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군이 보병용 피복(皮服)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은 ...
panzer | 2011-12-19 00:49:12
조회 8540 | 추천 1 | 다운로드 18
아마도 사진의 미해병대원들이 입고 있는 저런류의 컴뱃셔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이유로 첫째. 저 옷은 컨셉부터가 방탄복을 덧 입고 작전뛴다는 걸 전제로 만든 셔츠라는거.
기존의 전투복 상의 위에 방탄복 입고 있으면 땀배출도 안되고 포켓들이 많이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적지않게 있었지요. 그래서 미군에서 새로이 고안된 것이 저런류의 셔츠인데
디자인 잘 보시면 몸통은 그냥 신축성 좋고 땀 배출 잘되는 셔츠이고, 팔부분에 위장무늬와
함께 포켓을 달아 놓았지요. 더불어 난연(難燃)기능까지 포함되고 ...
해석하자면 즉, 한국군이 평시 훈련이던 전시든 간에 방탄복 착용을 의무화 하고 복장의 기본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지기 전까지는 아마도 채용될 가능성이 힘들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둘째로, 군의 높으신 어르신들 보시기에 옷이 단정치 못하다능게 또 이유가 되겠습니다.
물론 저거는 상의 빼입지 않고 바지안에 넣어 입는다는 거는 좀 점수를 주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참 실용성 있고 좋아보이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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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방탄복 착용이 일상인 미군에게나 나올법한 번쩍이는 아이디어 제품인데
우리는 그런 아이디어가 나올 기반조차 갖춰져 있질 않으니까요.
게헤나 | 2011-12-19 | 추천 1
군 생활 하면서 병사들이 제일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꼴아 박으라고만 하지말고 피나는 애들도 생각좀 ㅜ_ㅜ
yellowo | 2011-12-19 | 추천 0
해군이나 해병대보면 아시겠지만 전혀 채택되지 않을 것 같은 군복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착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보고 육군이 따라하구요. 무슨 말이냐면 합동훈련을 통해 필요성과 장점 등을 습득하면 바로 건의가 이루어지고 예산 확보 후 실험채용 후 보급이 이루어집니다.
군 고위직들이 무능력하거나 똥별들은 아닙니다. 자기가 맡고 있는 보직에서 늘 개선점을 찾고 이를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이는 진급에 반영되는 "자력고과"가 되니까요.
몇 해 전 해군 모 대령은 각 선박들의 이를테면 피아식별장치를 고안해 내 수 백억원을 절감한 사례도 있습니다.
결코 군 장교들이 무능하지 않지요. 비판을 할려면은 오로지 자신의 진급에만 관심이 있고, 자기 보직 우선으로 타 보직과 교류하려는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겁니다.
hongyks | 2011-12-19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1-12-19 | 추천 0
박승욱 | 2011-12-19 | 추천 0
42333 | 2011-12-19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1-12-19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1-12-19 | 추천 0
岳畵殺 | 2011-12-19 | 추천 2
방탄복 착용이 일상인 미군에게나 나올법한 번쩍이는 아이디어 제품인데
우리는 그런 아이디어가 나올 기반조차 갖춰져 있질 않으니까요.
펜리스펜릴 | 2011-12-19 | 추천 1
Woody H. Lee | 2011-12-19 | 추천 0
다른건 몰라도 군용이라면 1순위가 실용성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