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1]

• Darkstar | 2011-11-06 | 추천 6

  제가 고딩이던 2000년대 초반까지도 교련수업이 있었습니다
  응급처치나 안보론, 예절교육, 화생방등이 주된 수업내용이었구요 살면서 도움이 될만한거만 가르치더군요ㅎㅎ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는데 가끔은 옛날처럼 부활 시켜서 개념없는 아해들이나 전교조 물든 아해들 좀 교육시켜서 인간 만들었으면 하네요

• 엉뚱연산 | 2011-11-07 | 추천 0

  플라스틱 엠16들고 제식교육 받던 세대입니다...................어찌나 짜증나던지...땅꼬마 교련선생은 구령대에서 내려오면 보이지 안을정도로 작은데 목소리는 얼마나 크던지....그래도 아련히 떠오르는 시절, 그립기도하네요^^

  

  

• 토론방 | 2011-11-07 | 추천 0

  교련 제일 마지막 세대거든요. 6차교육 마지막 세대. 교련시간에 군사교육 받아 본적은 없었어요. 훈련 1주차에 배우는 기본 제식은 배웠고요. 그렇다고 빡세게 하진 않았어요. 방독면 쓰는 걸로 시험도 보고 했는데. 총검술 이런건 안했고요.
  
  2학년때부터는 걍 자습 시간이었습니다.

  

  

• keith | 2011-11-07 | 추천 0

  선생님들 부터 참전자들이 많았고..사회분위기도 지금 같지는 않았죠..교련선생님들이 간부출신자들이기 떄문에 함부로 뭐라하지도 않더군요...

  

  

• Woody H. Lee | 2011-11-06 | 추천 0

  진짜 구급법 같은건 중고등학생들한테 제대로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 만주통일 | 2011-11-06 | 추천 0

  교련복 보니 예전 생각 납니다. 아~~ 교련시간. 모의총으로 제식훈련, 각개전투 .. 가끔 전술도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도 ..... 그립군요.
  현실적으로. 교련시간 부활은 힘들어보입니다. 다만 체육시간만이라도 잘 활용해서 우리 애들 맘도 몸도 튼튼히 했음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과정에 응급처치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쳤음 좋겠습니다. 삶에 도움이 많이 되죠.

  

  

• BATAR | 2011-11-06 | 추천 0

  전 교련하면 생각나는 건 목총들고 하던 제식이랑 추억의 빠따~~~ --;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교련복 나름 예뻤는 데... 품질 불량의 각반 빼고... ^^;

  

  

• combat | 2011-11-06 | 추천 1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상하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당시에는 북괴의 도발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몰랐기에 당연하고 싫어도 해야할 일이었죠...교련이 언제 없어진지는 기억에 없지만 당시엔 직업훈련소 에서도 교복을 입었고 교련을 필수로 했었죠....지금도 기초적인 군사교육을 했으면 합니다...학도병들이 누구 때문에 왜 수도없이 죽었는 데...

  

  

• 샤를 | 2011-11-06 | 추천 0

  제가 고교입학하고 교련복 구매한 마지막기수였습니다. 바로윗 선배들은 장난감 M-16으로 각개전투,포복까지 하고 쌩쑈를 하는거 보고 긴장 했었는데.. 94년에 교육부에서 교련복 착용 금지가 내려지는 덕에 교련복 안입고 밖에서 구급처지만 했죠. 비싸게 샀었던 교련복,베레모는 이사하면서 잃어버렸고, 회사직원들에게 너 교련복 알아? 물어보면 다들 비웃더라는..그네들도 교련이 뭔지 모르는 세대..

  

  

• 낙동천리 | 2011-11-06 | 추천 0

  교련 부활을 바란다라..
  역시나 비밀에서나 들을수 있는 말이군요..
  강제훈련 받으면서 집단 얼차려에 구타에 교련 선생 군홧발에 허벅지 깔려가면서..
  그런 청소년 시절이 그리운 분들이 많으시군요.
  정 그리우시면 본인들 자식들이라도 따로 70.80년대식 교련 수업을 받게 하시는게 어떨지..

  

  

• 정지웅 | 2011-11-06 | 추천 0

  멸!꽁!

  

  

• OPSEC | 2011-11-06 | 추천 0

  현재도 고등학생들을 전시에 동원할 목적으로 소대 배정까지 다 해놓은 것으로 압니다...

  

  

• 프롤로그 | 2011-11-06 | 추천 0

  교련 마지막 세대...
  
  뜬금 없이 사격측정한다고 하길래 고무총으로 어찌 사격을 할 것인지 궁금했더니...
  
  총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볼펜, 구멍뚫린 종이 등으로 사격을 했었죠. 영점잡는 원리 비슷하게...

  

  

• 모든이의꿈 | 2011-11-06 | 추천 0

  큰작작큰작탄가스노...

  

  

• 잇빨중사 | 2011-11-06 | 추천 0

  비오는 날은 교실 책상에 모포 깔고 M1 개런트 실총 분해결합훈련하는 날!

  

  

• 모든이의꿈 | 2011-11-06 | 추천 1

  당시 여의도는 교통편이 거의 없어 교련대회가 끝나면
  전부 걸어서 마포대교를 건너서 왔는데
  졸업 다음해인가 공화당 성낙현이란 국회의원놈이
  걸어가는 여고생을 자기차에 태워 꼬여서 성농락하다가
  구속된 큰 사건이 있었지요
  
  교련대회 가니 다른 학교는 죄 검정스파이크 운동화에 각반인데
  중경고는 전부 반짝 반짝한 군화를 신고 왔더군요
  오~메 뽀다구 나는거 ㅎㅎㅎ

  

  

• 모든이의꿈 | 2011-11-06 | 추천 0

  옛날 고딩 등록금에 학도호군단비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여의도에서 열리는 교련대회 우승하는 학교는 이게 면제되었죠
  그것 때문인지 교련 좀 되는 학교는 연습하느라 반 죽었습니다.
  아직도 여의도 광장 동아일보 사옥 앞 뙤약 볕에서 마른빵먹던 기억이 솔솔

  

  

• 후뚤후뚤 | 2011-11-06 | 추천 0

  최근까지도 교련수업 있는 고등학교는 있었습니다. 제친구가 받았다고 했으니까요 지금도 있는진 모르겠네요

  

  

• 양산형 아티스트 | 2011-11-06 | 추천 0

  그리고 가끔 시간날때 군부대 체험 및 사격 체혐 등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쨋든 제 말은 교련을 요즘과목에 어떻게든 수정해도 좋으니 부활은 시키자 입니당.... 굳이 빡세게 하라는 말도 아니고요...

  

  

• 양산형 아티스트 | 2011-11-06 | 추천 0

  오 그거 괜찮네요.... 그러고보니 고등학생 밀덕(죄송 ㅎㅎ..;;)분들도 은근히 꽤 많던데

  

  

• panzer | 2011-11-06 | 추천 0

  교련 안에 [일반 군사학], [화재, 화생방 등 재난상황 대처법], [응급처치법], [생존술] 등등
  
  은 꽤 유용하지요. 오히려 졸업하고 사회 나와서도 언제든 써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수학의 미적분 보다도 더 기억나고 잘 써먹을 껄요? ㅋ

  

  

• panzer | 2011-11-06 | 추천 0

  저희 바로 윗학년 선배들은 교복위에 버클과 베레모만 쓰고 교련복 대체해서 제식훈련 받았었는데...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11-06 | 추천 2

  L 특히 동북아 최고 강간의 왕국의 길을 가는 때에 여학생들에게 특공무술과 강간범 앞에서 단검같은 것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을 가르치면 어떨까 합니다.
  
  이왕이면 급소를 공격하는 법만 배워도 강간률 확 줄어들겠죠??

  

  

• leehyo | 2011-11-06 | 추천 1

  아서스님 의견에 동감... 내용과 이름을 뭔가 끌리게 넣어야 합니다. 고교 선택과목에 [환경][연극]도 있습니다. 필수과목으로 [체육]있구요. 선택과목으로 [체육과 건강]도 있습니다. 이름도 [교련]으로 하면 안되죠. [군사학]정도가 괜찮을 듯 한데...

  

  

• 불곰 | 2011-11-06 | 추천 0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전 고등학생때 교련복 바지가 주로입는 외출복이었습니다.
  시골서 그냥 만만하게 입기 좋았거든요..
  혹 저런모습들이 군사문화의 정점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쟁이 벌어지면 가장 필요한 수업일수도 있었습니다.

  

  

• 커피 | 2011-11-06 | 추천 0

  쓰레빠는 당시 아디다스.. 요즘도 나오는거 같던데..
  

  

  

• 커피 | 2011-11-06 | 추천 0

  핑클 파마.. 목티.. 나이키신발... ㅋㅋ
  
  지금도 일하면서 나이키 신발은 신네요..
  
  에어포스.. 시리즈..ㅋㅋ

  

  

• L | 2011-11-06 | 추천 0

  교련복이 상당히 위장효과가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다 보면 눈이 피로해져서.. 적어도 보건과 응급처치,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피 훈련 정도는 학교에서도 가르쳐야 할 듯 하고요. 안되면 체육시간에 집어넣어도 되겠죠.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11-06 | 추천 2

  글쎄요..
  
  교련 수업 부활은 좀... 뭐 좀 재미있게 해야지... 수능과 대학과 불안한 미래에 걱정하는 청소년들에게 무조건 교련 부활은 무리입니다..
  
  혹시 진짜 대테러 훈련 교장가서 전투용 장비 조작해보고 서바이벌 게임 비슷하게 하면 모를까나...
  마일즈 장비착용하고...

  

  

• 찢어진 워커 | 2011-11-06 | 추천 0

  정정 고등학교때 교복자율화

  

  

• 찢어진 워커 | 2011-11-06 | 추천 0

  교련은 교복 자율화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폐지됩니다.
  
  제가 두발 자율화와 교복자율화 세대죠.
  
  중3때 두발 자율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두발자율화...
  
  고등학교때 가장 날라리에게 인기 있던 스타일이 머리는 핑클파마(파마비 그당시 돈으로 무려 2만냥)에 프로스펙스 면티에 폴라 목티. 바지는 조다쉬 청바지(그 당시 돈 2만냥) 신발은 나이키 신발 (19800원) 그리고 양말은 아놀드파마(일명 양산...3000원) 그리고 가방은 프로스펙스 가방(9800원) 이렇게 하고 당기는게 설에서 유행이었는데...그래서 가끔 고딩 양아차들이 쓰레빠에 반바지 입고 학교 골목에 매복하다가 최신 유행의 학상이 나오면 낙아채서 전부 바꿔입고 유유히 사라지던 시대도 있었음...
  
  그 당시 버스 1코스 한달 통학 비용이 약 6000원이 채 안됐으니..그렇게 도배하려면...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