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징계 받고도 ‘해작사 부사령관’
岳畵殺 | 2011-11-28 15:18:08
조회 7200 | 추천 0 | 다운로드 4
김동식 제독 임명에 논란
김학주 전 합참부장도 승진
지난해 3월 천안함 사태 당시 부적절한 업무 수행으로 중징계(정직 3개월)를
받은 김동식 전 해군 2함대사령관이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 부사령관으로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역시 천안함 사태로 징계를 받은 김학주 전 합동참모본부(합참) 작전부장도
지난주 중장 승진에 성공해 “천안함 지휘라인에 면죄부가 주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 정책연구관으로 있던 김동식 제독(소장)이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 정책연구관으로 있던 김동식 제독(소장)이
최근 인사에서 해작사 부사령관에 임명됐다”고 말했다.
해작사는 해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최상급 부대로, 감사원 감사와 군검찰 수사에서
전투준비 태만과 허위보고 사실이 드러난 김 제독의 발령이 적절한지를 두고 군 안팎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군 장성은 아무 잘못 없이도 승진에서 누락돼 보직이 주어지지 않으면
지금까지 군 장성은 아무 잘못 없이도 승진에서 누락돼 보직이 주어지지 않으면
남은 정년만큼 명예퇴직 수당을 받고 전역하는 게 보통이다.
이 때문에 김 제독에 대한 ‘배려’를 두고 군 수뇌부가 당시 상황조치와 관련해
어떤 약점을 잡힌 것 아니냐는 추측도 군 내부에선 나온다. 김 제독은 천안함 사태 관련
징계에 불복해 국방부를 상대로 징계취소 소송을 진행중이다.
국방부도 지난주 초 천안함 사태로 경징계(근신)를 받은 김학주 전 합참 작전부장을 중장으로
국방부도 지난주 초 천안함 사태로 경징계(근신)를 받은 김학주 전 합참 작전부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고 6군단장으로 발령냈다. 감사원은 지난해 6월 천안함 사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방부에 25명(장성 13명 포함)을 징계하라고 통보했는데, 국방부는 6명(장성 4명)만 징계했다.
징계받은 장성 4명 가운데 박정화 해군 작전사령관(감봉)과 황중선 합참 작전본부장(견책)은
동기 중에 총장이 배출돼 전역했고, 나머지 2명이 이번 인사에서 복권된 셈이다.
현재 해군본부에서는 영관급 보직심사를 진행중인데, 천안함 사태 당시 22전대장(대령)과
천안함장(중령)에게 어떤 보직이 주어질지도 관심거리다.
전에 김학주 전 합참부장이 군단장으로 승진한것도 모잘라서 2함대 사령관이 해작사 부사령관...
천안함 라인은 굳건하군요..
이젠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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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럭셜맥스 | 2011-11-29 | 추천 0
현 해군에서 정보작전 분야에서 만큼은 없어서는 않될분입니다..
럭셜맥스 | 2011-11-29 | 추천 0
성품이나, 해군에 기대감이 크신 분이셨는데, 2함대 사령부 발령을 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일이 발생해 전역후 생각이 많이 났었는데. 또이런 뉴스를 접하게 되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김동식 제독님 부디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해군을 위해 많은일을
해주실 분이라곤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필승!
알보르왕국 | 2011-11-29 | 추천 0
우리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다
하나 명령에 죽고 사는 해군이 되자
하나 책임을 완수하는 해군이 되자
하나 전우애로 뭉처진 해군이 되자
하나 전기를 갈고닦는 해군이 되자
하나 싸우면 이기는 해군이 되자
이건 해군병사만 해당되는 건가요정말 ㅡㅡ;
fallen_angel | 2011-11-29 | 추천 0
보리테두리 | 2011-11-28 | 추천 0
항상 부화뇌동 하는 이들이 좀 있는데..
nowoonji | 2011-11-28 | 추천 0
必死必殺 | 2011-11-28 | 추천 0
다만 여기서 꼭 남기고 싶은건!
기사를 보고 나서 그런게 아니라 기사만 보고서 쥐뿔도 모르는 주제에 엉뚱한 소리하는 댓글 보니깐! 정말 자기가 겪지 않으면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하기사 그런 사람들이 빠글빠글 징글맞게 너무 많으니깐 정치가 이 모양이고 언론이 개판인 거고 심지어 빌어먹을 빨갱*들이랑 놈들 손에 놀아나는 사특한 무리배들에 동조하는 막장스런 현상이 현실에 존재하는 거겠지.
天馬之羽 | 2011-11-28 | 추천 0
양(결)기(전)사 | 2011-11-28 | 추천 0
만약 천안함 함장만 문책을 받는다면 분명 꼬리 자르기라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天馬之羽 | 2011-11-28 | 추천 0
천안함 장병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을 말입니다.
天馬之羽 | 2011-11-28 | 추천 0
그리고 보고지연 등의 문제는 함참이 더 심각했습니다.
비난을 하시는 건 자유지만 단편적으로만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유엔군 | 2011-11-28 | 추천 0
쿵쿵이 | 2011-11-28 | 추천 0
6.25때 군단을 싸워보지도 않고 공중분해시키고도 승승장구해서 장관까지 올라간 분도 계시니까요.
하지만 입막음이나 또다른 거래가 있지 않은가? 의심이 들긴 하죠.
하지만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건 종북좌파로 몰릴 위험성이 있으니 가만히 있는게 상책입니다.
후레자식 아서스 | 2011-11-28 | 추천 0
펭킹 | 2011-11-28 | 추천 1
대마불사라는 말이 있죠.
너무 커서죽지 않는 다는 말인데,
우리(우리가 아닌 정계와 재계의 기득권층과 지도계층)의 경우는
서로 얽힌게 너무 많아서 한몸처럼 되어버려
하나가 걸리면 다같이 죽던가
없던일로 하고 다같이 살던가.
얽히고 얽혀서 수십년간 이게 고착화 되어 하나의
'대한민국' 만의 시스템이 되어 버렸네요.
뭐 한국군의 시작이
일본제국요직 출신에서 시작되어 군벌수준을 거친
정치군인이었으니 말입니다.
이제 시간 문제입니다.
외세로 망하던가 내부의 모순으로 붕괴되던가.
브로드피크 | 2011-11-28 | 추천 1
마치 단순 사고로 인한 사건으로 보기 딱좋은 스토리 아닙니까?
암초에 부딪혀서 가라앉은걸 누구에게 책임을 묻느냐는... 이런식이 되는 거죠..
세계최강한국군 | 2011-11-28 | 추천 0
도라OP | 2011-11-28 | 추천 2
으짜라거 | 2011-11-28 | 추천 0
가장 중요한 일은 사령관 부재시 결재, 그 다음은 각종 강연, 부대 순방;;
해군은 모르겠지만.. 부사령관으로 갔다는게 '진급'이 아니라 거의 '좌천'아닌가요?
근데 하필 해작사냐-_-
팩맨 | 2011-11-28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