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왜 5세대 전투기에만 집착(?)하는 걸까요???
유현영 | 2011-09-23 21:28:39
조회 12866 | 추천 0 | 다운로드 72
다들 아시다시피 3차 F-X사업에서 국방부 및 군에서 요구하는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이 있는 5세대 전투기죠. 근데 왜 5세대 전투기에만 집착(?)을 하는 걸까요???
여기 회원님들은 아시다시피, 현재 나온 5세대 전투기들 중에는 랩터를 제외하고는 아직 제대로 된(?)기종이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F-35 번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된 상태(고놈의 B형 땜에...)가 아니여서 처음 예상가보다 엄청 가격이 올랐고, 나온다 하더라도 번개 사업에 투자했던 국가들에게 먼저 주겠지요.
미국에서 우리가 번개를 산다면 2016년 쯤에 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기종일것 같고....그렇다면 우리만 손해를 보겠지요....
F-15SE도 그닥.....F-15가 좋은 기종인건 맞으나....5세대 전투기로서의 기능을 다할지 의문.
파카파도 아직 개발 미완료....게다가 우리는 지금껏 미국꺼만 써왔기에 러시아 기종을 잘 다룰수(?)있을지 모르겠고....무장 호환도 잘 될지 모르겠고....
그나마 이번 3차 F-X사업에 참여한 기종 중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하는 유파...창정비도 우리나라에 만들겠다고 하는데...문제는 가격도 가격이고, 스텔스 기능이 없다보니 국방부는 요놈을 안 좋아할것 같고....
이렇게 네 기종 모두 어정쩡한(?)상태..... 이런대도 굳이 5세대에 집착을 해야하는가....
5세대라는 제약(?)을 없앤다면, 좀더 다양한 기종을 택할 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론 F-15K를 추가 도입했으면 함.(+전 기종 AESA레이더 장착, 스나이퍼 포드 및 부품 추가 구매.)
아니면 슈퍼말벌(?)....어느정도 스텔스 기능도 있고, 아무튼 나쁘지 않은 기종.
유파도 가능성이 좀 높아질테고...
수호이도 한번 고려해보심이.....(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쩝;;)
이 외에도 많은 기종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뭐....요즘 짱깨나 섬나라 원숭이들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스텔스기를 만들려고 애를 쓰기에 우리나라 국방부와 군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잘 알겠으나.....
어정쩡한 스텔스기를 사올 바에야 우선 퇴역하는 F-4, 5들을 대체할 기종들을 들여와 전력공백을 막고, 차후에 랩터의 수출금지가 풀릴때쯤에 랩터를 들여오거나, 아니면 그때쯤이면 다른 기종들도 완성이 다 됬을 무렵이니 그때 선택하는것은 안될련지.....
요즘 답답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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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샤를 | 2011-09-24 | 추천 0
zeppln | 2011-09-24 | 추천 0
FD3S | 2011-09-24 | 추천 0
모퉁이돌 | 2011-09-24 | 추천 0
풀잎 | 2011-09-24 | 추천 0
만능이 아닙니다. 러이다 컨택
이 일반기체보다 늦고 어렵지만 안걸리는게 아닙니다
풀잎 | 2011-09-24 | 추천 0
중국이나 일본과 전면전 상황은 스텔스기만 고려할께아닙니다
즉, 그런 강국들과 전면전을 상정한다면 핵개발을 고려해야죠.
스텔스가있더라도 말입니다. 또 중국의 스텔스가 실전배칙ᆢ2020년붙ᆢ인데
확보하자마자 우리와 전면전 할이유도 마땅히 없고요. 그러니 스텔스기 확보에
모든걸 걸지말고 당장은 우리현실에 맞고 실패할 확율이 적은 기종을 정해서
수량을 확보해서 내실을 기하고 나중에 주변국의 스텔스기가 안정되어
위협이 될때쯤 확보하자는 의견입니다.
sskkkpp | 2011-09-24 | 추천 0
우리 주변국들은 4세대 or 4.5세대 산 이후에 또 5세대 살 돈이 되지만
우리는 4세대건 4.5세대건, 혹은 5세대건 한번 사면 더 살돈이 없으니까
신중에 신중을 기할수 밖에 없는거겠죠.
아직 f35가 덜 만들어졌으니까 이번에 4.5세대 기체사고 나서, 그리고 한 5~10년후에
5세대 사업 한번 더 할수 있으면 솔직히 누가 고민하겠습니까? ㅜ.ㅜ
그놈의 돈이 웬수죠 뭐...
OPSEC | 2011-09-24 | 추천 0
3차 FX로 F-15K 60대 정도를 풀 옵션으로 도입하고 2020년쯤에 KFX를 위한 개발과 양산예산으로 F-35를 도입 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제국 | 2011-09-24 | 추천 0
우리 영공에 들어온 적의 공중세력을 말씀 하셨는데 그 공중세력이 스텔스기입니까? 아니면 일반 전투기를 말하는 것인가요?
만약 스텔스기를 말한 것이라면 강력한 지대공 미사일은 발사 조차 안되겠죠?
그럼 강력한 지대공 미사일을 쏜다고 하신건 일반 전투기를 말한게 되는군요
그렇다면 회피기동이니 연료소모니 그 이후에 F16이 나서니 하는 말은 좀 이상하게 들리네요
스텔스가 왜 스텔스겠습니까?
그런데 지상 방공망, 레이다 기지가 있는 우리 공역에서 공중전을 펼치다니요?
스텔스기의 용도에는 전투와 폭격 두가지가 있을 겁니다
스텔스기가 어떤 임무를 띠고 오는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텐데 풀잎님이 말한 지상 방공망, 레이다 기지 폭격이 임무라면?
모든 전투의 교과서가 지상 방공망과 레이다 기지 폭격부터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공중전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스텔스기와 일반 전투기의 싸움은 어디서 싸우느냐의 지역적인 문제는 하나도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풀잎님이 말한데로 어느 미친 스텔스기 조종사가 지상 방공망, 레이다 기지 버젓이 다 살아 있는 공역에서 공중전을 하겠습니까
당연히 그전에 전부 무력화 시키겠죠
그 다음에 스텔스기와 일반 전투기의 공중전이 벌어질텐데 어디서 싸우느냐에 따른 반대 상황은 안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스텔스기가 있는 국가와 없는 국가의 제공권 장악은 애초 없는 국가에겐 싸움이 안되죠
지상 방공망이건 레이다 기지건 일반 전투기건간에 일단 부셔지고 나면 복구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스타처럼 공장에서 자원 확보해서 막 찍어낼 수 있는 물건들이 아니니까요
스텔스기는 스텔스기로 막아야지 그걸 지상 방공망, 레이다 기지, 그후 일반 전투기로 대응이 절대로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스텔스기가 꼭 있어야할 이유는 항시 몇대를 띄워 놓으면 적 공군이 도발할 생각을 쉽게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전투기가 떠 있을지 파악도 안되는데 자신들도 스텔스기를 가졌다고 아무런 긴장감 없이 비행기를 보내겠습니까
스텔스기끼리의 공중전은 한마디로 숨박꼭질하는 것과 같죠
꼭꼭 숨어 있다가 결국에 가서는 서로 육안 식별 거리까지 좁혀 질지도 모르는..
어아라 | 2011-09-24 | 추천 0
중국이나 일본 이 놈들과의
군비경쟁 때문에 어쩔 수 없죠
특히 중국의 5세대 전투기가 등장할 날이
멀지 않아서
우리가 본격적으로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할 때쯤
중국도 5세대 전투기 양산에 들어갈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전투기로는 상대가 안됩니다.
NIS-TFT | 2011-09-24 | 추천 0
스텔스에 투자시 일정비용으로 가장큰 경제적 군사적 상대효과를 노린다면 바로 스텔스가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
스텔스에 투자하는것이 가장 기회비용이 높기 때문입니다 /
전차가 아무리 좋아야 전차일뿐이지만 / 스텔스 전투기는 다르죠 /
풀잎 | 2011-09-23 | 추천 0
반대 상황이될수도 있읍니다. 또 우리가 원하는 용도의 스텔스기의 핵심은 지상타격입니다. 적의 종ㅅ심 깊숙한곳에 침투하여 핵심지휘부나 시설을 타격하고 무사히 생존하는 능력이 우수해서 스텔스기를 확보 하려는것으로 봅니다. 우리영공에 들어온 적의 공중세력을 밀어내기 위해서라면 스텔스까지 필요없읍니다. 강력한 지대공미슬 한방날리면 적이 회피기동하느라 연료 소비시키고, 속도 떨어졌을때
KF-16이 들이닥치기만해도 견딜수 잇을까요? 적 스텔스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주요시설을 폭격하러 올떼 스텔스기능이 필요할겁니다. 원거리에서 탐지를 피하여 접근후에 근거리에서는 저공비행및
레이더사이트 회피비행으로 목표를 공격하고 전속력으로 빠지겠죠. 그러니 스텔스 탐지시스템이 더 필요할지 모르겠읍니다. 지상 방공망과 레이다사이트가 살아있는데, 우리공역에서 공중전하겠다고 들어오는 적의 스텔스기는 없을겁니다. 있다해도 살아나가기 어렵구요.
OPSEC | 2011-09-23 | 추천 1
삐죽이 | 2011-09-23 | 추천 0
대한제국 | 2011-09-23 | 추천 0
아무리 후졌어도 주변국은 5세대 전투기 개발, 배치로 가는데 한국은 10년이 지나도 도입할 기체를 찾지 못할 것입니다
랩터는 미국이 절대로 수출 안할거라는데 1표입니다
그럼 현재 대안으로는 F35만 남아 버리는데 이게 애물단지라는 것이죠
5세대 전투기의 탈을 쓴 F35를 한국이 수입 가능하다는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군요
참 암울하죠
자체 개발 능력이 없다보니 돈을 주고 사와도 5세대 전투기 흉내만 내는 F35 뿐이 없으니 말입니다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FX사업은 공산품 구매하는것 처럼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됍니다
성급하게 5세대니 스텔스니에 현혹돼서 검증 받지 않은 무기 체계를 도입해서는 안돼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한제국 | 2011-09-23 | 추천 0
왜냐면 그 만큼 아주 뛰어난 기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일본이 무인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게 되어도 한국이 랩터만 잘 운영하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할거라 봅니다
중국, 일본의 무인 스텔스 전투기 대 한국의 랩터의 가상 대결을 본다면 분명히 한국이 무리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투만 가정할게 아니라 전략, 전술적인 운용의 묘를 살린다면 한국은 랩터만으로도 충분한 승산이 가능합니다
그 만큼 뛰어난 전투기임으로 미국은 자신들의 전투기를 6세대로 전부 교체하더라도 랩터 만큼은 어느 국가에도 팔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엄청난 액수의 개발 예산을 투입했읍니다
(미국 의회가 너무 비싸서 800대 수준으로는 못하겠다
180대 수준으로 끝내라고 해서 그렇게 끝났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크고 작은 결함들이 드러나고 있읍니다
위에서 언급한 그런 문제들로 골머리를 썩을 만큼 5세대 기체라는게 어려운거죠
근데 불과 얼마전에 미국방장관 온다고 압박용으로 공개한
미완의 J-20을 그렇게 높이 평가할 까닭이 없죠
이넘이 대한제국님의 평가만큼 그렇게 대단한 넘이 됄려면 아직 한참은 남았을겁니다
최소 10년은 잡아야 할걸요
그동안 우리는 FX3차 사업에서 비스텔스 기체를 도입하고 다음 FX에서 검증됀 스텔스 기체를 도입하면 돼는 겁니다
어짜피 미래전은 5세대로 통칭돼는 스텔스의 시대가 됄껍니다
그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검증돼지도 않은 성숙돼지도 않은 "스텔스"라는 명칭에 현혹돼서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자는 거죠
대한제국 | 2011-09-23 | 추천 0
중국, 일본의 5세대 전투기에 대해서 낮게 설정해서 대처를 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성능을 발휘한다면 그 다음은?
버지니아님을 제외한 모든 국민들이 국방부 앞에서 시위하게 될 겁니다
대한제국 | 2011-09-23 | 추천 0
중국,일본의 5세대 전투기 성능이 랩터보다 많이 딸리는 성능일까 아니면 근접할까 아니면 능가할까 현재로선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이 딸릴것이라는 단정만 해서도 안되는 것이죠
중국, 일본의 5세대 전투기에 대한 성능을 랩터보다 많이 딸린다고 가정하에 5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을 하게된다면 나중에가서 중국, 일본의 5세대 전투기 성능이 예상치 못하게 상당히 뛰어나다고 알려지게 되면 그때가선 또 어떻게 대처를 하겠습니까?
그때가서 5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을 다시 하면 된다????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그라울러 라이트로 랩터 격추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은
글쎄요 다운그레이드 형이니 어렵다고 봐야겠죠
근데 중국의 개발중인 5세대 기체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는 근거를 알고 싶군요
(일본은 5세대 개발 계획이 없는 걸로 압니다 다만 심신이라는 기술 실증기는 존재합니다)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그라울러 라이트->그라울러
대한제국 | 2011-09-23 | 추천 0
그럼 그라울러 라이트가 과연 랩터를 격추했었던 적이(늘 격추 가능한건 아니겠지요?) 있었어도 과연 다운그레이드 형이 랩터를 격추 가능한가 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5세대 전투기가 랩터보다 못한 성능을 보일지도 모른다는 가정하게 생각해봐도 과연 다운그레이드되어 버린 그라울러 라이트로 중국, 일본의 5세대 전투기를 상대할 수 있을까요?
다운그레이드형 그라울러 라이트를 도입하고난 이후에 중국, 일본의 5세대 전투기 성능을 다운그레이드된 그라울러 라이트가 막아내지 못한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아주 제대로 국방부 문 닫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보잉사에서 판매용으로 내놓은 상품이죠^^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이넘이 떴다고 우리 kf16, F15K가 우수수 떨어진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읍니다
OPSEC | 2011-09-23 | 추천 0
버지니아 | 2011-09-23 | 추천 0
그라울러 라이트가 포함됀 연합세력에게 격추당한(훈련) 적이 있는데
우리도 이처럼 전자전 공격기를 포함한 연합 전력으로 스텔스기에 대항하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라울러는 금수 물품으로 수출이 불가하지만
다운그레이드형인 그라울러 라이프는 수출 가능합니다
주변국의 스텔스라는게 렙터만큼의 성능이 안나온 다면 충분히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OPSEC | 2011-09-23 | 추천 0
대한제국 | 2011-09-23 | 추천 0
한국은 현재 5세대 전투기가 없습니다
중국은 J20 개발 중이죠
그런데 J20를 랩터와 비교해서 성능을 따지는건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비교를 하려면 J20와 한국이 가지고 있는 F16, F15와의 성능 비교를 해야 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5세대 전투기의 개발, 완성 단계로 가고 있는데 한국의 주력 전투기는 F16, F15뿐입니다
J20가 아무리 랩터의 성능에 미흡할지라도 한국엔 랩터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결론은 J20나 일본의 5세대 전투기를 한국이 가지고 있는 F16, F15로 상대를 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현실이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지 않으면 4세대 전투기로 중국, 일본의 5세대 전투기를 상대해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4세대 전투기를 얼마큼 가지고 있던 5세대 전투기를 상대하지 못할테니 떳다하면 바로 격추될테고 자동차 만들어 내듯이 전투기를 만들어 낼수도 없고 그 가격도 엄청나니 격추되고 나면 대한민국 공군이 전투기 하나 없는 이름만 남게 됩니다.
전투기는 스타처럼 공장에서 막 찍어낼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걸 명심해야 할 겁니다
나중에가서 돈을 아무리 많이 투입해서 미국에게 전투기 달라고해도 미국이 전투기 안팔겠다고 하면 그것으로 끝장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