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L-19) 버드독 한국 해군항공대
信念의鳥人 | 2011-11-06 22:26:00
조회 5764 | 추천 0 | 다운로드 23
사진출처(육해공군해병대 통합):
국방일보, mamamak1님, 에크, 네이버블로그 몰리님,
야후 울프독님, MMZ 류승룡님, Bemil 달러맨님, 5thsun님, 안승범님, 그외 Bemil 다른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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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O-1운용은 약간 복잡합니다. 초기에는 직접 도입해서 운용한게 아니라
추락하거나 불시착한 기체들을 정비사들이 근성으로 부품을 긁어모아 재생시킨놈들
이라고 전해집니다.
이중에서 1대는 해군항공의 아버지 '조경연 예비역중령'이 개조에 참가해서
플로트를 장착하게 됩니다.
이놈의 경우에도 '해취호'처럼 일본놈들이 버리고간 해상플로트를 장착한것으로 보이지만
조경연 예비역중령님이 자체적으로 설계하신 플로트를 장착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조경연 예비역중령님은 자체적으로 비행기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신
분 입니다. 그 유명한'해취호'외에 '제해호''서해호'등의 비행기를 직접제작하신 분입니다.
공군에 부활호를 만드신 이원복 박사가 계셨다면, 해군에는 이분이 계신것이지요)
이 개조된 기체는 서해호처럼 이승만대통령이 이름을 붙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통해호'로 명명되어 운용되게 됩니다.
초기의 L-19는 통해호를 포함하여 4대(L-19 3대, 통해호1대)를 운용하다가,
1961년 해군항공대의 전신인 해군 함대항공대가 해체될때(믿기지 않으시겠지만,
해군항공대도 해체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_-) 이들과 함께 보유중이던
다른기체들을(제해호등등) 타군과 해경에 이관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1973년에 공군에서 L-19A 13대를 인수하게 되지만, 당시에는 해군항공대가
없다시피한 암흑기(-_-)였으므로, 이중에서 3대를 해병항공대에 넘깁니다.
하지만, 불과 2달뒤에는 해병항공대가 강제해체(-_-)당하여, 다시 이 기체들은
해군으로 넘어오게 됩니다만, 이 마저도 1973년 말에 육군항공대로 넘어갑니다.
(이때는 해병대에 줬던기체 3대 말고 해군에 남은 10대도 전량 넘겨집니다)
해군항공대의 버드독은 수직미익에 ROK FLEET라 적혀있으며(초기기준)
통해호만 SX-5라는 테일넘버(조경연 예비역중령이 개발한 항공기는
SX로 시작하는 테일넘버가 붙습니다)가 붙으며, 나머지 L-19는 1001~3까지의 테일넘버가 붙습니다.
부가해서 통해호는 좌측 문에 '통해'라고 적혀있는데, 사진상에는 식별이 잘 안됩니다.
동체좌우에는 국적마크와 함께 미해군처럼 영어로 'NAVY'가 적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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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信念의鳥人 | 2011-11-07 | 추천 0
Mankind | 2011-11-07 | 추천 0
근데 미 고문단이 왜그리 한국 해군항공을 못마땅히 여겼을지...;
(그러고보니 군함도 전부 자잘한 2차대전식 구축함만 줬으니...;)
信念의鳥人 | 2011-11-07 | 추천 0
뭐 여튼 미국놈들이 저렇게 어깃장을 놔서 강제 해채시켜버린 덕분에 항공대가 없던시절에 도입된
트래커도 '공군'에서 먼저 도입을 해야했을 정도였지요... -_-
PCC-769 | 2011-11-0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