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불시 적침투 훈련에 야전부대 '초비상'-제가 원하던..ㅋㅋ
크리아콘 | 2011-12-07 00:15:28
조회 7991 | 추천 0 | 다운로드 0
제가 그렇게도 원하던 바람직한 훈련의 모습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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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요원 20여명 적 가장해 침투..한 명도 못잡아”
군 훈련 관련 자료사진. /조선일보DB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에서 해당 부대들에 통보하지 않은 채 적 침투를 가상한 불시 대비태세점검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합참에 따르면 오전 1시께 합참의 핵심 간부와 위기조치반에 포함된 장교 전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전방지역의 한 부대에 폭발음이 청취됐다는 상황이 긴급히 전파됐다.
새벽잠을 설친 장성과 장교들은 부랴부랴 합참본부로 복귀했다. 춘천과 철원지역의 해당 부대에서도 주요 간부와 위기조치반원들이 즉각 소집되어 대공용의점이 있다고 판단, 국지도발 최고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합참은 같은 시각 일부 부대에 알리지 않은 채 적으로 가장한 대항군을 침투시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대항군은 고도의 침투훈련을 받은 특전사 대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정부대로 잠입해 핵심 시설을 폭파하는 것처럼 가상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대항군은 임무를 수행한 후 미니버스로 이동하면서 군 검문소를 거치지 않고 산속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과 춘천지역의 여러 부대와 공수부대까지 동원되어 이들을 쫓고 있으나 1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한 명도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고도로 침투훈련을 받은 특전사 요원들이 산속으로 들어가 숨어버리면 탐색하기 쉽지 않다”면서 “전원 탐색할 때까지 수색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여러 개의 부대가 합동으로 수색을 하는데 단 한명도 붙잡지 못한 것은 예상 도주로 관측 능력과 수색 작업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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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 대비태세 점검 훈련과 관련, 합참 관계자는 “말단 부대의 실제 전투력과 실전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정승조 합참의장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지난 10월26일 취임한 정 의장은 “적이 도발하면 그들에게는 위기가 되게 하고, 우리에게는 호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말단 부대 지휘관들에게 상시 대비태세 강화를 강조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비태세 점검은 9일까지 이뤄지며 여러 부대가 점검 대상에 올랐다”면서 “불시 대비태세 점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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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6일 취임한 정 의장은 “적이 도발하면 그들에게는 위기가 되게 하고, 우리에게는 호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말단 부대 지휘관들에게 상시 대비태세 강화를 강조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비태세 점검은 9일까지 이뤄지며 여러 부대가 점검 대상에 올랐다”면서 “불시 대비태세 점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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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시간은간다 | 2011-12-11 | 추천 0
막강심리 | 2011-12-07 | 추천 0
푸름바람 | 2011-12-07 | 추천 0
유현영 | 2011-12-07 | 추천 0
똘스 | 2011-12-07 | 추천 1
뚤린곳에 그날 근무선 병부터 관까지 줄줄이 영창 이랍니다.
기산골 | 2011-12-07 | 추천 0
저런 훈련은 꼭 필요합니다.
먹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다니는 피크닉식의 야외훈련은 실전시 보급과 부대배치등에서 분명히 괴리감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실전경험을 위하여 이라크나 아프칸에 직접보낼수는 없어도 저런 고강도 훈련이 년 1,2회는 실시하고 지휘관, 간부들의 업무평가에 반영해야합니다.
변석호 | 2011-12-07 | 추천 0
노토리움 | 2011-12-07 | 추천 0
나 군생활때 94년도 불시작계 육본에서 새벽에 우리 사단걸었었는데,
한번 걸려보시면, 얼마나 놀라고 당황 하시는지 모를겁니다. 모든 화기와 실탄, 지뢰, 실분출 됩니다.
그땐 정말 전쟁 난줄 알고 엄청 놀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남북 대치상황도 엄청 안좋던때라..ㅎ
그때, 후임이 40mm 유탄 땅바닥에 떨쳐서,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
필승의 윤병장 | 2011-12-07 | 추천 0
어제, 이동 갈비먹을겸 백운산 등반갔는데,.주차장에 차륜식 이동견인식(? 맞나?) 4.2인치 박격포가 두대 주차되어있더군요.
비밀에 사진으로 많이 올랐던 견인 차륜식(? 또..맞나?)...........
점심때 하산하여보니 대원들 발역식량으로 식사하는데,. 온수통이 추진되어, 수통에 물받아, 사이다 마시듯 입을 행구더군요......울 아들도 저러고 있을텐데....
김 지현 | 2011-12-07 | 추천 0
사실 실전이 가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지만, 공비들이 친절하게 정기적으로 내려와 주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해서라도 훈련해야죠. 위에 말씀하신 양치기 뭐 이런건, 제대로 대응못한 부대장 목을 치겠다는 엄포 한마디면 다 무마할 수 있습니다. 장수의 목이 걸렸는데, 대충 못하죠.
추가로 훈련에 참여한 특전사의 능력도 테스트하고, 작전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쌍방이 다 큰 소득이 있습니다. 진작에 자주 실시했어야 했던 훈련입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물론 직접 참여하는 장병 여러분들께서는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ㅋ
불사조 | 2011-12-07 | 추천 0
스티븐 | 2011-12-07 | 추천 2
외돌괴 | 2011-12-07 | 추천 2
평소경계태세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이런 자칫 양치기소년 소리치기 같은 부작용도 무시못하죠.
예를 들어 적특수부대가 불시훈련을 위장해서 침투했는데,강도 높은 훈련상황으로 착각하면??
난리 날 소지도 있죠.
통제를 확실히 할수잇는 충분한 대안을 마련하고 훈련을 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너굴마왕 | 2011-12-07 | 추천 0
KSTAR | 2011-12-07 | 추천 0
이번훈련으로 제대로 정신 나갔을겁니다.
주바리 | 2011-12-07 | 추천 1
Kikyou | 2011-12-07 | 추천 1
Kikyou | 2011-12-07 | 추천 3
만두가좋아 | 2011-12-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