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mm까진 다 몸으로 받아주시는 우리의 보캅이행님!!
uzi9mm | 2011-11-28 11:06:25
조회 9269 | 추천 0 | 다운로드 36
몇일전 퇴근하고 집에 가서 습관적으로 리모콘으로 tv를 켰는데요... 참말로 반
갑게도 케이블 채널에서 로보캅1편을 해주고 있더군요... 뭐 내용이야 여기 계시
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실 액션으로나 그리고 sf적으로도 인간과 기계의 문제 등
등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보면서 볼만한 훌륭한 영화 임에는 분명 합니다...
저 역시도 이 영화를 좋아하고, dvd로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로보캅의 디
자인은 지금봐도 참 멋집니다... 이 영화 촬영당시에 배우 피터 웰러가 이 20kg이
넘는 로보캅 의상을 입고, 촬영 중 제대로 앉아서 쉬지도 못하고, 쉬면서 물 마실
때에도 로보캅의 안면 마스크만 벗겨낸 뒤에 스탭이 빨대 꽂은 상태로 물만 빨아먹
으면서 연기하던 제작과정 영상이 기억 나는데요... 이 로보캅의 기계적인 움직임
을 묘사하기 위해서 따로 무용학원 등을 통해서 따로 기계적인 움직임까지 배웠다
고 하는데, 암튼 1편에서의 그 악질 범죄자 패거리의 무차별 총질로 사망한 주인공
이 방산업체이기도 한 거대 기업에 의해서 사이보그화가 되는데, 그렇게 영화에서는
케블라가 코팅이 된 티타늄 강판으로 외피를 제작했다고 자막에 나오는데요... 이 영
화 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은 기본적으로 9mm는 가려운 정도도 안되고, 그나마 5.56mm
정도가 가려운 정도, 7.62mm정도가 따끔할 정도?? 수준으로 암튼 여기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은 그 1편의 마약공장 급습 씬에서의 총격적을 봐도 그 마약공장 안의 사람
들 무장이 ak와 우지, 잉그램m-11, 데져트이글, 산탄총, 베레타, 스파스-12 등등 우리
가 다들 아는 기본적인 개인화기들이 등장해서 마약공장을 급습한 보캅이 행님에게 총
알 마사지를 해주는데, 그 모든 구경의 총알을 우리의 마음 씀씀이 넓은 보캅이 행님은
다 몸으로 받아 주십니다... 아아... 넓디 넓은 아량이란...ㅋㅋ 근데 3편에서 보다 보
면은 그 ocp에서 부른 디트로이트 개발구역 내의 시민들을 강제 이주 시키는 군대의 지
휘관이 교회 앞에서 보캅이 행님과 대치 중인 장면에서 40mm 유탄이 장전된 m-203을 빼
드는 장면이 나옵니다... 순간 저는 그 장면에서 울 보캅이 행님도 저 40mm 유탄까지는
안 될텐데... 라는 의문과 걱정이 들었는데, 정말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죠... 불과 거리
상으로도 10여 미터 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직빵으로 맞은 40mm 유탄에 가슴을 정통으로
맞은 울 보캅이 행님은 작동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골골 대시다가 영화의 중반부가
넘어가서 영화 속 나름 천재소녀의 급 호출로 달려온 미모의 박사님이 인공심장을 새로
달아주고, 40mm 유탄에 다이렉트로 맞아 못 쓰게 된 가슴패널도 빤딱 빤딱한 것으로 갈
아끼우고 다시 작동효율이 95%이상 올라 가면서 영화의 후반부 동력공급원 역할도 하는
로보캅 전용 제트엔진에 왼쪽 의수를 자동화기와 소형의 스마트 미사일 발사장치가 내장
된 의수로 일본의 닌자로봇들을 쎄끈하게 헤드샷 해주시는데요... 암튼 여기서 40mm 유탄
이야기가 나와서 울 보캅이 행님이 3편에서 40mm 유탄 맞고 골골 대시던게 생각나서 말이
죠... 암튼 추억의 영화네요... 로보캅... 수년전 tv 시리즈로도 k본부에서 월요일 밤 11
시에 엑스파일이 그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기 전의 기간 동안 해주었던게 기억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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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월광 | 2011-11-28 | 추천 0
너굴마왕 | 2011-11-28 | 추천 0
팔도병마사 | 2011-11-28 | 추천 0
그러고보면 데몰리션맨의 설정시대는 1996년 이었나 그랬던 듯 하네요.
uzi9mm | 2011-11-28 | 추천 0
되었습니다... 자동사격기능없고, 고정식 개머리판에 총열도 길고... 뭐 뒷마무리라든가 몇
몇부분이 미국인들의 눈엔 쫌 부족 했던지... 별로 인기가 없었고, 군용의 자동화기로 정해
지면서 미국내 반입금지 품목이 되었는데, 일부 미국내 총기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이 k-시리
즈 소총이 만만찮게 희귀한 고가의 수집품목이 되어버렸는데, 일부 총기수집가들은 꽤 좋
은 5.56mm 소총이라고 좋아한다더군요... 외국의 어떤 민간군사기업 오퍼레이터가 커스텀
해서 쓰는 것도 확인이 되기도 했었구요...
병장출신 | 2011-11-28 | 추천 0
저 역시도 k1A 소총이 기억에 남네요. 어케 저 총이 이 영화에 나오지 하면서 무지 궁금했었습니다.
군 생활 3년 내내 개인화기였는데 K1A가 수출도 됐었나 했죠.
uzi9mm | 2011-11-28 | 추천 0
케이블에서 뵜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살도 많이 빠지고, 머리도 많이 하얘지셨더라구요...
Kdesign | 2011-11-28 | 추천 0
실수와허수 | 2011-11-28 | 추천 0
정하 | 2011-11-28 | 추천 0
한민섭 | 2011-11-28 | 추천 0
uzi9mm | 2011-11-28 | 추천 0
전 국딩때에 누나들이 비디오로 빌려온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당시 산탄총에 맞아 머
피의 손이 날아가는 그 장면은 지금도 충격으로 다가온다는... 최근 케이블에서는 그 총에 맞
는 장면이 아예 삭뚝 가위질이 되서 손에 총 맞고, 무차별 총질 당하고 머리에 총 맞아 쓰러지
는 장면만 나오더군요... 뭐 dvd 에선 그대로 다 나오지만요...
정하 | 2011-11-28 | 추천 0
현대화 | 2011-11-28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