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쪽 행정병들이 환호할 소식
타르타로스 | 2011-11-09 19:26:14
조회 10136 | 추천 0 | 다운로드 38
다음달 1일부로 육해공군 3군이 통합된 시설본부를 개편한 통합 국방시설본부가 강원도 원주에 생긴답니다.
이번 개편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각 군별로 따로 운영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시설조직을 정원 천명 규모의 통합 조직으로 만들고 좀더 효율적이고 전문화 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던 예산뿐만 아니라 각 군별로 중복 업무를 하던 많은 현역들은 전투임무 위주로 전환되는 등 인력 효율도 크게 향상됩니다.
하지만 시설쪽 행정병들이 가장 환호할 소식은 이것이겠죠. 기존에는 해당 시설에 관련되는 야전부대에서 유지관리와 행정업무까지 책임지며 업무적으로 큰 부담이 되었지만 이번 통합 시설본부가 생기면서 유지관리만 담당하게 됐습니다. 물론 뒷받침을 위한 군무원 확충도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어찌됐건 매일 행정 계원들이 밤새워가며 행정 업무에 시달리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개편은 참 반가운 소식 같습니다.
)
)
)
)
1
댓글 [15]
2공병여단 | 2011-11-10 | 추천 0
정말편히 쉽게 돈버는구나...란 생각을 했었져
심심하면 사무실에서 잠을자요~
뻐근하면 사우나다녀오고
정말 최고의 직업인거같음 ;;
embc | 2011-11-10 | 추천 0
샤를 | 2011-11-10 | 추천 0
으짜라거 | 2011-11-10 | 추천 0
당장 전역자가 있어서 일할 병사가 필요한데 해당 주특기 가진 병사가 없으면 그냥 일반병 아무나 가져다 쓰는거죠; 그러다 정작 해당 주특기 가진 병사가 전입오면 이미 그 자리는 다른병사가 훌륭히(?) 수행하고 있고.. 그러면 그 일반 주특기 병사가 했어야 했던 일을 해야하는겁니다.
결국, 시기가 안맞으면 어쩔 수 없게 되는 일이죠..
상급부대로 갈 수록 이런 일이 줄어들지만.. 연대급도 이런일 많고, 대대급 이하로는 거의 비일비재..
외돌괴 | 2011-11-09 | 추천 0
양산형 아티스트 | 2011-11-09 | 추천 0
외돌괴 | 2011-11-09 | 추천 0
양산형 아티스트 | 2011-11-09 | 추천 0
제가 행정병을하면서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은 왜 맨 처음 자신이 해야할 보직을 그냥 일반병에서 차출한 인원이 하고 전입온 행정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냐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가 저는 1234종 관련된 후반기를 받고 전입왔었는데 갑자기 5,7종업무를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일은 배우다 보면 누구나 다 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래부터 5종관리를 배운게 아니라 업무상 실수를 많이 하였었습니다... 해당 물자에 대한 규범같은것도 전혀 몰랐고요... 그로인해서 업무상으로 조오금 큰실수 할뻔하기도 했습니다....
행정병을 따로 두는 것은 당연한데.... 왜 국민의 세금으로 후반기를 받고온 인원을 타 보직에 배치하고 전혀 상관도 없는 일반병이 행정업무를 하게해서 익히는 시간동안 낭비를 하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The Undertaker | 2011-11-09 | 추천 0
없어야 겠죠....
으짜라거 | 2011-11-09 | 추천 0
행정병의 주적은 '진급 막차 간부, 일에 미친 간부(또는 또라이)'
인걸 정녕 모르고 하는 말 이신지?
각 군 통합한다고 행정병 업무가 줄어든다니..허허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Mankind | 2011-11-09 | 추천 0
화학 기무 정보 수송에 시설까지
좀있음 보급도 국직간판걸고 육직인데 생길지?
embc | 2011-11-09 | 추천 0
외돌괴 | 2011-11-09 | 추천 0
바부a | 2011-11-09 | 추천 0
최원호 | 2011-11-09 |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