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심장 계룡대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HK416 | 2011-09-22 00:10:43
조회 6517 | 추천 0 | 다운로드 2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을 하며 비밀을 즐겨찾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자사방에 글을 올립니다.
그것은 육, 해, 공 3군 본부가 모여있는 국군의 심장과 같은 계룡대에 관한 질문입니다.
3군 본부와 같이 중요한 시설이 왜 하필 계룡시에 밀집해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고만 나와있는데
제 생각에는 그 외에도 아마 지정학적 이점 때문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
댓글 [17]
바로 동학사 인근지역이며, 계룡산 인근 갑사, 신원사등과 등을 맞대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항공학교는 논산시 상월면(신원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원사에서 주봉인 천황봉(일명 상봉)에 오르면 바로 계룡대가 발아래에 있습니다.
계룡대(삼군본부)가 이전하기 전인 1960년대는 무속인들이 집단촌을 형성하였으나, 1970년에 모두 공주시 계룡면등 인근지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이전공사는 1972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 후반쯤 완공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건물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혹자에 의하며, 계룡산 에 지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고, 핵무기의 직격에도 일정기간 생존할 수 있는 시설등이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룡대로 이전하게 된 동기는 1960년대 후반 경부고속도로가 계획되는 시점이며, 북한과의 전면전시 항상 군 핵심인력이 일차 공격대상으로 생존성을 강화하여 전쟁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며, 선정된 이유는 적의 공격(포병 및 항공공격)으로 부터 안전하고(거의 수직으로 폭격), 특작부대의 접근이 쉽지않은 지역(주요 길목만 방어하면 됨)이고, 통신, 교통등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계룡산 천황봉에는 계룡대 이전하기 전부터 군 통신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사시 인접 부대로 부터 지원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김정렴 비서실장의 회고록과 오원철 경제수석의 회고록에 의하면 박정희 대통령은 1975년 쯤 수도이전을 구상하기 시작하였고, 1977년 수도이전계획은 백지화 되었습니다.
계룡대에 가는 방법은 공주시, 동학사를 거치는 방법, 유성구,동학사를 거치는 방법,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대중교통은 공주시, 동학사를 거치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막강58포병 | 2011-09-22 | 추천 0
원조홀맨 | 2011-09-22 | 추천 0
하면 기도빨이 쫘악~~할튼 계룡산은 무속신앙의 성지죠-0-
원조홀맨 | 2011-09-22 | 추천 0
십승지=우리나라에 무슨 전란이 와도 그곳에 있으면 안전하다 10군데 중에 하나가 계룡대 였져
예전 6.20사업 1983년 때 거기있는 무속인들 다 쫓아내고 거기다 계룡대를 만들었져
정도령 사상과 십승지 사상 때문에 많은 무속인이 있었지만 대머리아저씨가 나가~ 해서 다나갔고 그주변에서 잔류 했어요 금계포란형 지세여서 윗분말대로 미사일 이나 포탄에 잘안맞고 아참 금계포란형은
금닭이 알을품는 현상인데 계룡산이 계룡시를 감싸고 있져 대충 뭐이정도로 알려드리고 풍수지리적으로 최적의 길지에다가 십승지를 더하고 군사시설 방어차원에서도 뛰어나니 그리로 정한게 아닐까 십네여 참고로 계룡시(계룡대)이성계가 나라를 찬탈하고 세로운 도읍을 정할려고 햇었져 궁전용 주추돌까지 만들었지만 다시 한영으로 수도를 결정햇져
눈팅 | 2011-09-22 | 추천 0
어느 해던가 유격을 사령부 자체로 한다하여 실시를 했는데 사령부를 북쪽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산이 삼면을 감아싸고 있었는데 그 뒷산에 그런 시설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산중턱에 커다란 지하터널의 벙커가 있고 터널 입구에서 짚차가 헤드라이트를 비취서 안을 들어갔는데 안에는 좌우로 여러곳으로 연결되는 또다른 터널들이 있더군요.
그러던중 터널 한곳으로 밀어넣더니 밖에서 유격조교들이 철문을 잠그고 화생방훈련을 시키는데 가히 절망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폐쇄공포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HK416 | 2011-09-22 | 추천 0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
정하 | 2011-09-22 | 추천 0
rafale mk2 | 2011-09-22 | 추천 0
통제사 | 2011-09-22 | 추천 2
바로 동학사 인근지역이며, 계룡산 인근 갑사, 신원사등과 등을 맞대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항공학교는 논산시 상월면(신원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원사에서 주봉인 천황봉(일명 상봉)에 오르면 바로 계룡대가 발아래에 있습니다.
계룡대(삼군본부)가 이전하기 전인 1960년대는 무속인들이 집단촌을 형성하였으나, 1970년에 모두 공주시 계룡면등 인근지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이전공사는 1972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 후반쯤 완공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건물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혹자에 의하며, 계룡산 에 지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고, 핵무기의 직격에도 일정기간 생존할 수 있는 시설등이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룡대로 이전하게 된 동기는 1960년대 후반 경부고속도로가 계획되는 시점이며, 북한과의 전면전시 항상 군 핵심인력이 일차 공격대상으로 생존성을 강화하여 전쟁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며, 선정된 이유는 적의 공격(포병 및 항공공격)으로 부터 안전하고(거의 수직으로 폭격), 특작부대의 접근이 쉽지않은 지역(주요 길목만 방어하면 됨)이고, 통신, 교통등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계룡산 천황봉에는 계룡대 이전하기 전부터 군 통신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사시 인접 부대로 부터 지원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김정렴 비서실장의 회고록과 오원철 경제수석의 회고록에 의하면 박정희 대통령은 1975년 쯤 수도이전을 구상하기 시작하였고, 1977년 수도이전계획은 백지화 되었습니다.
계룡대에 가는 방법은 공주시, 동학사를 거치는 방법, 유성구,동학사를 거치는 방법,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대중교통은 공주시, 동학사를 거치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샤를 | 2011-09-22 | 추천 0
페로페로 | 2011-09-22 | 추천 0
zaxqsc1 | 2011-09-22 | 추천 0
그리고 지금의 신도안(계룡대)는 박정희 대통령때부터 터를 딲아놓기 시작했읍니다.
Mad duck | 2011-09-22 | 추천 0
다만 똑똑한바보들의 주장이냐 멍청한 바보들의 주장이냐에따라 힘없는 이들이 (미국돈2~3불로사는) 피해를본다인데
자국빌딩에 돌진한 오사마빈라덴땜에 미국이쏟아부은 국부는 파산에 이르렀죠
하자만 그들의 그애국심이 미국이 톱원이 되게한원동력입니다.
클린턴대통령 그자유의 나라에서 병력비리 땜에 홍역치루던 그들이 세계질서를 자기입맛대로 제편해도 아무도말못하고 수긍하는겁니다.
종이호랑이 영국 아들이 손주가 전장에나가도 상징뿐인 여왕이 그국민뜻에 그들을전장에 보내고 교전주체가되게 하는 그의식에 그여왕이 칭송받고있는이유입니다.
대한민국1%라 자부 하는이들이 1%내려놓고1%내어놓고 1%더깊이생각하면 우리도 고구려같이 동북아를호령할텐데
체면땜에 영달땜에.............
엘리자베스여왕을 보시길..... 영국귀족들조차주변국 황실조차 그를 영국의 퀸으로 인정안하는지?!
아무튼 좁은소견이나 각군본부 한곳에 몰아넣은건근시안이나 그나마 서울보단멀기에 대응을 기회가 더큰건사실이니.....................
노토리움 | 2011-09-22 | 추천 0
UNUS | 2011-09-22 | 추천 0
天馬之羽 | 2011-09-22 | 추천 0
입지적인 측면만 봐도 조치원(연기군)과 논산에 둘러싸여 있죠.
판 치 | 2011-09-22 | 추천 0
만세보령 | 2011-09-2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