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위의 많은 사진들은 해안경비대 사진들이 아닙니다.
중국해감中國海監이라고 써져있는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해양경찰 내지 해안경비대 개념이고, 사실 이도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같은건 아닙니다. 왜냐면 중국에도 해양경찰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이미 기구가 있기 때문에요. 그들간의 업무 구분이 참 모호합니다.
관할할 바다가 넓고 워낙 해양을 관리하는 기구들이 상당히 조잡하게 나눠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우리 해경과 비교하면 정말 비효율의 극치를 달립니다..
그래서 농업국(농업부) 소속, 국가해양국(우리 옛날 해양수산부 정도 개념) 소속, 해양경찰 소속, 교통부해사 소속, 해관 소속, 공안경비대(국경경비대 개념) 소속등 진짜 그 엄청나게 세밀화 되어있고, 그래서 효율적인것처럼 보이나 재난에 가까운 관리가 이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어업과 관련해서 중국측에서 살인적인 벌금부과 법적처벌을 시행하고 있고, 이번에 안타까운 한국해경의 희생을 겪으면서 어민 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제나 늘 이런 조치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 이유가 있습니다. 백날 그렇게 조치해봤자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죠. 이는 오히려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는게 옳을겁니다.
이런저런님,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한국처럼 중무장(상대적으로)하는 해경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이런저런|
2012-03-15 |추천0
사진정도의 무장이라면.... 중국 해경하고 우리나라 해경하고 싸우면 우리나라 해경이 이길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특히..... 한강 초기 3까지인가... pcc 1차선과 완전 똑같은 선체에 완전 똑같은 무장을 하고있습죠 주포는 76미리;;
김 지현|
2012-03-15 |추천2
위에 그림에도 간단히 소개가 되어있어서 제가 살을 붙이자면..
국가해양국 소속의 함정이 우리의 해경과 가장 유사한 업무들을 관장합니다. 보통 중국해감이라고 써져있고, 이들이 중국어선, 혹은 외국어선들의 영역 침범등을 감시하고 감독합니다. 임무 특성상 경무장을 하고 있고, 아예 무장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농업부 소속의 함정은 주로 어장관리 입니다. 주요임무는 물론 어류의 이동, 해양연구 등의 작업을 합니다. 무장 없습니다.
공안 소속 함정으로 해경이라고 불리는 배인데, 사실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해경과 같은 의미이지만, 실질적인 임무는 좀 다릅니다. 우리 해경이 하는 업무들은 보통 중국에서는 국가해양국에서 실시하고, 이 공안(경찰) 소속은 주로 압록강 두만강 혹은 기타 강주변이나 연안지역에서 순찰업무를 벌입니다. 그래서 대형함정이 거의 없고, 연안순찰을 위주로 수행합니다. 동남아쪽에서는 마약밀수 감시 등을 합니다. 물론 경무장입니다.
해관 소속 함정들은 말 그대로 밀수 등의 감시를 맡고 있습니다. 해관감시가 주 목적이고 경무장입니다.
교통해사국 소속 함정들은 선박들의 환경오염, 해상에서 벌어지는 공사 등등의 검사 감독, 선박들의 안전운행여부 등을 주로 감시합니다. 주로 경무장이고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 지현|
2012-03-15 |추천3
엄밀히 말하면 위의 많은 사진들은 해안경비대 사진들이 아닙니다.
중국해감中國海監이라고 써져있는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해양경찰 내지 해안경비대 개념이고, 사실 이도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같은건 아닙니다. 왜냐면 중국에도 해양경찰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이미 기구가 있기 때문에요. 그들간의 업무 구분이 참 모호합니다.
관할할 바다가 넓고 워낙 해양을 관리하는 기구들이 상당히 조잡하게 나눠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우리 해경과 비교하면 정말 비효율의 극치를 달립니다..
그래서 농업국(농업부) 소속, 국가해양국(우리 옛날 해양수산부 정도 개념) 소속, 해양경찰 소속, 교통부해사 소속, 해관 소속, 공안경비대(국경경비대 개념) 소속등 진짜 그 엄청나게 세밀화 되어있고, 그래서 효율적인것처럼 보이나 재난에 가까운 관리가 이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어업과 관련해서 중국측에서 살인적인 벌금부과 법적처벌을 시행하고 있고, 이번에 안타까운 한국해경의 희생을 겪으면서 어민 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제나 늘 이런 조치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 이유가 있습니다. 백날 그렇게 조치해봤자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죠. 이는 오히려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는게 옳을겁니다.
일출|
2012-03-15 |추천0
북괴 잠수함과 잠수정이 딴 짓 하지 말고 짱께들 배 가지고 격침 시키는 훈련 하면 좀 졸아!
눈팅족|
2012-03-15 |추천0
중국은 대체 뭔생각을 하는걸까요? 베트남,인도,한국,일본,잠재적으로 몽골,러시아까지 죄다.. 마찰을 일으키네요?
당최 뭔생각인지 알수가 없어요.. 이건 뭐 패권주의가 아니라 제국주의 같아서.. 세계통일이라도 꿈꾸는지..
스스로 포위망을 만드네요? 계속 압박하면 주변국 전부 대중국견제동맹 맺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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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중국해감中國海監이라고 써져있는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해양경찰 내지 해안경비대 개념이고, 사실 이도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같은건 아닙니다. 왜냐면 중국에도 해양경찰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이미 기구가 있기 때문에요. 그들간의 업무 구분이 참 모호합니다.
관할할 바다가 넓고 워낙 해양을 관리하는 기구들이 상당히 조잡하게 나눠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우리 해경과 비교하면 정말 비효율의 극치를 달립니다..
그래서 농업국(농업부) 소속, 국가해양국(우리 옛날 해양수산부 정도 개념) 소속, 해양경찰 소속, 교통부해사 소속, 해관 소속, 공안경비대(국경경비대 개념) 소속등 진짜 그 엄청나게 세밀화 되어있고, 그래서 효율적인것처럼 보이나 재난에 가까운 관리가 이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어업과 관련해서 중국측에서 살인적인 벌금부과 법적처벌을 시행하고 있고, 이번에 안타까운 한국해경의 희생을 겪으면서 어민 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제나 늘 이런 조치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 이유가 있습니다. 백날 그렇게 조치해봤자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죠. 이는 오히려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는게 옳을겁니다.
조으냐구 | 2012-03-16 | 추천 0
유현영 | 2012-03-15 | 추천 0
주변국 죄다 시비걸고 다니는 중꿔.
나중엔 천벌을 받겠됴. ㅋ
김 지현 | 2012-03-15 | 추천 0
이런저런 | 2012-03-15 | 추천 0
특히..... 한강 초기 3까지인가... pcc 1차선과 완전 똑같은 선체에 완전 똑같은 무장을 하고있습죠 주포는 76미리;;
김 지현 | 2012-03-15 | 추천 2
국가해양국 소속의 함정이 우리의 해경과 가장 유사한 업무들을 관장합니다. 보통 중국해감이라고 써져있고, 이들이 중국어선, 혹은 외국어선들의 영역 침범등을 감시하고 감독합니다. 임무 특성상 경무장을 하고 있고, 아예 무장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농업부 소속의 함정은 주로 어장관리 입니다. 주요임무는 물론 어류의 이동, 해양연구 등의 작업을 합니다. 무장 없습니다.
공안 소속 함정으로 해경이라고 불리는 배인데, 사실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해경과 같은 의미이지만, 실질적인 임무는 좀 다릅니다. 우리 해경이 하는 업무들은 보통 중국에서는 국가해양국에서 실시하고, 이 공안(경찰) 소속은 주로 압록강 두만강 혹은 기타 강주변이나 연안지역에서 순찰업무를 벌입니다. 그래서 대형함정이 거의 없고, 연안순찰을 위주로 수행합니다. 동남아쪽에서는 마약밀수 감시 등을 합니다. 물론 경무장입니다.
해관 소속 함정들은 말 그대로 밀수 등의 감시를 맡고 있습니다. 해관감시가 주 목적이고 경무장입니다.
교통해사국 소속 함정들은 선박들의 환경오염, 해상에서 벌어지는 공사 등등의 검사 감독, 선박들의 안전운행여부 등을 주로 감시합니다. 주로 경무장이고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 지현 | 2012-03-15 | 추천 3
중국해감中國海監이라고 써져있는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해양경찰 내지 해안경비대 개념이고, 사실 이도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같은건 아닙니다. 왜냐면 중국에도 해양경찰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이미 기구가 있기 때문에요. 그들간의 업무 구분이 참 모호합니다.
관할할 바다가 넓고 워낙 해양을 관리하는 기구들이 상당히 조잡하게 나눠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우리 해경과 비교하면 정말 비효율의 극치를 달립니다..
그래서 농업국(농업부) 소속, 국가해양국(우리 옛날 해양수산부 정도 개념) 소속, 해양경찰 소속, 교통부해사 소속, 해관 소속, 공안경비대(국경경비대 개념) 소속등 진짜 그 엄청나게 세밀화 되어있고, 그래서 효율적인것처럼 보이나 재난에 가까운 관리가 이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어업과 관련해서 중국측에서 살인적인 벌금부과 법적처벌을 시행하고 있고, 이번에 안타까운 한국해경의 희생을 겪으면서 어민 교육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제나 늘 이런 조치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 이유가 있습니다. 백날 그렇게 조치해봤자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죠. 이는 오히려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는게 옳을겁니다.
일출 | 2012-03-15 | 추천 0
눈팅족 | 2012-03-15 | 추천 0
당최 뭔생각인지 알수가 없어요.. 이건 뭐 패권주의가 아니라 제국주의 같아서.. 세계통일이라도 꿈꾸는지..
스스로 포위망을 만드네요? 계속 압박하면 주변국 전부 대중국견제동맹 맺을텐데...
데모크라시5호 | 2012-03-15 | 추천 0
두꺼비님 | 2012-03-15 | 추천 1
강대한조국 | 2012-03-15 | 추천 0
조으냐구 | 2012-03-15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