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July | 2011-09-25 | 추천 1

  JSA라 하면 말끔한 모습에 점잖은 태도를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겠으나,
  실제로는 최전방이라는 여건으로만 보아도, 군기가 보통 쎈 곳은 아닐거라는건 예상하실겁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셨든 출신으로 인한 파벌 싸움도 분명히 존재하긴 했으나,
  최근에 그런 분위기는 많이 누그러진게 사실일 겁니다.
  
  JSA 경비병들은 북괴군과 마주서서 근무를 하고,
  한편으로는 인종과 문화가 다른 미군과 함께 근무를 합니다.
  결국, 미군과도 경쟁해서 이겨야 하고, 북괴군과도 기싸움음 해야만 하는 처지였지요.
  원래 부대 분위기 자체가 뭐든 경쟁을 시켜버리는 편이라,
  운동을 해도, 사격을 해도, 훈련을 해도 초시계로 시간을 재며 포상과 처벌을 내렸습니다.
  게다가 한국군 경비중대 각 소대간 경쟁도 굉장히 격하고,
  소대별로 말투를 달리하거나, JSA 분대장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폐쇄적인 분위기였습니다.
  
  JSA는 참 재밌는 곳이지요.
  자유스러움과 개방적 분위기 속에 너무나 긴장되는 압박과 폐쇄적인 분위기가 숨어 있습니다.
  평화의 상징이자, 대립의 상징이라는 판문점의 이중성과도 상통하는 것 입니다.
  
  항상 이러한 군대 관련 소식을 들으면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니 군대를 없애야 한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군대를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고...

• 가는돌고기 | 2011-09-28 | 추천 0

  전 JSA에서 잘못하거나 반복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해서 혼난적은 있어도 이유없이 괴롭힘 당하거나 갈굼 당해본적 없습니다.
  
  기자는 기사를 보도하며 엘리트 부대인줄 알았던 JSA가 폭행과 가혹행위로 문제가 심각하다 지적하는 것 같은데 이건 아무 내부 상황도 모르면서 특종감이라 생각해 하는 한순간에 부대의 기강과 사기를 뒤집어 버릴 수 있는 위험한 장난 같이 생각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반발하겠지요. 어떻게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하지만 군대에서 폭력은 필요악이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JSA 경비중대에서는요...
  
  제가 말했듯 JSA경비중대에서는 이유없이 때린다거나 딴지 잡아 깐죽대며 가혹하게 괴롭히며 갈군다거나 특정 인물을 정해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행위 따윈 없습니다. 그리고 패싸움?? 하극상?? 그따위건
  듣도보도 못했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름대로 전군에서 군기가 가장 제대로 잘 잡힌 곳이 JSA 경비중대라 생각합니다. 누구도 스스로 군인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으려 제어하고 일주일 차이라고 선임이라도 제대하는 그날까지 깎듯하게 대우해줍니다. 그렇다고 계급별 행동 제한 같은 것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누릴수 있는 것은 자유롭게 누리대 선후임간에는 서열이 칼같고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합니다.
  
  JSA라는 지역은 그만큼 군기가 강해야만 하는 곳이고 한명의 안일한 마음가짐 또는 훈련시 정신집중을 하지 않았을 시, 또 그게 습관적이게 되었을 때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 곳이이기 때문에 강한 얼차려나 일부의 채벌이 가능해야 할 곳이 JSA경비중대라 생각됩니다.

  

  

• 블랙토네이도 | 2011-09-28 | 추천 0

  JSA 전역자입니다..
  예전과는 정말 많이 변했겠지만 제가 복무하던 당시 이유없는 구타는없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구타는 없어야한다 라는 소린 말아주세요
  늘 실탄을 휴대하고 근무를 했고 모든 작전이 실전이었기때문에 그만큼 군기가 중요했습니다.
  솔직히 이등병때는 맞고 기고 구르던 기억밖에 잘 나지 않는군요 ㅎ

  

  

• 모든이의꿈 | 2011-09-25 | 추천 0

  가장 빠르게 내가 죽지 않고 남을 나 때문에 죽게 하지 않게 하려면
  
  첫번째 필요한게 정신교육이고 안되면 첫째 전체 체벌 둘째 구분체벌 셋째 개인체벌
  그것도 안되면 남은게 두가지 밖에 없는데 하나는 훈련열외 기수탈락 고향 앞으로...
  이것을 못하게 하면 남은거는 내부에서 알아서 하던가 그것도 안되면...

  

  

• July | 2011-09-25 | 추천 1

  JSA라 하면 말끔한 모습에 점잖은 태도를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겠으나,
  실제로는 최전방이라는 여건으로만 보아도, 군기가 보통 쎈 곳은 아닐거라는건 예상하실겁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셨든 출신으로 인한 파벌 싸움도 분명히 존재하긴 했으나,
  최근에 그런 분위기는 많이 누그러진게 사실일 겁니다.
  
  JSA 경비병들은 북괴군과 마주서서 근무를 하고,
  한편으로는 인종과 문화가 다른 미군과 함께 근무를 합니다.
  결국, 미군과도 경쟁해서 이겨야 하고, 북괴군과도 기싸움음 해야만 하는 처지였지요.
  원래 부대 분위기 자체가 뭐든 경쟁을 시켜버리는 편이라,
  운동을 해도, 사격을 해도, 훈련을 해도 초시계로 시간을 재며 포상과 처벌을 내렸습니다.
  게다가 한국군 경비중대 각 소대간 경쟁도 굉장히 격하고,
  소대별로 말투를 달리하거나, JSA 분대장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폐쇄적인 분위기였습니다.
  
  JSA는 참 재밌는 곳이지요.
  자유스러움과 개방적 분위기 속에 너무나 긴장되는 압박과 폐쇄적인 분위기가 숨어 있습니다.
  평화의 상징이자, 대립의 상징이라는 판문점의 이중성과도 상통하는 것 입니다.
  
  항상 이러한 군대 관련 소식을 들으면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니 군대를 없애야 한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군대를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고...

  

  

• moresaza | 2011-09-24 | 추천 0

  위의 어느 분 말처럼 그렇게 병사들간의 장난과 오해가 심해져서 그런게 아닙니다. 링크 걸어둔 주소에 가보시면 동영상이 나오는데 그 동영상 중간중간에 징계사유와 징계내용이 깨알같이 보입니다. 영창 1-3개월, 어느 병사는 1사단으로 전출, 인터뷰한 병사는 영창뿐만 아니라 '구속'도 한다...이럽니다. 그런 내용들이 단순히 장난과 오해, 사소한 일의 확대처럼 보입니까? 자신이 군대에서 겪는 일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합리화 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링크 걸어둔 기사나 동영상을 먼저 살피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UNUS | 2011-09-24 | 추천 0

  학교 동기중에 하나가 JSA출신인대 갸가 그동안 술먹으면서 해온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출신(?)에 따른 파벌 비슷하게 있는거 같더군요
  
  전투 vs 행정 vs 기타지원(이쪽은 거짐 리그에 끼지도 못하느지 들은말이 없는)
  국내파 vs 해외파(외국 물좀 먹은)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9-24 | 추천 0

  와니님// 확실히 개 다운 그레이드 되었죠....
  
  이런 식이면 왜 이양을 받았는지??
  
  
  첨단 지구방위군 기지가 어디 원시인 천막이 되었습니다.

  

  

• 유현영 | 2011-09-24 | 추천 0

  저...그래도 자사방인데 짤방 사진 하나라도;;;^^;;;

  

  

• 양산형 아티스트 | 2011-09-24 | 추천 0

  그리고 군대좀 옛날에 전역하신분들이 겪으신 구타도 있지만 제가 군생활 하는 도중 본 구타는 대부분 어이없게도 ㅋㅋㅋ 사소한 장난이나 겹쳐진 업무기기 사용이나.. 기타 사소한 시비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아.. 제가 전방이라 구타가 잘없었을수도 있겟네요. 어쨋던 제가 있던곳에서는 옛날 선배님들이 겪으신 그런 구타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ㅎㅎ;;

  

  

• 양산형 아티스트 | 2011-09-24 | 추천 0

  폭행은 당연히 중징계로 처벌받아야 되지만 저중에 가혹행위는 부대장이나 행보관의 주관이 상당히 개입됩니다... 여러분도 아시죠.. 저때도 옆에서 자는데 떠들었다고 같이 떠든 사람은 안가고 운나쁜 1명만 영창갔습니다.. 그리고 병사들간의 암수(소원수리의 악용 및 강에 눈먼돌 던져서 개구리 죽이기등..)로 인해 조그마한 사실을 크게 부풀려서 간 사람들도 상당수입니다...
  
  진짜 가혹행위도 아마 사적인 심부름도 있겟지만 jsa다 보니 군기유지를 위한 암기사항이나
  간부나 분대장을 대리한 고참 인원이 일과외 교육을 진행한것도 있을겁니다...
  
  왜 이런 소릴 하냐구요 ㅋ? 그냥 갑자기 군대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각이 나서요... ㅋㅋㅋ

  

  

• 와니 | 2011-09-24 | 추천 0

  한국군으로 넘어오면서 구타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부터 그랬는지 궁금하네요. 한국군 넘어오면서 장비부터 훈련까지 왕창 다운그레이드되었다던데.

  

  

• 대한만세 | 2011-09-24 | 추천 0

  왜 하나같이 엘리트병부대 라는 조직은 구타가 남발되는건가요? --?

  

  

• vc_army | 2011-09-24 | 추천 0

  이거도 해체하면 되겠네...
  

  

  

• 핫산 | 2011-09-24 | 추천 0

  폭행은 일반적인 구타 겠죠 군 상층부 가 병영생활을 통일시킬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