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세글자.. 어머니!!
kjs8107 | 2011-11-02 14:40:53
조회 6117 | 추천 0 | 다운로드 22
군대를 다녀왔다면 신병교육을 받으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눈물 흘려보지 않은 사람 없을 것입니다다. ㅜㅜ
저도 솔직히 취침후 2틀동안 훈련소 모포속안에서 눈시울이 뻘개졌죠..ㅡㅡ;;
군대 가면 전부 효자 되고 외국 나가면 전부 애국자 된다 했던가?
신병훈련 받을 때는 어머니! 소리만 들어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힘든 신병교육이 끝나고 자대에 배치 받은 후 몇 주가 지나야
첫 면회가 됐었죠..
그런데 앞으로는 논산훈련소에서도 신병훈련 교육이 끝나면
부모님 면회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영내에서 잠깐보고 헤어지던 것과는 다르게 영외면회를 허용한다니
엄청 좋아졌네요.. 자대 가기전부터 ㅡ,.ㅡㅋㅋ
과거 영내에서만 면회가 될 때는 부모들이 면회 가기 위해서
먹을 것을 준비해 갔지만 영외 면회가 허용되면 부모들의
이런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 손으로 정성들여 만든 음식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겠지만...
음식 만드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ㅋㅋ
군대가 많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영외면회는 그동안 훈련받는라 누리지 못한 교육생들에겐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그대신 나사풀리면 자대에서 큰일 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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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어렸을때 어머니에게 받은 모멸감과 학대를 생각하면.................그덕에 신경정신과를 전전하고 있습니다만.
조랑말1 | 2011-11-03 | 추천 0
Darkstar | 2011-11-02 | 추천 0
그때는 전역하면 효도해야지 하고 몇번을 다짐했는데 막상 안되더군요..ㅜㅜ
엄마라는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평소에 잘 해야죠
전차군단장 | 2011-11-02 | 추천 0
훈련소에서 아버지 생각참 많이 나고 나중에 면회하는데 삼촌이랑 어머니랑 고모 오셨는데
삼촌이 통곡하며 우시는거 처음 봤습니다 ..... 살아생전에 아버지 말씀 잘들을껄 하는 후회감
그리움....
그래도 전역해서 아버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Justice32 | 2011-11-02 | 추천 0
그리고 지금은 만날수 없는 "엄마"가 더 그립구요.. 에 혀~
비밀회원여러분 효도 합시다!!!
kjs8107 | 2011-11-02 | 추천 0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1-11-02 | 추천 2
어렸을때 어머니에게 받은 모멸감과 학대를 생각하면.................그덕에 신경정신과를 전전하고 있습니다만.
현대화 | 2011-11-0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