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갑자기 생각난 어느 중국인아저씨와의 대화
해병대군장학생 | 2012-03-17 12:29:00
조회 9019 | 추천 1 | 다운로드 0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아주간간히 회원이란것을 티내며 눈팅하던 박봉우라고 합니다 실명 써도 되는지....
발제글중에 중국군 사병월급 얘기도 나오고 하길래 2011년에 건설현장 현장실습때 중국인 노무자 아저씨와 얘기하던게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월급이랑은 관계없습니다
그아저씨는 제기억이 맞다면 예전에 변방지역에서 산꼭대기서 근무하셨었고.... 군경험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분 말씀에 따르면 예전에는 사병들이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이었는데 요즘은 젊은 인재들이 대학졸업후 취직이 안되어 입대를 많이한다 하더군요 그리고 중국과 북한의 동맹이 지속될거 같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동맹?? 웃기지말으라 그 애새끼들 중국사람들이 어떻게 생각 하는지 아냐? 미국놈들이랑 한국군 이 쳐들어 오는거 대비해서 집앞에 키워놓는 개새끼들이다 적어도 내가아는 중국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이상 두서없는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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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이유는 간단한게
중국국경에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몽골 소련 북한 이런식이죠
이중에 몽골을 제외하고 국경분쟁 안난 나라가 없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그나마 히말라야가 가로막고 있지만 인도와 분쟁하였고 베트남은 중월전쟁, 소련은
흑룡강 분쟁.
적성국이 아님에도 분쟁을 하고 요즘도 중국스스로 분쟁을 만들어 나갑니다.
북한이 아니고 한국이라면?
가장 위협적인 세력 즉 민주주의 ,자본주의 적 세력(일본 , 미국이라 봅니다) 과 직접국경을 맞대고 잇는 유일한 지역이 될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국은 북한을 완충선으로 봅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서울이상으로 북상하자 참전했고 한국전쟁때도 그랬죠.
절대 자국 국경에 다른 체제를 둘 놈들이 아닙니다 .
아크투르스 | 2012-03-18 | 추천 0
홍두께 | 2012-03-18 | 추천 0
중국놈들 의도는 완충지대입니다. 중국 수도 북경이 압록강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않습니다.
한반도가 시끄러우면 중국경제성장에 지장이 크고 통일된 한반도에 미군이 들어오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 좀 있죠..과거 임진왜란때도 조선이 이뻐서 출병햇나요...중국본토가 전장이 되는걸 막으려고 출병해지요..중국은 전쟁이 터지면 전장은 한반도에 국한시키고 한반도가 통일된다고 하면 주한미군 완전철수 조건이 관철 않되면 휴전협정서명 당사자로서 남북통일에 협력 않할껍니다.
이점은 미국도 예상하느건데 한반도가 당연히 한국주도로 통일되겟지만 통일과정에서 한,미동앰의 약화는 어쩔수 없는 것이고 한국이 중국쪽으로 앞으로 많이 기울고 영향력을 많이 받으것이라고 예견한적이 있습니다.
바르크호른 | 2012-03-17 | 추천 0
fatboy | 2012-03-17 | 추천 0
Majorkim | 2012-03-17 | 추천 0
예전 주한 중국대사관 무관 양 모 上校 가 정보학교에 와서 한 강연에서 그리 말하더군요.
미국과 자본주의의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는 담벼락~
검은선장 | 2012-03-17 | 추천 0
집으로 생각하자면 어머니와 아버지 관계입니다.
실질적인 대외 권한은 아버지가 강하지만 어머니인 총리는 집안살림에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당의 임명이니 이혼도 함부로 할수 없습니다.
무조건 협의를 해야하지만 총리는 어디까지나 주석에게 항상 체면을 위해 한수 접어줘야하는
입장입니다. 아니면 당세력 차기 주자에게 살림못한다고 야단맞습니다.
우리나라 총리는 사실 어머니 라기 보다 시간제
파출부에 가깝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2-03-17 | 추천 0
물론 국가주석의 제청하에 전인대에서 인준하는 직책이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오히려 실권은 국무원 총리가 국가주석보다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김치찌짐 | 2012-03-17 | 추천 0
위관장교의 경우 사회 평균(80만원 정도)에 비해 1/3~2/3 수준이었고 영관급도 별 차이가 없어서 겨우 평균치를 회하는 정도죠. 그렇기에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았고, 우수한 인력은 군에서 빠르게 탈출했습니다.
올해 들어서야 급여를 현실화 한다고 하는데.. 뭐 잘 될런지.
검은선장 | 2012-03-17 | 추천 0
당의 지원만 확실하다면 우리나라나 미국 대통령 만큼 권력이 막강 하지요.
하지만 이리때같은 정치세력 결성이나
차기 고위당원들이 서로 적절히 견제하는 것은 어느나라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도의 좋은점이 적절히 경쟁하지 않으면 전인대의 몰매를 맞게되어 권력에서 추락합니다.
위원회도 당위원에서는 정치적 이념이나 실행에 정치적 논리를 정당화 시키는 기관이라면
국가위원은 시행이나 살림에 기반을 둔 조직이며
군사위원회는 당연히 행동에 기반을 둔조직입니다.
중요한 조직에서 불협화음을 제거하기 위해서
특별한 경우 직함과 권한을 겸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2-03-17 | 추천 0
는데 그것들은 지금 썩어가고 있는 중~
러시아 육군은 이제 예전의 기갑웨이브 같은 것은 하기 힘들고 다만 전면전시체제로 전환되어서
예비군을 대규모로 동원하게 되면 그때서야 러시아 본연의 힘이 나오지요...
김치찌짐 | 2012-03-17 | 추천 0
그리고 극동에 있는 러시아군은 후순위인지라 장비 보충도 시원찮죠.
강대한조국 | 2012-03-17 | 추천 0
국무원등 기관이랑 직함등이 각 체제마다 또 따로 있어서 햇갈리는게 많네요 나중에 조직도라도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는 것 있으면 구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암튼 모택동이후 등소평 강택민 후진타오등을 보고 있자니 공식 직함은
다들 당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명함은 갖고 있더군요...(이것이 바로 당,정,군
모두를 대표하는 뜻이겠죠)
검은선장 | 2012-03-17 | 추천 0
전체권력구조는 순서는 당(黨)>정(政)>군(軍)
순입니다.
당에서(공화제같은) 투표를 많이 받으면 서열이 올라갑니다.
조직도 당에소속이나 정에 소속이냐 군에소속이냐에 따라 우선 순위를
구분하시면 됩니다.
강대한조국 | 2012-03-17 | 추천 0
이번에 시진핑만 보아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라는 명함을 갖고 있다가 이번에 또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가졌더군요 도데체 이 두기관이 뭐가 다른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더군요...
국무원이라는 기관과 정치국이라는 조직의 상관관계도 어떨때보면 애매모호하고 말이죠...
굳이 나누자면 정치국은=행정부 중앙군사위원회=군부 당=총서기가 제일 윗명함이라고 알고
있지만 밑에 워낙에 하부구조나 당서열등이 복잡해서 햇갈려용^^
해병대군장학생 | 2012-03-17 | 추천 0
검은선장 | 2012-03-17 | 추천 0
공산당 1당 독재라도 언밀히 말해 중국은 진정한 공산당체제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공화제와 비슷합니다.
공산당 고위간부는 투표와 인사제도 속에서 살아남아 검증받은 정예인물중 정예가 대부분 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국회보다 수준이 앞설수도 있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2-03-17 | 추천 0
것을 몸소 경험해 왔습니다... 그들이 하나의 중국을 마치 신주단지처럼 국시로 모시는 것도
하나라도 통일이 안되면 엄청난 재앙이 닥친다고 생각하더군요... 결국 공산당이라는 존재도
그런면에서 필요악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즉 민주화되면 13억 인구의 불평불만을 다 들어주다
보면 발전이 될리가 없다라는 주장이죠 따라서 공산당은 필요악이다라는 주장인데 워낙에
중국 근현대사를 보면 이 이념논쟁이나 별 시덥잖은 것들로 사람들이 원체 죽어나가서 본능적으로
분열되면 큰일난다고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즉 서로 좀 불편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더라도 나라 쪼개지면 결국 100년전처럼 외세들에 의해서 또 그런 역사를 되풀이 할바에야
그대로 있자라는...
검은선장 | 2012-03-17 | 추천 0
참고로 중국군은 모두 지원병입니다.
정신무장이 지원병이 의무병보다 좋다는것 아시기 바랍니다.
냐옹냐옹냐옹 | 2012-03-17 | 추천 0
맞습니다. 중국이 별로 득 볼 일도 없는 북한을 감싸고 도는 이유가 북한이
중국과 등을 돌리면 미국과의 정면 대결을 하게되는 극동아시아의 정치구도상
직접 마찰은 되도록 피하면서 정치적인 힘겨루기로 북한을 이용하는 형태로
미국과 정치적인 싸움을 하고 있는데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개기기 시작한다지만
문제는 미국 보다 세계 최강의 육군을 보유한 러시아 겠죠..
미국과의 무력충돌은 러시아의 태도에 따라 그 향후의 정세가 달라질겁니다.
러시아가 미국과 합의로 미국편에 든다면 중국은 그대로 무너질것이지만
러시아가 중국과 협상을 한다면 미국은 중국과 국경 분쟁을 벌이는
주변국들과 중국내 소수민족을 지원하는 형태로 중국의 전투력을 분산시키려 할 것이고
그리되면 안봐도 세계3차대전이겠죠..
중국 역사에 몇년 없었던 한족의 중국 지배가 벗어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화학무기든 핵무기든 다 죽자고 던져버릴테니까요..
진정 무서운 종족입니다..
이스라엘의 유태인.. 중국의 한족..
강대한조국 | 2012-03-17 | 추천 0
놀던 서양친구들이 생각나네요^^
해병대군장학생 | 2012-03-17 | 추천 0
해병대군장학생 | 2012-03-17 | 추천 0
911터보 | 2012-03-17 | 추천 0
빤스지기 | 2012-03-17 | 추천 3
이유는 간단한게
중국국경에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몽골 소련 북한 이런식이죠
이중에 몽골을 제외하고 국경분쟁 안난 나라가 없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그나마 히말라야가 가로막고 있지만 인도와 분쟁하였고 베트남은 중월전쟁, 소련은
흑룡강 분쟁.
적성국이 아님에도 분쟁을 하고 요즘도 중국스스로 분쟁을 만들어 나갑니다.
북한이 아니고 한국이라면?
가장 위협적인 세력 즉 민주주의 ,자본주의 적 세력(일본 , 미국이라 봅니다) 과 직접국경을 맞대고 잇는 유일한 지역이 될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국은 북한을 완충선으로 봅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서울이상으로 북상하자 참전했고 한국전쟁때도 그랬죠.
절대 자국 국경에 다른 체제를 둘 놈들이 아닙니다 .
닭다리청춘 | 2012-03-17 | 추천 0
그러나 워낙에 인구가 많다보니 그 많은 징병대상자들을 다 입영시킬수는 없고
민병이란 제도를 두어서 그 과정을 거치도록 해놓았구요 그 대상자 중에서
지원자들을 모병하는 모병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병으로만 해도 사람이 넘치니...... 이거야 원
닭다리청춘 | 2012-03-17 | 추천 0
가능하고 취직관문을 뚫기 어려운 사람들이 지원을 대거 하는 편이죠
90년대만 해도 어중이 떠중이가 굉장히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중국도 이제 평균학력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고
군 제대를 하면 혜택도 많으니 군대나 갈려고 많이들 몰린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