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열혈조교 | 2011-11-26 | 추천 1

  구형 K511과 신형 A1의 가장 큰 차이는 엔진의 교체겠죠. MAN사의 엔진에서 기아의 엔진으로 교체가 되면서 연비, 토크 다 향상되었습니다. 구형의 가장 큰 고질병인 2단에서 울컥거리는 현상도 줄어들었구요, 브레이크 호스가 병렬식으로 되어서 하나가 파손되더라도 반대쪽에서 제동유의 전달이 가능합니다. (물론 수리는 해야겠지만 한방에 훅 가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그밖에 배기브레이크, 브레이크 패달, 클러치패달 답력이 민수차 수준으로 조정되었고, 엔진 예열이 좀 강력해졌습니다. 겨울에 시동건다고 플라이밍 펌프질 500번씩 하는 수고가 좀 줄어들었죠. 그리고 차량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던 유명무실하던 사이드브레이크가 공기압식으로 바껴서 비탈길에서도 확실한 주정차가 가능해졌고, 병사들의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발판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밖에 사소한 형상 변경등이 있구요.
  전체적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고, 부품의 호환을 위해 저런 형상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들었네요. 생긴건 좀 거시기 하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차입니다. 작년기준 약 8000여만원.. 90년 즈음 K511 W/OW 의 가격이 5000만원선인걸 감안하면 오히려 더 싸진셈이죠.

• 원조 잠수함 | 2011-11-26 | 추천 0

  어기서 들은듯한 부대더니...ㅆ...울연대군요...저동네 겨울 평균기온 영하 22도. 겨울엔 km9공병장갑차가 길 뚫어주는동네...육공 트럭으로 길 못뚫는 동네...

  

  

• 열혈조교 | 2011-11-26 | 추천 1

  구형 K511과 신형 A1의 가장 큰 차이는 엔진의 교체겠죠. MAN사의 엔진에서 기아의 엔진으로 교체가 되면서 연비, 토크 다 향상되었습니다. 구형의 가장 큰 고질병인 2단에서 울컥거리는 현상도 줄어들었구요, 브레이크 호스가 병렬식으로 되어서 하나가 파손되더라도 반대쪽에서 제동유의 전달이 가능합니다. (물론 수리는 해야겠지만 한방에 훅 가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그밖에 배기브레이크, 브레이크 패달, 클러치패달 답력이 민수차 수준으로 조정되었고, 엔진 예열이 좀 강력해졌습니다. 겨울에 시동건다고 플라이밍 펌프질 500번씩 하는 수고가 좀 줄어들었죠. 그리고 차량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던 유명무실하던 사이드브레이크가 공기압식으로 바껴서 비탈길에서도 확실한 주정차가 가능해졌고, 병사들의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발판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밖에 사소한 형상 변경등이 있구요.
  전체적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고, 부품의 호환을 위해 저런 형상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들었네요. 생긴건 좀 거시기 하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차입니다. 작년기준 약 8000여만원.. 90년 즈음 K511 W/OW 의 가격이 5000만원선인걸 감안하면 오히려 더 싸진셈이죠.

  

  

• E | 2011-11-25 | 추천 0

  앞으로 군용 차량은 민수용 차대를 기반으로 획득합니다. '군용'이라는 딱지를 붙혀 따로 개발하기에는 민수 차량의 성능이 지나치게 월등해졌지요. 구형 511은 점진적으로 퇴출시키고, 신형 a1은 정기적인 창정비로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통해 두고두고 굴려먹으려고 생각하더군요.

  

  

• 그냥맨85 | 2011-11-25 | 추천 0

  일반차도 체인을 치고 40이상으로 달리면 차가 빨리고장나지요 그런데 전방서는 체인감고 더 달리더군요 눈이 없어도 달리는 체인을 다 감는게 아니라 뒷축서 앞에 축만 감고 신나게 달립니다 앞축에 체인감으면 잘가겠군요 조향이 좀 뭐하지만 앞에 잘안치던데

  

  

• BOLTZMAN | 2011-11-25 | 추천 0

  10년전 복무할당시 구형은 완전 자연흡기식 기본엔진이었죠. 터보나 커먼레일같은 부가장치는 전혀 안들어갔죠. 뭐 정비하긴 편합디다. 신형은 터보정돈 달았을래나?

  

  

• kk9946 | 2011-11-25 | 추천 0

  겨울에 포 끌고 훈련 나갔는데 훈련장 입구에 고바위가 떡 버티고 있었습니다. 물론 눈은 겁나게 아침부터 내려서 수북하게 쌓여 있고 당시 3포반장이라 선탑하고 있었는디 2포차 다 올라가는걸 밑에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2포차가 사정없이 미끄러져 내려오고 놀라서 야 XXXX 빨리 후진해~~~~ 추돌은 면했는디 얼마나 진땀이 흘렀는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 어둔밤도깨비 | 2011-11-25 | 추천 0

  5분대기조차량은 겨울내내 24시간 체인감고 대기.

  

  

• 생각하는돼지 | 2011-11-25 | 추천 1

  구형 511이라도 대부분 파워핸들입니다. 그리고 신형은 민수용 기술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장비관 몰래 차 밑에 기어들어가고 본네트 까보면서 확인했습니다 ㅋ) 문제는 그래도 현대전에 부족함이 넘친다는 것 정도;;;;;;;

  

  

• 입장자유 퇴장불가 | 2011-11-25 | 추천 0

  체인 결속은 별모양이 갑이셨지라....

  

  

• 공병의꽃조립교 | 2011-11-25 | 추천 1

  전방의 부대야 겨울내내 눈밭에 달릴수밖에 없으니 체인은 감긴해야겠으나 쇠사슬체인은 계속 교체 되겠죠??? 전 후방인지라 잘...
  
  거기다 이제 동계지휘검열이 다가오는군요 수송부와 장비대는 가장예민해지는 때
  건드리면 다 노려봅니다!!!!

  

  

• 공병의꽃조립교 | 2011-11-25 | 추천 0

  쇠사슬로 오랫동안 주행은 불가능합니다 약10km에서 20km 정도 사용가능하구요 절대로 고속 주행하면 안됩니다
  
  저렇게 쇠사슬로 치는건 정말 갑자기 눈이 많이 내려 눈이 많이 내린 지역을 이탈할때 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 정말 위험하죠

  

  

• gil798 | 2011-11-25 | 추천 0

  511체인은 애교ㅋㅋㅋ
  711체인 혼자 치는데 죽는 줄 알았음 ㅡㅡ 눈밭을 포복하며, 기름묻은 체인치면 군복 다버리고ㅋㅋ
  더 겁나는 건 달리다 풀리는 경우.... 뒷 차 맞으면ㅋㅋㅋㅋ

  

  

• 불사조 | 2011-11-25 | 추천 0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앞면 하단에서는 분명한 변화가 있는데 전체적인 부분에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술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 단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아니면 이쪽을 담당하는 펜대맨들의 대충대충정신이 원인일 수도 있고 말입니다. 소통의 부재가 소리소문 없이 조직을 망가트리는 대표적인 곳이 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