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8]

• 밤고구마 | 2011-09-24 | 추천 2

  사기템이라기보다 자기들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잘 활용한거죠.
  
  기사 한명이 말 여덟 마리 바꿔 타고 다니고 보르츠나 타르타르 스테이크 같은 비상식. 휴대식
  
  가져다니면서 보급해결하고 부족= 전투부대랑 같은 구성에 마을 이동이 곧 부대이동이라...
  
  거칠게 없는거죠.
  
  밑에 글에도 적었지만 나폴레옹 군이야 약탈에 노숙했으니 빠른거구요.
  
  유럽 기사단은 큰말에 갑옷입고 행군하니 몽고보다 느린거고...딱히 놀랄것도 아닙니다.

• paransae | 2011-09-25 | 추천 0

  고려시대 몽골침입 당시만이 아니라 조선 임진왜란 시기에도 길이라 함은 장똘뱅이들이 한명 지나가는 길이 보통이었어요. 역사적으로 만주의 강성한 기마마적들을 상대하느라 그 침략속도를 늦추기 위해 길을 매우 좁고 험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왔죠...

  

  

• coolbud | 2011-09-25 | 추천 0

  별로 놀랄일은 아니라지만 당시 침략당하는 입장에서는 심장마비에 걸릴만한 속도지요. 적에 공격에 직면했다라는 파발과 동시에 나타나는 적이라. ㅋㅋ
  저런 몽골애들도 과연 한반도에서도 저런 속도가 났을지 갑지기 궁금해지네요 ㅡ,.ㅡ
  

  

  

• 비홀더 | 2011-09-25 | 추천 0

  어짜피 일어날 전쟁이라면 약자라도 선제공격하는게 최선이긴 하죠. 전력도 부족한데
  기습을 당하면 더 불리할것 아니겠습니까?
  
  미래를 정확히 알수 있는 점쟁이들이 있다라면 말이죠. (바로 이점에서 문제가 생깁니다만.,.)

  

  

• 비홀더 | 2011-09-25 | 추천 0

  그 당시에는 오히려 청의 세력이 늘었고,남한산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을 강화한 것으로 보아
  방어대책이라고 볼수도 있겠죠.
  
  선제공격이라는 것이 꼭 우세에서만 나오는건 아닙니다.
  
  모*4국의 경우처럼 방어전략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어짜피 전쟁은 일어난다라는 가정이 필요하지만..

  

  

• 아크투르스 | 2011-09-25 | 추천 0

  그리고 제발 ... BGM 자동 재생 있으면.... 꼭 표시해 주세요 ~~~~~~!!!!!!!
  
  모르고 클릭 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욕먹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 아크투르스 | 2011-09-25 | 추천 1

  효종의 북벌론은 왕위 계승의 정통성이 부족한 효종의 정치적 립 ~ 서비서였다고 봅니다...
  
  그 때 북벌을 했다면 ? 만주를 차지할 능력이 될까요 ? 상대적 비교로 근자감을 보이는 것 보다...
  
  
  차라리 소현 세자가 왕위를 이어서 200년 일찌감치 개항 개장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더 아쉬운 일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200년 먼저 개항 했더라며 ?
  
  왜놈들이 19,20세기에 계획 헀던 일들을 도리어 우리가 감행하지 않았을까요 ?

  

  

• 아라사 | 2011-09-25 | 추천 0

  효종의 북벌의지는 확고했습니다만 효종 때 유독 청나라의 감시가 심해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고 비밀리에 김완과 더불어 추진했습니다. 신하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북벌은 거론하지 않았고 송시열 등 몇몇 신하들과 독대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송시열은 앞에선 명나라에 대한 의리 청나라에 복수를 주장했지만 정작 그 자리에서는 반대..

  

  

• 아라사 | 2011-09-25 | 추천 0

  무예도보통지는 기존에 있던 무예서를 보완보충해서 완성한 겁니다. 원형은 이미 선조 때 만들어졌습니다.

  

  

• 드루이드 | 2011-09-25 | 추천 0

  어디선가 본글에 의하면 기실 효종은 북벌에 의지가 없었다고합니다.
  그런데도 북벌을 전면에 네세운것은 효종의 정통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더군요.
  인조가 청에 항복후 소현세자가 볼모로 끌려갔다 돌아오고...아후 소현세자가 죽는데, 조선왕조의 관례대로라면 소현세자의 아들이 왕위를 승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조 - 사도세자 - 정조 식으로요.
  그런데 관례를 깨고 인조의 다른 아들인 효종이 왕위를 잇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른바 정통성 문제가 생겼는데, 조선에선 이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였다더군요.
  그 때문에 효종은 자신의 정통성을 보완하기 위해 북벌을 전면에 내세웠는데..당시 조선의 형편이나 이후 효종의 행동을 보면 북벌에 별 의지가 없었다더군요.

  

  

• 므흐흐 | 2011-09-25 | 추천 0

  아라사의 관점이 조금 핀트가 어긋나 보입니다.
  왜냐하면 효종과 송시열의 독대로 실질적인 북벌이 무산된것이 1659년,
  삼번의 난으로 어지럽던 강희제 초년이 1673년,
  무예도보통지에 18기 아하의 무술이 채택된것이 1790년,
  아무래도 한자리에 같이하기 힘든 이벤트 이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마치 노론이 아니라면 나라가 괜찮앗을 것이라는 자위같은 소리하시는데
  결론적으로는 영조가 노론이엇고 정조가 노론이었는데 무슨 그딴소릴 하십니까?
  얼간이 선도,인조조 세종대왕의 자손임을 모르십니까?
  
  아쉬운것은 효종이 진작에 송시열의 모가지를 날렷어야 한느 것이죠.
  아무래도 정치적인 기호학파를 한번쯤 꾸욱 눌렀어야 하는 것인데..............

  

  

• 아라사 | 2011-09-25 | 추천 0

  여담입니다만 조선 후기 북벌론에서 만일 이랬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시 조선은 숙종~정조대에 이르면 상비군만 10만에 달하는 정병을 보유하게 되는데 당시로서는 최신식 무기인 총포로 거의 전원 무장하고 있었고 무예통지 18기를 기초로 한 군사무술이 보편화돼 있었습니다. 청조의 팔기군을 무력화시킬 수준의 당시의 조선군은 갑오경장 이전 우리나라 역대 군대 중 가장 강력한 군대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당시 청조는 정성공과 오삼계 등이 청조에 항쟁을 벌이고 있어서 조선이 요동으로 진군한다면 청조는 쉽게 무너지고 요동 만주를 수복할 수 있다는 여론이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북벌론, 의리론의 이념을 주장한 송시열 등 노론세력은 정말 북벌론이 거세지자 도리어 꼬리를 내리고 임금은 내치에 힘쓰고 수양을 해야한다는 횡설수설을 하여 요동수복의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백성을 괴롭히던 건 노론 자신들인데 임금을 가르치려 들었죠. 조광조 이래로 못된 근성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한족들의 반청항쟁은 매우 거세서 청나라 영토의 3분의 1을 점할 정도였는데(나선정벌 당시 조선포수가 얼마나 뛰어났는지는 입증됐음. 당시 청조의 팔기군은 러시아군 앞에서 쩔쩔매고 있었음..) 조선의 10만 포수가 그때 북진하여 요동을 함락시켰다면 청조는 붕괴되고 우리는 고조선, 고구려의 영토를 되찾았을 겁니다. 또한 그러한 전쟁추진은 기존 지배층을 대신할 신진세력의 등장을 예고하기 때문에 보수화 무능화된 노론세력의 몰락을 촉진시켰을 겁니다. 아쉽습니다. 그러지 못했기에 우리나라는 왕권강화에 실패하여 세도정치로 넘어가고 명분론의 헛구호에 빠져 근대화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한심한 노론집권세력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국권까지 잃는 비극을 당했죠.

  

  

• 아라사 | 2011-09-25 | 추천 0

  몽골제국은 원나라 붕괴로 중국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여전히 거대한 영토를 갖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수의 기병은 언제든 중국을 다시 넘볼 수 있을 정도였죠. 그러나 뛰어난 기병군단의 몽골은 근대식 무기의 등장과 더불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근대식 총포로 대거 무장한 러시아 이반4세의 군대에게 모스크바 동북쪽 카잔에서 최후를 맞습니다. 이후 러시아의 동진에 맥없이 무너져간 뒤 그들의 모든 영토는 러시아와 청조에 넘어가게 됩니다. 기동력만 믿고 제국의 통치체계나 무기체계, 전술의 변화를 게을리한 결과 "너도 별수 없다"는 교훈을 남기게 됐죠.

  

  

• 근방 | 2011-09-25 | 추천 1

  중국은 황제 직속 기무대(?)가 있어서
  
  각 지방의 제후나 군벌등등을 감시했죠..
  
  감시자들이 반란의 기미가 보인다는 정보를 올린 순간 해당 제후나 군벌은 그 순간
  
  역적으로 몰려서 구족이 참살당하는 이른바 멸문지화...
  
  그렇게 때문에 지방에 있는 제후나 군벌들은 기찰자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곧바로 부패시스템으로 바뀌는거죠... 그래서 왕조가 금새 휘청이게 되는 아이러니...

  

  

• 275통사 | 2011-09-25 | 추천 0

  티무르와 무굴제국까지 생각한다면 빠른 쇠퇴는 아니지 않을까요..

  

  

• sskkkpp | 2011-09-25 | 추천 0

  몽골 바투는 좀.... 짜.. 짱인듯 싶네요.

  

  

• 대한만세 | 2011-09-25 | 추천 0

  왕권과 왕조의 존속의 관계는 비판의 존재여부가 결정적이지않을까요

  

  

• 평화 | 2011-09-25 | 추천 2

  글고 몽골은 오리라트 제국이 원의 후신으로 초원지대를 지대했었고, 우리나라보면은 말이죠.요동벌판 이후에 제국을 잃습니다요. 하지만 왕권이 강했다가 신권이 강했다가를 되풀이 했다가도 끈끈히 버티는거죠. 단지 왕권유무로 보기어러운데요. 조선말기에 세도가가 국가를 사유화해 나라를 다 말아먹는 행위가 있었었도... 그건 조선역사에서 말기의 얘기이고..

  

  

• 평화 | 2011-09-25 | 추천 1

  지나가 황권이 그리 강했나요? 그것부터 묻고 싶은데요.

  

  

• 삐죽이 | 2011-09-25 | 추천 0

  몽고의 후신인 원나라를 생각하면.... 그리 빠르게 몰락한 제국이 아닙니다....

  

  

• el | 2011-09-24 | 추천 0

  몽골제국 좀 오래가긴 오래갔죠. 러시아 각국들이 바투의 러시아지역 정벌 접수후에도 240년간이나 킵착칸국의 지배를 받은걸 보면. 러시아가 몽골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15세기 말이고 그걸 마무리 지은 이반3세가 그때부터 차르 라는 명칭과 함께 루시의 명칭이 러시아로 바뀌었으니...러시아에선 '타타르의 멍에'라 부른다죠. 그들은 조공받는 제국의 입장이라 우리나라와 비교하기엔 많이 다른듯.
  

  

  

• 메서슈미트 | 2011-09-24 | 추천 0

  일단 로마는... 황제라는 의미 자체가 전제군주를 뜻하는 게 아니고 최고독재관 뭐 이런걸 뜻하는지라ㅎ 형식상으로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라는 개념이 있어서 그랬던 거겠죠ㅎ

  

  

• 드루이드 | 2011-09-24 | 추천 1

  우리 역사상 왕조는 제국이라고 하긴 힘들죠.
  아이러니하게도 왕조의 존속기간은 왕권의 세기와 반비례한다더군요.
  즉 왕권이나 황권이 강력하면 오히려 수명이 짧고...약할수록 길다더군요.
  물론 외침에 의해서 망할 경우는 예외로 둬야죠.
  
  로마의 경우도 황제의 힘이 중국황제에 비하면 형편없이 약했다더군요.
  로마시민들이 대놓고 황제를 조롱해도 허허거려야 하고 시민들 비위를 맞춰져야 하기도 했다니까요.
  엄청난 수명을 자랑하는 옆나라 일왕의 경우는 사실상 역대 무신정권의 얼굴마담역이었고요.
  우리나라 역대 왕조도 왕권이 절대왕정과는 한참 멀었죠.

  

  

• 무적사학도 | 2011-09-24 | 추천 1

  사실 중동, 동아시아지방은 몽골의 등장이 재앙이였지요. 바그다드와 항저우에 몽골기병이 입성하니 초기농업사회로 타임루프ㄱㄱ 하지만 유럽입장에서는 그저 축복 으잌ㅋㅋ

  

  

• 유현영 | 2011-09-24 | 추천 0

  ㄴ 그렇게 따지면, 우리 역사속의 왕조들도 오래 있었군요.. 제일 짧은 발해도 200년이 넘으니(후백제와 같은 나라는 제외...^^;;;)

  

  

• 드루이드 | 2011-09-24 | 추천 1

  몽골이 역대 제국치고 쇠퇴가 빠르진 않았죠.
  오히려 역대 유목민이 세운 제국이 보통 뛰어난 정복군주 당대에 반짝하다 사라진거에 비하면 근 200년간 통일을 유지했고 징기스칸 손자대까지도 정복속도가 지속되었죠.
  이후 각 세력이 분열된 이후도 수백년간 각지역에서 그 세를 유지했습니다.
  사실 로마처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역대제국들의 수명은 긴편이 아니었죠.
  중국도 왕조수명이 평균 200년 남짓이니까요.

  

  

• 유현영 | 2011-09-24 | 추천 1

  엄청 빠른 속도로 진격한 몽고군,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속도로 쇠퇴;;;;

  

  

• 밤고구마 | 2011-09-24 | 추천 2

  사기템이라기보다 자기들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잘 활용한거죠.
  
  기사 한명이 말 여덟 마리 바꿔 타고 다니고 보르츠나 타르타르 스테이크 같은 비상식. 휴대식
  
  가져다니면서 보급해결하고 부족= 전투부대랑 같은 구성에 마을 이동이 곧 부대이동이라...
  
  거칠게 없는거죠.
  
  밑에 글에도 적었지만 나폴레옹 군이야 약탈에 노숙했으니 빠른거구요.
  
  유럽 기사단은 큰말에 갑옷입고 행군하니 몽고보다 느린거고...딱히 놀랄것도 아닙니다.

  

  

• Mankind | 2011-09-24 | 추천 0

  역사상 최강의 기병대 몽골군 아닙니까....
  거기에 칭기즈칸 살아생전이고 유럽원정 가고 할때쯤이라면 한창 리즈시절 최전성기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