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enlarge99 | 2011-12-16 | 추천 0

  수색대대님..제가 말한것은 연대직할 수색중대입니다~
  연대 직할대로는 4.2인치와 106미리를 담당하는 전투지원중대와 수색중대가 있죠.
  제가 근무할당시에는사단예하 수색대대와는 라이벌관계로 축구를하더라도 반드시 이겨야 직성이 풀렸담니다.
  부대규모는 작지만 체력이나 정신력은 월등했다고 기억합니다.
  음..민주적인 군대 구타없는 군대는 저도 원하는바이지만 거칠게 군기잡는 문화도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에는 병사의 생존율을 높혀주고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수있게 합니다. 우리군이 월남전때 무수한 전과를 세울수있던것은 그런 병영문화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인권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미군에서는 나올수없는 것들이죠..
  아무리 체력이 좋고 장비가 좋아도 정신력이 나약하면 전투시 정신이 돌아버리거나 사람이 사람을 죽이지못하고 망설이다 적에게 죽는것입니다. 뭐..이정도 하겠습니다.

  

  

• 수색대대 | 2011-12-16 | 추천 0

  약해졌다는 인상은 받는것 과거처럼 거칠지 않아서 이고, 과거처럼 무식하게 하지 않아서 입니다..결코 약하지 않은 요즘 군대입니다..

  

  

• 수색대대 | 2011-12-16 | 추천 0

  enlarge99님 독립직할인 수색중대란게 뭘 말하는지요? 사단직할은 수색대대뿐인데요?..예전엔(본인은80년대 초중반 군번입니다) 어느 부대나 꽁꽁얼어 얼음깨서 세면했습니다(참고로 난 귀찬아서 고양이 세수만 했구요), 또 예전엔 누구나 곡괭이 자루로 얻어터지고 워커에 면상 차이고 다했지요..요즘 그런 군대 없구요, 정말 나약해졌다고는 하나 또 그들만의 병영문화를 만들며 조국을 지키고 있습니다..가끔 부대가 보면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 여전히 조국을 지키고 있다는 거구나 하는걸 느끼고 옵니다..또 FM은 과거보다 요즘이 더 한것 같습니다..또 나약해보이는데 함께 축구해보면 펄펄 날아다닙니다, 체력도 결코 장난이 아니구요(본인도 체력 좋습니다, 지리종주하고 메일 헬스하고 운동꾀나 합니다)감당이 않되더군요..심적으로 약해졌을지는 모르나 결코 약한 후배들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불사조 | 2011-12-16 | 추천 0

  저도 뒷부분을 시청했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23명이었습니다. 거의 50% 선에서 턱걸이하더군요 마지막 장면에 10시간 이상의 취침에 들어가는 병사의 행복한 모습에 저도 행복했습니다. ^^ 신세대의 체력 문제는 학교에서 체육 시간이나 예능시간의 경우 대부분 자습으로 돌린다는 부분부터 개선해야 될 일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이지만 요즘 젊은 여성들일수록 하체 비만이 참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상체는 어떤 식으로던 움직이는데 하체의 경우는 움직임이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그렇다는 겁니다. ㅎㅎ

  

  

• enlarge99 | 2011-12-16 | 추천 0

  나름 고생들 합니다만..요즘 신세대가 좀 나약하죠..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아시는분들은 다아시겠지만 매가 약일 시절이 있었죠..
  한말씀드리자면 전방 수색대가 후방보다 빡이쌔고..전방에서는 수색대대보다
  독립 직할대인 수색중대가 힘듭니다. 대대에는 모든일과가 FM이지만 독립중대는
  격오지에 주둔하기때문에 생활부터가 열악하고 군기가 쌔서 눈빛들이 악이받쳐있습니다.
  예를들어 집합때 야구배트에 갈빗대가 나가도 별거아니게 뭍혀버리고 창고에 쥐도새도모르게
  끌려가 쌍코피나오게 맞는건 다반사죠..ㅋ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40도로 떨어지는데 물이 꽁꽁얼어있는 지하수깨서 목욕해보셨나요?
  그런환경에서는 오히려 감기란건 없습니다.(불론 고참들은 온수도 섞습니다만..)
  지하수가 얼어서 물이안나오면 부대옆 개울가에서 세면을 해야되었지요.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10km삭악구보를 하는데
  이거 아주 죽을맛입니다. 낙오되거나 쳐지면 복귀후 후덜덜한 무언가가 기다리고있답니다.
  수색대란 전쟁이 발발하면 산을 타고다니면서 적정을 살피고 아군에게 적병력수와 장비규모를
  보고하는게 주임무입니다. 물론 매복이나 교란,진출방해등의 임무도있죠..
  한가지 재미난점은 산악지대를 작전하다 무전기가 고장나면 지휘소와 수신호로 연락해야하는데
  이거..숙달하기가 많이 힘듭니다.ㅋㅋ 아무튼 수색이 붙으면 해병이든 육군이든 다들 고생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 예음아빠 | 2011-12-16 | 추천 0

  첫사진말입니다,,,,못된놈들이 가져다가 (이게 한국군이다) 댓글 돌림빵하기 딱좋은 지못미 사진이군요
  할수있다면 지우면 어떨까요?

  

  

• 스페이스 | 2011-12-16 | 추천 0

  수색대가 철책 들어가는 부대다 라고 정의내리기는 힘들지 않나요..??
  저는 11사 화랑부대였는데 저희도 수색대는 존재했습니다.
  철책들어가는 부대만 수색대가 있는것이 아니지요..

  

  

• wilddog | 2011-12-16 | 추천 0

  이기자에 수색대? 철책들어갈 일 있나?

  

  

• ROKMC해병 | 2011-12-16 | 추천 0

  아 그리고 수색대대에 있을 때 크게 다칠 경우 (1달간 수색병으로 임무수행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 시에) 타부대로 전출 보내더라고요.......물론 본인 의사를 묻고 나서요.......의무대대에 입실 할 때 수색대대에서 3개월 있다가 허리 디스크 때문에 1달동안 치료 받다가 결국 대대장님과 상담후 바로 78연대 연대본부로 갔죠.......듣기로 다치면 수색병으로 끝이라는 말을 그 분에게 직접 들었는데..

  

  

• ROKMC해병 | 2011-12-16 | 추천 0

  저희 수색대대는 자부심과 그 훈련량이 대단합니다........
  소문으로(타부대여서 소문만 들었죠 먼산)는 하루 일과가 산악 구보랑 체력 단련으로 시작해서 체력 단련으로 끝난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전사의 강인한 체력 만큼 키운다고 타이어 구보 등등.....빡새죠.......근데 그런 애들 타 부대 침투해서 폭파 딱지 붙이는것을 못하게 하고 잡는 훈련을 할 때 순식간에 잡은 우리 사단 일반 병사들은 더욱 대단한듯......(제 부대는 수색대대 밑에 있어서 훈련 대상에서 벗아나죠....개내들 작전 나가는 차량 맨날 보는대......먼산)

  

  

• 꽁치 | 2011-12-16 | 추천 0

  저 프로그램을 봤는데.. 절반이상 탈락하더군요...

  

  

• 양산형 아티스트 | 2011-12-15 | 추천 0

  흐음... 3번째 사진 제일 오른쪽 훈련병 설마 울고있는 모습은 아니겟죠? 그쵸 ?

  

  

• 현대화 | 2011-12-15 | 추천 0

  볼때마다 궁금한게, 훈련교관의 복장은 왜 한쪽만 하얀색으로 되어있나요?

  

  

• 알바트롯 | 2011-12-15 | 추천 0

  흑~ 공포의 빨간팔각모자~ 왜? 난 빨간팔각모자만 보면 유격장조교가 생각나는걸까? ㅠ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12-15 | 추천 0

  일단 훈련병에게는 베레모에 화강암 야상을 지급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