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외식하는날Y | 2011-09-19 17:33:40
조회 6737 | 추천 1 | 다운로드 3
북한 당국이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빌미로 주민들에게 헌금은 물론 목숨까지
바칠 것을 강요하고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노동당 선전선동부 주도로 시장이나 도심 등 군중이 모이는 곳에서 “강성대국은 우리가 마련하고 앞당겨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한 뒤 즉석에서 헌금을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동안 2012년 강성대국이 열린다고 큰 소리쳐왔는데 목표달성이 어려워지자 주민들의 돈을 뜯어내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속셈인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노동신문이 지난 7월 태풍 때 소를 구하고 사망한 소 관리인의 영웅적 행동을 따라 배울 것을 지시하며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당시 발전소 건설기사에게 자신의 먹을 쌀을 나눠주고 풀뿌리 바구니를 껴안고 죽었다는 송희를 미화하며 김정일과 당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새삼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체제 불안에 대한 동요를 막고자 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하더라도 식량배급은 제대로 받지 못해 굶어 죽어가고 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헌금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수탈행위보다 더 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약자의 눈물어린 돈을 가로채는 악질들을 빗댄 속담 중에 ‘문둥이 콧구멍에서 마늘 빼먹기’‘장님 전대 털기’‘벼룩의 간을 빼먹기’‘모기다리에서 선지피 빼먹기’ 등이 있는데 지금 북한 당국이 바로 그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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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불사조 | 2011-09-19 | 추천 0
ㅋ | 2011-09-19 | 추천 0
주체사상을 세계에서 순위권안에 드는 종교로 분류합니다.
(기독교/이슬람교/불교/주체사상/기타 등으로)
검신검귀 | 2011-09-19 | 추천 0
Mankind | 2011-09-19 | 추천 0
이런거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지....
삐죽이 | 2011-09-19 | 추천 5
만두가좋아 | 2011-09-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