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4]

• 아무려나 | 2011-09-22 | 추천 2

  저 당시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이 야간전투능력 문제였죠.. 개별 병사들에게는 야간전투를 위한 야시경의 보급 필요성, 그리고 야간에 이동하는 공비들을 탐지할 수 있는 열영상 장비가 장착된 정찰헬기이었는 데 그 때나 지금이나 야간전투 측면에서는 별로 바뀐게 없는 것 같네요..

• yellowo | 2011-09-23 | 추천 0

  계급장 문제는 당시 공비 동선 예측 및 추적을 위해 나섰던 기무사 대장(대령)이 저격에 전사하면서 군 수뇌부를 강타한 것이 결정적 계기였죠

  

  

• 짬타이거. | 2011-09-22 | 추천 0

  저때 노란 계급장이 북한 애들한테 저 노란색을 기점으로 사격하면 정확히 심장에 일치해서 사격한다고 생포됏던 김광수가 말했던....그리구...그 다음날부터 다 계급장 땠다고 나오네여 ㅋㅋ

  

  

• 멋진훈 | 2011-09-22 | 추천 0

  포상휴가를 받고 복귀한 다음날에 북한에서 손님들이 잔뜩왔지요.. 지금도 이때 상황이 또렷하게 기억됩니다..휴가 복귀하고 점호후에 부서(군수과) 간부들이 BOQ로 불러서 부대앞 주문진항에서 사온 오징어회에 맥주파티를 하고 막사에 돌아오니 12시..두어시간 지난후에 중대장이 막사로 들어와 전쟁났다고 난리 부르스를 췄지요..그때가 18일 새벽 2시42분이였네요.. 그때부터 8군단 예하 부대의 모든 군인들은작전이 종료된 11월7일까지 고생들좀 했지요..매일 전투식량+컵라면 조합의 식량..한 일주일 먹으니 토나오려고 했다능..ㅋㅋㅋ..아 그리고 1군 예하의 예비사단인 11사,2사단과 특전사 장병들도 여기까지와서 고생들 좀 했어요.. 그때는 군단내에 K3는 한정도 없었는데 M60이 도태되고 이제는 바뀌었나 보내요..

  

  

• 만세보령 | 2011-09-22 | 추천 0

  고등학교 대학교 1-2년 선배님들의 무용담의 지하 1000미터 광천수죠..

  

  

• Battlefield | 2011-09-22 | 추천 1

  저도 저때 58일인가 나가있었죠..
  나름 긴장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었던것은 XX산 정상에 헬기타고 투입하는데 방탄복을 나눠주더군요.. 첨에 서로 받을려고 했지만 (전 보직상 무조껀 입으라고 해서 -_- 무전병입니다) 얼떨결에 입고 올라갔었는데.... 데... 죽을뻔 했습니다.. 무거워서... 월남전때 쓰던제품으로 기억납니다.
  
  저 작전때 느낀건 ...
  1. 카멜백의 필요성 (수통:소리시끄럽고 물량이 1일분도 안되더군요 ) 특전부대는 헬기로 생수 공급받는데 저희는 아침이슬 빨아 먹었습니다. -_-;
  2. 전투식량 (물없는 전투식량은 그냥 애물단지였습니다. 가열안된놈을 억지로 먹긴했는데 위경련환자가 다수 발생했었습니다.
  3. 야시경문제 (소대당 3개 지원해서 누구코에 붙이는.?? 베터리는 안줘서 있으나 마나 한 장비였죠 가격만 비싸고 조준경받은 하사는 0점이나 잡혔을라나..했었죠..)
  
  암튼 필드에서 무작정 총 갈겨 보긴 저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였습죠...
  후후~~

  

  

• 독도수색 | 2011-09-22 | 추천 0

  아~ 네 전 후방 어디엔가 68사단이 있는줄 알고 ...

  

  

• 강대한조국 | 2011-09-22 | 추천 0

  독도수색님 저기 이미 상비사단으로 바뀌었습니다만...

  

  

• 네이션 | 2011-09-22 | 추천 0

  저는 3군지역이라 특명받고 말년휴가를 나왔고 내 부랄친구놈은 1군지역이고 운전병인데도 말휴 취소되고 야간매복서다가 제대 했었지요. 그리고 국민개병제하면서 60만 대군을 뽑아 국가 총력전을 대비하는 나라중 사병들에게 일일이 방탄조끼 지급할 능력이 되는 나라는 없는걸로 보입니다. 우리보다 병력 규모는 크나 각종 사탕발림으로 인력을 끌어모으는 모병제를 통해 적극 전력투사를 하는 극소수 국가는 있어도. 국가 총력전은 그야말로 2차대전과 6.25를 제외하곤 그 이후에 없던 전쟁 양태지요. 베트남도 정규전보다는 한없이 길었던 비정규전의 양태를 띄었고.. 근데 우리는 21세기에도 국가 명운이 달린 총력전 태세를 준비하고 있어야 하니 국방에서의 애로사항이란 이루 말로 다 할수 없을겝니다.

  

  

• 패닉 | 2011-09-22 | 추천 1

  당시 복무 중이 일어난 일이라...아직도 생생 합니다...-_-;;
  새벽에 비상 걸리고 완전군장 싸고 점심 전까지 대기 탔었죠....투입 된다고....대기 탔다가..
  우린 철책 사단이다보니 우리 바로 뒷부대인 이기자가 대신 갔었죠....그 뒤로 한 동안 단독군장으로 외출ㅋㅋㅋ(소총제외).. 단독군장으로 영내생활 했었죠..... TV 뉴스로 타사단 병사들 작전하는 모습 보면서..'와...쟤들은 정말 군인같다..' 막 이랬었는데...ㅎㅎㅎ

  

  

• 독도수색 | 2011-09-22 | 추천 0

  강대한 조국님 그러면 68사단은 완전 해체 된건가요?

  

  

• 강대한조국 | 2011-09-22 | 추천 0

  그나저나 우리사단 전차중대도 이제 대대급으로 편제해서 K-1전차를 갖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우리사단도 엄연히 주 축선중에 하나인 동해축선을 담당한 부대이거늘!!!

  

  

• 강대한조국 | 2011-09-22 | 추천 0

  악 오래만에 후배들 얼굴보니 감계가 무량허군요 요새는 잘 지내려나~
  후레자식 아서스님 맞아요 사단 수색대대 아그들입니다^^ 저희 사단에서 저런 배낭 갖을 수 있는
  애들은 사단수색대대 뿐이 없어용~ 연대 수색중대도 저런 건 꿈도 못 꾸었고 심지어 해안에서
  내륙들어오면 일명 신형전술조끼는 다 반납하고 들어와야 합니당^^

  

  

• spanishflu1918 | 2011-09-22 | 추천 0

  북괴 침투조....지금도 저기로 왔다갔다 하겠죠? 아직 발각되지 않았을뿐....

  

  

• 맥리- | 2011-09-22 | 추천 0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방탄헬멧 고무줄 조임 커버좀 버리고, 개선 할 수 없는 것인지?
  단순히 헬멧 귀두부 라인 살리고 어쩌고가 아니라, 솔직히 거추장 스럽네요,
  개구리-동계 양면 커버가 편리하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두가지 별도 보급이 힘든건지?
  저거 전방 눈가리고, 가끔 커버 벗겨져서 거추장 스러운데...
  좀 미군처럼 부직포 탈착식으로 갈 수는 없는것인지? 돈이 많이 드는지?
  군인공제회좀 배제 했으면... 마인드라고는 참...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9-22 | 추천 0

  딱보니 수색대네요...
  
  어차피 수색대야 방탄복입고 훈련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아무려나 | 2011-09-22 | 추천 2

  저 당시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이 야간전투능력 문제였죠.. 개별 병사들에게는 야간전투를 위한 야시경의 보급 필요성, 그리고 야간에 이동하는 공비들을 탐지할 수 있는 열영상 장비가 장착된 정찰헬기이었는 데 그 때나 지금이나 야간전투 측면에서는 별로 바뀐게 없는 것 같네요..

  

  

• 불사조 | 2011-09-22 | 추천 0

  육군으로의 쏠림 현상도 심하지만 육군 내부에서도 군수 계통의 경우 전투병과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 파워도 약한데다 정통 군수맨이 자리잡기 힘들다보니 논리적인 압박(?)을 통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보급계통의 비효율성과 빠질대로 빠진 군기라고 봐야 됩니다. 보급부대의 병들만 되어도 목에 힘이 상당히 들어가는데 국가재산이 내 재산이라는 인식이 넉넉한데 이런 상황에서 상급부대에서 보급된 물품이 정상적으로 각급 부대로 지급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장갑의 경우에는 저도 몇 번 언급했지만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전방부대나 해안가 부대로 지급이 가능합니다만 힘에 밀리고 의지에서도 밀리는 경우가 많아서 머나먼 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레쉬는 아마 10년이 더 지나도 저거 쓰고 있을겁니다.

  

  

• 맥리- | 2011-09-22 | 추천 0

  제가 전역 전역할때쯤 (94년10월군번) 강릉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했죠,
  진돗개 하나 발령에 전군이 아주 시끌벅적
  그때나 지금이나 개선된 것이라곤 방탄헬멧밖에...
  노란계급장은 전투모와 가슴 왼편, 빨간 계급장은 양팔

  

  

• cop | 2011-09-22 | 추천 0

  현역 장성들이 병사들과 하루라도 같이 길도 없는 숲속에서 저런 훈련 하고나면 "아~~장갑이 정말 필요 하구나~~"느끼실 건지? 사냥 다니시는 분들은 우리나라 산속에 얼마나 많은 가시덤풀이 존재 하는지 잘 알고 계실 겁니다..왠만한 숲속 드갈땐 바지 허벅지 부분 가죽 덧댄게 정말 요긴한데 야외에서 항상 생활하고 총기 들고 훈련 받는 병사들에게 적절한 보호 장갑 하나 보급 하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조종수 | 2011-09-22 | 추천 0

  저상병 무전전병 밑에 우리이등병 무전병보다 포스가 덜하네요 ㅎㅎㅎㅎ

  

  

• load | 2011-09-22 | 추천 0

  손을 보호할수 있는 적절한 전피라도 지급하면 좋으련만...

  

  

• 마린892 | 2011-09-22 | 추천 0

  밧데리만 빨리 닳고 밝지도 않은 저랜턴은 그냥 민수용쓰면 될텐데
  아직도 사용하는게 참...

  

  

• 네이션 | 2011-09-22 | 추천 0

  내년이나 내후년 쯤엔 복장도 다 바뀔테니 그때는 변화가 체감이 좀 될른지도 모르겠습니다.

  

  

• 네이션 | 2011-09-22 | 추천 0

  계급장 색깔도 바꼈죠. 일만촉광에 빛나던 노란 계급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