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그 60년 세월

댓글 [24]

티엠오병 | 2011-11-04 | 추천 1

1984년 6월 2일 군번입니다^^ 그런데 왜 연대는 기억이 안 나지요?(이눔의 기억력) 어쩋든 6월의 논산은 무척 더웠던걸로 기억되내요.... 군번이 13493364인데 이건 죽을떄까지 기억날듯..ㅎㅎ 그시절 같은 내무반 동기들이 기억나네요.. 어쩋든 전군에서 가장 빡세다는 티엠오병으로 뽑혀 27개월간 무사히 군생활 마치고 제대하니 늦깍기 친구 입대한다고 해서 논산훈련소에 2번더 배웅하러 갔던 악몽이.........ㅠㅠ
9R ord | 2011-11-05 | 추천 1

화장실서 응가하다 잃어버린(?) 작업모,..조교 기합이 무서워....같은 방법으로 득했는데,
내이름이 써져있던 작업모.,,,,(ㅋㅋㅋ77년10월10일 군번 28연대1즁대)
송우리 | 2011-11-05 | 추천 0

야외훈련 나간다고 준비하다 병기함 열쇠 부러뜨린 친구땜에 늦어져 단체기합받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래서 조교까지 구대장?한테 발로 걷어차이고 부러뜨린 친구는 그날 묵사발되게 맞았지요.....

근데 그친구를 5년후에 회사 입사동기로 만났어요... 얼마나 반갑던지....
송우리 | 2011-11-05 | 추천 0

87년 6월 12일자 내무반 TV들어와 9시뉴스 시청한 첫세대였던거 같군요 28연대.... 6.10사태 구경하고 입대해 6.29선언 전까지 훈련소도 혼란이었습니다. 9시뉴스 시청하다 조교가 대학생 데모하다 들어온놈들 죽인다고 대학다니다 온 훈련병들만 따로 기합받고 얻어터지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데 6.29선언(노태우씨 대통령 직선제 추진선언) 하던날 갑자기 대학생들이 데모잘해서 나라가 좋아진거라는 평가를 하더군요. 그땐 정말 훈련받고 모두 전경으로 차출될거라는 소문도 있어서 좋아하는 친구도 있었지요(전방안가고 설^^간다고)^^
희노짱 | 2011-11-05 | 추천 0

94년 5월6일자 23연대 후방기 27연대 박격포 나옴.. 젠장 전 기갑 가고 싶었어요.. 결국 4.2" 자대 전남 광주 특별자치시 오치동? 31사 사령부 안에 있는 61사 파라다이스에서 복무~

논산 훈련연대중에 제일 빡신 연대가 아마 정문쪽에 있는 연대 일꺼에요.. 훈련 할때 정문으로 안가고 후문인 후방기교육연대 27~8연대 쪽 옛 호남고속도로 위에 다리 쪽으로 훈련 하로 가잖아요..

그러니 정문에서 그쪽까지 어깨총 하고 제식자세로 손발 맞추면서 가는데 갈때는 그나마 갈만 했죠.
훈련 끝나고 연대까지 가는데 죽을맛;; 정말 논산은 훈련 보단 걷는게 제일 많은거 같아요.. 그것만 생각남.. 특히 수류탄교장 하고 마지막 행군 눈물고개 이젠 국민으로 의무는 민방위2년? 정도 남았나? 얼마 안남았구나 ㅋㅋ
삐삐러브 | 2011-11-05 | 추천 0

91년 9월 28연대 출신입니다. 조교로 자충되어 28연대를 못벗어나고 논산에서 군대생활을 했지요. 다들 싫어하시겠다. ^^. 저는 기무사도 동시에 면접을 봤었는데 주특기 100을 받아들고 기무사인지 조교인지 몰라 끝까지 궁금했었죠... 면접 당시 인사장교한테 기무사 면접 봤다고 조교 싫다고 강짜를 부렸는데.... 나중에 더블백 메고 호출당한 곳으로 뛰어갔더니 조교 면담한 동기들이 앉아있더라는... ㅠㅠ
3R/T | 2011-11-04 | 추천 0

저는 97년 9월 군번입니다..25연대 1대대 1중대 2소대 당연 그때는 구막사였지만...
wemins | 2011-11-04 | 추천 0

81년 8월 군번으로 28연대 출신입니다. 내무반 사진은 그 당시와 별다른 차이를 모르겠네요. 저희 때는 내무반 가운데 간장종지는 더 있었다는 것만이 다르군요. 84년 북괴의 수해물자 지원은 당시 우리가 열쇄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인천지역은 몇중으로 봉쇄하고 접수를 시작했지요. 룡성맥주를 즐기던 기억이 새롭네요.
복순아빠 | 2011-11-04 | 추천 0

88년 10월 30연대입니다. 그때 가뭄이라 6주동안 딱 한번의 세탁과 샤워의 기회가 있었죠. ㅎㅎ 야외교장 가면 논물에 식판 씻고 다시 그 식판에 밥먹고..그것도 주황색 식판이 아닌 녹색 식판 ㄷㄷㄷㄷㄷ
유돈 | 2011-11-04 | 추천 0

2000년 8월 군번, 28연대 12중대 3소대 추가요~
티엠오병 | 2011-11-04 | 추천 1

1984년 6월 2일 군번입니다^^ 그런데 왜 연대는 기억이 안 나지요?(이눔의 기억력) 어쩋든 6월의 논산은 무척 더웠던걸로 기억되내요.... 군번이 13493364인데 이건 죽을떄까지 기억날듯..ㅎㅎ 그시절 같은 내무반 동기들이 기억나네요.. 어쩋든 전군에서 가장 빡세다는 티엠오병으로 뽑혀 27개월간 무사히 군생활 마치고 제대하니 늦깍기 친구 입대한다고 해서 논산훈련소에 2번더 배웅하러 갔던 악몽이.........ㅠㅠ
naos | 2011-11-04 | 추천 0

아... 03년 1월... 23연대 6중대... 구막사... ㅡ ㅡ;;;

의정부가는 TMO에 실려서 동기들과 함께 미친듯 카스타드를 입에 처넣고, 빠나나 우유를 목구멍에 쏟아부으면서... "ㅆㅂ... 내 잊지 않을테다... 논산을 향해서는 응가, 쉬도 하지 않으리라..." 했는데...

잊지 않기는 커녕... 이젠 그 시절이 별로 기억조차 안나네요. ^^;;

생각해보면...

군 시절 통털어서 제일 편했던 시기는... 당삼빠따... 중대를 넘어 대대왕고시절 말년이고... ,

그 다음이 논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
잇빨중사 | 2011-11-04 | 추천 0

연대 떠나와
60 타고
연무대역으로 가던 날
조교님께 큰절하고
논산 밖을 나아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건빵 한봉지 동기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전방으로 팔려가자....

(1984년 논산입대 동기모임을 만들 지경)
60항공대 | 2011-11-04 | 추천 0

저는 98년 12월23일 성탄전 전전날 입대한 우울한 군번입니다. 29연대 출신이고, 훈련마치고 논산 안녕 했는데.....자대가 논산에 제 닉네임 부대였다는...그리고 동기도 없이 부식수령하러 왔던 부식차에 부식들과 함께 자대배치 되었습니다. 남들 다 받는 주특기 훈련도 건나뛰고 6주훈련뒤 바로 자대갔죠. 논산출신 선임이 저보다 한달 늦게 자대에 왔더군요.....FM장비 운용은 왜 후반기 안받고 보내는지...아님 나만 그런건지...에휴....
필살 | 2011-11-04 | 추천 0

96년 2월 28일자 군번. 30연대 출신입니다. 훈련 끝나고 27연대로 끌려가는 동료를 보며.. 쯧쯧.. 불쌍해서 어쩌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온돌은 아니었습니다.... 사진보니 아직도 라지에이터는남아있군요... 진짜 온돌맞어? 열라추워서 잠못자던 기억이 다시 나는군요... 아.... 다신 가고싶지 않습니다 ㅋㅋㅋ
막강심리 | 2011-11-04 | 추천 0

99년 10월 23연대 출신입니다.
구 막사에다 훈련소 거의 한 복판이라 종교시설과 훈련장이 왜 그리도 멀었는지...
embc | 2011-11-04 | 추천 0

84년도 2월21일 28년대 출신입니다..반갑네요
Elise | 2011-11-04 | 추천 0

아 육군훈련소 침상이 온돌이었나요 ㅡ.ㅡ;;; 제가 갔을땐 그냥 저 끝에 스팀 라지에이터만 틀어 주던디.. 그래도 제자리가 저기 바로 옆이라 춥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꽉 잠길뿐 ㅋㅋㅋ
발전병 | 2011-11-04 | 추천 0

논산 출신이 아니라서 자대 가서 늦게 온 논산출신이 01년도에는 많이 부러워는데 말입니다.
nori86 | 2011-11-04 | 추천 0

잇빨중사님도 북한에서 수해물자 보낸 해에 입대하셨군요.
저와 같은 때 다른 곳에서 신병훈련을 ...
반갑습니다.
zkfdlTdmak | 2011-11-04 | 추천 0

벌써 그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저는 1984년 8월28일 입대,26연대 출신입니다..^^
잇빨중사 | 2011-11-04 | 추천 0

축하합니다. 1984년 8월 입대. 고속도로 보이는 27연대 출신 올림!
양산형 아티스트 | 2011-11-04 | 추천 0

오잉또잉 훈련소도 이제 외출~
nowoonji | 2011-11-04 | 추천 0

아무도 축하하지?訪�..
daeguug | 2011-11-04 | 추천 1

그런다고 나는 다시 안 갑니다. ^^논산 27연대서 신병훈련받았어요. 그때가 92년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