 0

  위에 어떤분들은 X반도를 욕하는걸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비판한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그래도 X반도는 아니지요. 전 해병은 아니지만 개인장구류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군처럼 바뀌는건 힘들겠지만 아서스님 주장처럼 특전조끼라도 빨리 보급하는게 급선무겠죠.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대한민국 군이 먼저 어딜 상륙할 뜻이 없는거 아닐까요 그러니 해병대가 후순위로 밀렸겠죠
  
  빠른 시일내에 통일이 되고 까부는 놈들 죠지러 가는 국군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12-04-02 | 추천 0

  L 글쎄요.. 굳이 우선순위에 밀려야한다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상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국방부 아닙니까?? 그랬다면 왜 해병대를 왜 만든 거죠??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아서스님 전 우선순위에서 밀렸을 뿐 직무유기라고 보지는 앟습니다 물론 해병대나 해병출신분들의 불만은 그래서인거죠

  

  

• 후레자식 아서스 | 2012-04-02 | 추천 0

  솔직히 전군 60만명에게 미군급으로 만드는 것처럼 미친 짓은 없죠...
  
  하지만 해병대 같은 국가 기동군에게 열악한 장구류를 주고 상륙하라고 하면 그것은 거의 직무유기아닐까요?? (문제는 돈이지만..)
  
  
  
  

  

  

• 후레자식 아서스 | 2012-04-02 | 추천 0

  L 그리고 돈이죠...
  
  돈만 있으면 지휘부가 걱정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60만 장병 유지비에 깨지지..
  
  국방부 관계자들이 장구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15세기~17세기 스페인의 경우 유럽에서 초 강대국의 하나였는데 중장기병이 대세이던 시기에 말이 없어서( 스페인이 땅이 척박해서 말을 사육하기 곤란) 귀족들도 농민들과 마찬가지로 보병으로 복무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 부족한 기병을 보완하기 위해 보병전술이 새로 개발되었는데 며칠 전에 제가 올렸던 파이크 창병과 화승총병의 조합이 바로그것 스웨덴인가에 깨지기 전까진 당시 최강 보병이었다고 합니다 한국군도 6.25 이후 선진군대인 미군과 많은 물적 인적 교류가 있었고 때문에 훈련을 모를리도 없고 하지만 훈련내용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전장환경에 따른 문제이지 군 지휘부가 멍청하거나 몰라서는 아니란 겁니다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개런드님 아닙니다 덕분에 전술에 대해 배우는거죠

  

  

• 모든이의꿈 | 2012-04-02 | 추천 0

  미군은 지금 개활지에서 게릴라전을 치루는 형국입니다.
  미군의 전투 상황과 한국의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전투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미군과 같아야 된다는 주장도 좀 편협하다고 봅니다.

  

  

• 갑자기 | 2012-04-02 | 추천 3

  결론적으로 독도수색님의 발제글이나 M1 개런드님의 답글처럼 전술과 부대운용 개념을 이해하고 현재의 한국군을 비판해야 하는 이같은 토론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게 옳은 방향 아닌가 합니다.
  
  이건 뭐 초딩들이 싸우는 것도 아니고 미군장비와 한국군 장비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며 엑스반도를 없애라는 식의 단편적인 주장만 하는걸 보면...답답하더군요.

  

  

• 갑자기 | 2012-04-02 | 추천 2

  사실상 한국군의 전술과 장비는 현재로도 개선할 점이 상당히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그를 위해선 군사매니아들도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흔히 '포방부'라고들 하며 개인장비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도 보이곤 하는데...글쎄요...

  

  

• M1 개런드 | 2012-04-02 | 추천 0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훈련도 결국 전술이라는 큰 그림의 밑바탕인 만큼 전술을 논하지 않고는 훈련의 방향도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12-04-02 | 추천 0

  L 현실은 사격장 하나도 민원이 들어오고... 훈련장 건설하면 택지 소유주들과 마찰일어나고...
  
  넘어야할 산 많죠.. 현실적인 훈련을 원하면 KCTC 급이 여러 곳 필요합니다.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저는 군사학을 따로 공부하지도 않았고 또 장교출신도 아닙니다 다만 군생활 하면서 느꼈던것과 하교대에서 분대장 교육을 받으면서 줏어 들은게 다 입니다
  서블 하는것처럼 좁은 지역에서 소규모 부대가 공방을 벌이는 것이 아니란 정도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 갑자기 | 2012-04-02 | 추천 0

  전술과 교리를 떠나 과연 한국군은 정말 실전감각을 키울수 있는 훈련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이 듭니다. 각 부대마다, 병과마다 훈련량과 방법은 차이가 있겠습니다만...과연 한국군은 정말 전시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전문화된 교육을 하여 현역과 예비군이 제대로된 전력이 이루어질지가 의문입니다.

  

  

• M1 개런드 | 2012-04-02 | 추천 0

  결과적으로 한국군이 방어전에서 능한 군대라는 것은 전적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다만 그것이 적의 전력을 소비하여 반격과 전과를 확대 할 수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느냐 아니면 단순한 소모전 양상으로 끝나는 것이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군의 편제도 기갑 전력을 분산 배치하는 등 방어에 아주 신경 쓴 것이 사실입니다만 과연 공격시에 그것이 어떤 편제로 재 개편되어 유기적으로 운용하여 적을 분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펜리스펜릴님께서 말씀하시는 공지 전투 개념은 확실히 우리군에게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합동성이라는 개념과 작전술이라는 용병술이 좀더 한국군에 맞게 좀더 정확히는 공세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맞게 선행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더불어서 실직적으로 전선 병력과 후방 가용 화력을 한지역에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집중하고 후속 제대는 방어보다는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는 개념이 좀더 적극적으로 연구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갑자기 | 2012-04-02 | 추천 0

  독도수색님의 발제글의 각론은 제 생각과 차이가 있으나, 주제는 공감이 가네요. 제가 이곳에서 느끼는 가장 답답한 점이 현실과 괴리가 있는 매니아적 관점에서 미군과 같은 수준에서 비교한다는 점입니다.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M1 개런드님 제 발제는 한국군의 전술을 논하고자 한것이 아닙니다 제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공세적훈련이 방어훈련에 비해 뛰로 밀렸거나 소홀 헀다는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한국군이 마구잡이 까댐을 당할 군대는 아니란 겁니다

  

  

• 모든이의꿈 | 2012-04-02 | 추천 0

  남북의 최대병력이 배치된 휴전선을 돌파한다는것은
  병력과 시간 손실이 엄청 납니다. 한마디로 이겨도 지는 것이라 볼 수 있지요.
  미국이 자랑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밀폭격
  그리고 빠른 기동을 통한 김일성 패밀리를 조기에 제거하여
  북한군의 전투의지를 상실케 하는게 가장 효과적일겁니다.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해병대는 공격적인 부대인건 맞습니다 그러니 지원한 병력을 편제 한것이겠지요

  

  

• M1 개런드 | 2012-04-02 | 추천 0

  고지의 점을 선으로 이루어서 만들었던 한국전 후반기의 전투는 정치적인 요인으로 만들어진 선형 전투의 연장이었고 결과적으론 1차대전의 참호전의 재현이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사실상 한국의 고지를 점령하고 있으면 장시간에 걸쳐서 구축됨으로 선으로 연결한 것과 같은 형식의 방어전이 전개되지만 결과적으로 적극적으로 반격하는 공세적 입장을 취하는건 더욱 힘들어진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적 또한 동일한 전술을 강요하게 되거든요 물론 적이 기동하여 한쪽 구석을 돌파하였다고 하더라도 점을 이동시키거나 후방 제대가 그것을 틀어막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방어선을 넘어서 공격 대기선을 이동하여 적에게 동일한 공격을 가하여 돌파구를 만들었다고 해도 상대도 유기적인 방어시스템을 갖추었을 가능성 때문에 전과 확대에는 상당한 피해를 강요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베트남때에도 그랬듯 그 범위도 상당히 좁은 것이 사실이고요

  

  

• 모든이의꿈 | 2012-04-02 | 추천 0

  한미연합훈련을 큰 관점으로 보면
  세계 최대 군 밀집지역이 휴전선을 회피하여
  김일성 패밀리 집단을 조기에 제거한다.
  전략거점 정밀 폭격
  조기에 미 해병대,특수전 병력 투사
  한미 합동으로 평양 위도 동서해에서 밀고 들어 가기

  

  

• 독도수색 | 2012-04-02 | 추천 0

  제 말은 우리군은 방어가 우선순위로 상당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미군과 단순비교해서 군 장성들이나 지휘부를 흔히 하는말로 똥별들이라고 까거나 하지 말자는 겁니다 세부적인 전술 문제를 논하려고 발제 한것이 아니고 저도 우리군이 까부는 놈들 있으면 가서 조져주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은 당장 북한놈들 막는게 우선이다보니 장구류나 이런 공세적인 이동간 사격이나 뒤로 밀렸다는걸 이해 하자는 겁니다

  

  

• 펜리스펜릴 | 2012-04-02 | 추천 0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기상외 모든 조건하에서 최상의 꾸준한 화력지원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포병전력'이며 '곡사화기'라는 점을 잊지 말고 미군이 군비축소하면서 가장 많은 포병전력을 축소하여 전장이 장기화 혹은 확대되었을때 지상군전투에서 어려움이 컸던점을 잊지말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의 '주적' 북괴군은 포병전력상 우리보다 앞선 화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잊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 펜리스펜릴 | 2012-04-02 | 추천 0

  실질적으로 우리군의 1개 중대와 전투하기위해서 파이어베이스 이론법에 따르자면 최저 3개 중대의 화력과 전투를 각오해야 됨으로 실질적으로 대개 장진호 신화외 여러가지 중공군과의 전투승전 신화는 이러한 '화력논법'에서 인력논법을 능가하는 '조건'하에서 발생한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화력논법을 능가하는 지상전 논리는 입체전에서 미군이 보여주는 공군외 해군 전술기외 육군항공대의 공중지원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점에서 우리군 특히 공군이 한번쯤 '건쉽'운용을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듯합니다. 하다못해 육군의 경우에라도 건쉽운용을 통해 공격전술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것도 괜찮은 해결방안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