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칸촌 인근서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주민-경찰 충돌

홍콩언론 '시위자 2~6명 사망'…中 당국 부인

(21일, 홍콩신문과 방송 보도)
중국 남부 광둥성 산토우(汕頭)시 하이먼(海門)진 주민들 3만여명이 화력발전소 증설에 반대하는 격렬한 집단시위 발생.
중공공안(=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14세 소년 1명과 중년여성 등 2명 이상 사망하고 100여명이 폭행당하는 등의 다수의 사상자 발생. 홍콩언론들은 2명~6명의 사망자가 생겼다고 보도.

광둥성 루펑(陸豊)시 우칸(烏坎)촌에서 북동쪽으로 1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먼진의 주민들은, 중국 공산당 정부의 강제적인 토지 수용에 불만을 품고 4개월째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태였다고.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하이먼진에 사는 수천명의 성난 주민들은 20일, 진 청사를 에워싸고 인근의 고속도로를 점거했다.
주민들은 기존의 화력발전소로 인한 환경 피해를 호소하며 지방정부가 발전회사의 화력발전소 증설 공사를 즉각 중단시킬 것을 요구했다.

중공 공안(=경찰)들은 이 시위대와 격렬하게 대치하면서 최루탄을 사용했고, 주민시위대들은 이 과정에서 15세 소년과 중년 여성 등 2명이상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산토우 시의 중공 공산당 관계자들은 로이터통신과의 통화에서 "부상자가 있기는 하지만 숨진 사람이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주민 사망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중국 관영 언론은 지난달 해당 발전소 확장 사업이 환경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역 내 하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독성 금속물질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주민들은 중국공산당 지방정부가 발전회사에 대해 확장 공사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자 집단시위를 벌였으며,

시위 참가자들인 주민들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암과 같은 병에 걸려있다"면서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기존의 발전소도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을 요구"했다.

외신들은 하이먼진과 우칸촌에서 발생한 주민 집단시위가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성이자 제조업의 중심지인 광둥성에서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에서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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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police ‘fire tear-gas and beat protesters’

(AFP-Dec. 20, 2011)
출처: http://activistnews.blogspot.com/2011/12/chinese-police-fire-tear-gas-and-beat.html#more

BEIJING — Police fired tear-gas and beat demonstrators who stormed government buildings in southern China on Tuesday to

protest against a power plant, witnesses said, in the latest violent unrest to hit the country.

Residents of Haimen, a town in the province of Guangdong, are demanding the coal-fired plant be moved, saying it is damaging

their health, demonstrators told AFP by telephone.

They said a 15-year-old boy had been killed and more than 100 others badly beaten by riot police, although this could not be

independently confirmed.

AFP calls to the local government in the town of Haimen went unanswered. A woman contacted by telephone at the local public

security bureau denied there was unrest in the town.

Haimen is only around 115 kilometres (70 miles) northeast of Wukan village, where residents are in open revolt against the

local government after what they say is years of illegal land grabs.

There is no indication that the protests are related, but they are part of an upsurge in social unrest in Guangdong, China's

wealthiest province and the country's manufacturing hub.

Photos posted online purportedly of the protest scene showed dozens of police armed with batons and shields lined up along a

stretch of road.

Other photos showed protesters surrounding a government building with dozens standing on the roof of the entrance.

"They are still firing tear gas right now, lots of people are crying and they are on the ground," a protester told AFP,

estimating that 100 to 200 riot police had confronted residents.

"If they continue, we will come out tomorrow and keep protesting. They are starting to beat people now," he said, before

hanging up.

Another demonstrator told AFP that 10,000 residents had blocked a highway into the town to "get attention" after the local

government refused to see them.

"We are protesting because we want the power plant to move away. Lots of local people have illnesses such as cancer," a

resident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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广东又爆发抗议 汕头3万人占镇政府堵高速遭镇压

广东农民抗争一波未平一波又起。12月20日上午11时，广东汕头市海门镇爆发大规模示威﹐数万民众为阻止当局批准在区内兴建第二座燃煤发电站污染环境，民众占领海门镇政府，堵塞深汕公路，警方要施放催泪弹驱散。有民众在新浪微博披露，已有两名16岁中学生被武警打死。 10时左右，海门镇政府门前开始有民众聚集，要求华能新建的电厂停工。镇政府大门一度关闭，但被砸开，示威民众涌入大院，并爬上二楼露台。至中午，人群愈聚愈多，涌上深汕公路静坐堵路，区内一段约30公里的高速公路需要封闭。

当地居民表示，几年前建成的燃煤电厂已经对当地带来生态灾难，现在，为了子孙后代，他们必须起来抗争。位于汕头市潮阳区的海门镇有居民逾13万人，在当地建造的华能海门电厂已对环境造成严重污染、癌症率大大提升下，当局仍批准兴建第二间同样靠燃煤发电的电厂，且两间电厂相隔不足一公里。当地居民多次小规模抗议行动无果。有人在网上发出“十几万海门人民强烈要求阻止第二座燃煤电厂上马的血泪书”，号召民众到海门镇政府示威。

镇政府官员逃跑 武警高速入口镇压民众

海门镇民众林女士对大纪元记者表示，海门民众对有关决策部门决定在当地建第二家燃煤电厂非常气愤。原先的火力发电厂已经对海门造成了严重污染，而当地政府在没有举行过任何听证会征询海门百姓意见的前提下，又准备上马第二座燃煤电厂，所以今天民众都自发地到镇政府抗议。

“镇政府官员不敢与民众对话，偷偷溜走，抗议民众随后占领了空营一座的镇政府，现场估计有三万人。”对于官方逃避与民众直接对话，气愤的民众决定冲往深汕高速堵路抗议，林女士告诉记者，她随着抗议的人流已经来到海门高速入口，目前进出海门的所有车辆皆被堵塞。

北京时间下午四点，记者再一次打电话了解现场情况，林女士告诉记者：“民众与赶来的武警打起来了！”随后电话被切断，再打电话过去，电话处于忙音状态。稍晚，记者再打电话给林女士。林女士说，由于深广高速路主干道被民众阻断，一车又一车的武警不断前来镇压。武警几十人为一队，不断向民众施放催泪瓦斯，向民众挥舞警棍，民众与武警多人受伤，现场有人被打死，多人被抓，民众被迫撤离。

有目击者对香港媒体表示，有一名年约24岁的男青年在公路上遭警察用警棍猛殴至重伤，他和多名市民协助一起把他送去医院救治，但后来宣告不治。另有一名市民表示，看见一名青年于公路被一枚催泪弹射中眼部，之后冒出浓烟。

在海门中学，学校担心学生会参与示威，中午不准放学，给学生买来每人一个杯面。但已从手机上得悉事件的学生拒绝进食，学校延至下午5时才放学。

汕头市潮阳区海门镇学生在微博也表示：今天中午学校不让我们回家。TMD一人发个泡面。

事件起因

海门渔港是国家一级良港和国家中心渔港，世代在此生活的海门人以海为生，耕三渔七，代代繁衍。然而自2006年6月华能海门电厂开始在海门兴建并投产燃煤发电机组后，当地生态环境遭到极大破坏。

华能海门电厂6台百万千瓦燃煤发电机组的动工上马，每天2万吨燃煤、200万千瓦发电所排放的污废水、二氧化硫、氮氧化物造成了极大的海洋污染，往日美丽如画的湛蓝海水因之变色，近海鱼虾及各种海洋产品重金属含量严重超标。导致渔产资源锐减。连年来，海门渔民不少处于失业或停产状态，生计维艰。

在外地工作的杨庭滨对美国之音表示：“因为我爸爸也是捕鱼为业的，从小我就知道，以前捕鱼很好捕，现在就是捕到的鱼都很少，要到很外海的地方去捕鱼才捕得到，那边受污染比较少，近海就不能捕，就是出去也是亏本回来，他们有的人就走出来（离开海门），到外面去，没办法再去捕鱼了。”

由于华能电厂对海门造成的生态危机，加上练江的严重污染，还使得近年来海门镇人口非正常死亡率高居广东省首位。

杨庭滨说：“（海门人）他们没有文化，靠海的， 为了下一代，就要这样做。”

원문링크 : http://www.epochtimes.com/gb/11/12/20/n3462836.htm广东又爆发抗议-汕头3万人占镇政府堵高速遭镇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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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안들에 의해서 14세 소년과 중년여인이 사망한 후,

시위자들의 불만이 커져서 사건이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공산당 1당독재에 대해, 차이나 본토에서 서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