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 모름 | 2011-09-16 | 추천 5

  그냥 태국의 항공모함을 생각하시면 답이나옵니다. 왜 독도함을 만들었는지

• 아이삭 | 2011-09-17 | 추천 0

  국방분야에도 포퓰리즘에 젖은 분들이 많군요. 일단 덩치 크고 남들이 가진거
  우리도 일단 갖고 보자(빈 껍데기만 있든 뭐든)원래의 작전을 수행할수 있는지 없는지
  상관없이 녹슬어가는 고철에 그냥 흡족하신지?
  그렇게 생각하면 뭐 없는거 보단 나을수도 있을겁니다. 함재기 없이 떠다니는 항모가
  무슨 항모고 상륙함인지 이런거 저런거 안따지고 보유 자체에만 의미를 둔다면
  퍽 자랑스러울지도;;
  그럼 우린 고속정만 보유할까요? 하고 질문하는 자체에 덩치에 대한 열등감이 도사리고
  있다는건 왜 모르시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선 순서가 틀렸습니다. 함재기나 최소한 헬기만이라도 최소 수량을 확보하고 저런
  상륙함을 건조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런 상태로 몇년을 떠다니게 만든게 단순한 실수나 착오
  일까요? 단순히 과시용이고 허세용일뿐이죠.
  물론 그동안 운용능력을 키우고 실전경험? 다 좋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실전배치한 항모도
  함재기 운용에는 5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독도함이 함재기 없이 무슨 실전운용 경험을
  쌓을수 있습니까ㅋ
  그래도 다행이다, 자랑스럽다 하는 분들은 상륙함(언제 경항모 모드로 바뀔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이라는
  덩치 큰 허상에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이지 당장에 실전투입은 애당초 불가능하다는
  점은 철저히 외면하는거죠.
  중국 일본에 견줘서 우리도 뭔가 큰 껍데기 하나 갖고 있다는 만족감이 현실감각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자존심 욕구를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해소(?)시키려고 전 정권들이 만든게 저 껍데기죠.
  결코 저 독도함은 함재기는 커녕 다목적함 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그냥 행사용으로 불려다니는게 그렇게 자랑스럽다면 할말 없습니다ㅋ
  언젠가는 제대로 운용할테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내구연한은 점점 다가올 뿐이고
  유지보수비로 아주 골치 아픈 천덕꾸러기로 되는건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하드웨어로 주변국 못이깁니다. 소프트웨어 파워로 견뎌야지 덩치나 규모로 상대하려니
  이런 순서가 뒤바뀐 웃기는 정치의 괴물이 탄생하게 된겁니다.
  독도함이 저렇게 된건 정권탓도 크지만 눈에 보이는거에만 현혹되는 무지몽매한
  밀매들 덕분이기 하죠
  

  

  

• force1 | 2011-09-17 | 추천 0

  솔직히 따지려면 KDX-3 가지고 따지는게 낫죠. KDX-3 연료비 겁나서 (체급만 클 뿐 아니라 only 가스터빈추진이죠.) 출항할때 눈치보인다 그러지 않습니까? 방공함이 필요한 건 맞지만, 유럽처럼 5-6천톤급이면 충분하지 왜 KDX-3 같이 중후장대한 방공함 만들어놓고 기름값 무서워서 자주 못 띄운다는 소리를 합니까?

  

  

• force1 | 2011-09-17 | 추천 0

  멀쩡히 잘 쓰고 있는 독도함가지고 왠 트집인가요? 상륙함에 헬기 올리는건 전시에 상륙작전 실시하게 되는 며칠 동안만 입니다. 그거 때문에 평시에도 헬기를 계속 탑재하고 있어야 하나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K-2소총에다 실탄 상시 장전하지 않고 있으면 그 총은 놀리는 총인건가요?
  
  독도함은 헬기 조종사들이 해상 착함 훈련할 때만 헬기 태우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평시에 그 헬기들은 지상에서 운용하는게 맞구요.
  
  미군 상륙함은 모항에서 1만킬로쯤 밖에서 상륙전을 해야하니, 상시 헬기를 탑재하고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한국 상륙함은 모항에서 수백킬로 밖에서 상륙전을 할꺼니, 헬기 이착함 훈련할때 빼고는 헬기 안싣고 다니는게 합리적입니다. 헬기 괜히 상륙함에 상시 탑재하고 다니면 유지보수만 더 힘들어질뿐이죠..

  

  

• 운수좋은날 | 2011-09-17 | 추천 0

  아이삭님 그래서 우리는 고속정만 만들어 대야 하는겁니까?
  
  일본이 독도 지꺼라 하던 중국이 항모를 띄우던 우린 빠른 고속정으로만 맞서고...
  
  고속정많은 나라해군이 겁날까요? 대형함이 많은 나라 해군이 겁날까요?
  
  현정권이 국방을 위해 한게 뭐가 있나요? 지금 계획해도 한참후에나 가능한게 대부분인데...
  
  흑표, 이지스, 기타 현재 나오는 대부분이 지난 정권때 해놓은 것들인데...
  
  참고로 전 지난정권에 중립적인 사람입니다.

  

  

• 즐거운날 | 2011-09-17 | 추천 0

  그래도 저걸 만들었다는 자체가 대단한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다음에 누가 또 저런걸 만들지 모르겠네요.. 제눈엔 그저 독도함이 자랑스럽게만 보입니다...

  

  

• 내 사랑 덕이 | 2011-09-17 | 추천 0

  아이삭님, 그래서,, 이번 정권은 한국 해군을 위해 뭘 하고 있나요? 지난 정권때 만들어진 군함을 가지고 지가 생색내는 꼬라지도 보기 싫습니다만.. 소말리아 해적 잡으러 가는 군함들은 다 언제 예산으로 만들어진건가요? 지난 정권 욕은 왜 한대요?

  

  

• UNUS | 2011-09-16 | 추천 0

  상륙함이란것 자체가 별로 쓸일이 없지 않습니까?
  
  일반적인 전투함처럼 초계활동을 하는 것도 하니고 작전이라고 할려면 상륙전 훈련인대
  
  우리나라에서 상륙전 훈련을 몇번이나 할까요?
  
  결국엔 항구에 매어놓아야 하는대 이왕노는거 여기저기 얼굴마담으로 데리고 다니는 거죠
  
  다른나라처럼 다른나라 돌아다니거나 전진 배치 할거 아니면 사실상 상륙함들은 "정박"이 생활입니다.

  

  

• 지푸 | 2011-09-16 | 추천 0

  고기도 먹어본 녀석들이 먹는다고 대형함 운영해보고 실험적인 측면에서라도 굴려보는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겠죠. 지난 정권 지난 정권하시는데 지금 정권은 현실여건의 전략에 어느정도나 이바지하고 있는지 묻고 싶군요. 지난 정권도 아마츄어지만 지금정권은 참 말이 안나오네요.. 쩝!!

  

  

• 서초 | 2011-09-16 | 추천 1

  해군력 현시라는 거죠.
  대한민국 규모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면 저 정도의 현시는 그렇게 이상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우리가 함정들을 만들기는 하지만 가능하면 그 함정들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하는 날이 오지 않기를 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기동전단이 순항미사일을 수백발씩 쏘아올리는 시점은 전면전을 뜻하니까요.

  

  

• 아이삭 | 2011-09-16 | 추천 3

  ㄴ그래서 껍데기 둥둥 띄워놓고 대양해군이니 허풍쳐서 남은게 뭐가 있나요? 한국식 특유의 겉모습 성과주의의 한 단편인거 같아 씁쓸하구요. NLL에 접근조차 못하는 구축함들 이지스함들이 요긴하게 써먹고 있던가요? 대양해군 드립쳐서 실질적인건 거의 없고 예산만 펑펑쓴꼴이죠. 결국 노후화 진행중입니다....현실여건의 전략은 안중에도 없이 성과에 급급해서 운용능력도 고려하지 않고 눈요기식 한건주의가 이런거 아닐까요

  

  

• nano0070 | 2011-09-16 | 추천 1

  아이삭님 독도함이 잘못된 부분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육방부라 불리던 육군 위주의 예산 편성에 썩어가는 함정을 가진 해군을 그나바 바꿔준게 지난 정권입니다. 님 말씀데로라면 도대체 이번정권은 국방을 위해 한게 뭐가 있나요?

  

  

• 아이삭 | 2011-09-16 | 추천 1

  ㄴ 독도함 승조원에게 뭐라 하는게 아니라 민족주의 물결을 띄우려고 급조해 만든 지난 정권들이 한심해서죠. 대북억지력은 한심한 수준인데 중국 특히 일본에 촛점을 맞춰서 독도함이라고 빈껍데기 급조해 만들어 과대망상 불러일으키고 독도라고 이름 붙인 자체도 다분히 정권책략이기 때문이죠

  

  

• mungs | 2011-09-16 | 추천 0

  아무도 독도함 자체와 그 운용병력들은 욕하지 않아요.
  윗대가리들 잘못이지.

  

  

• 안골포사랑 | 2011-09-16 | 추천 1

  독도함이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여러가지 목적이 있겠죠. 해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점차 항모보유의 원대한 꿈이 결코 꿈이 아니라 우리 눈앞에 가시적으로 와 있다는 부분을 알려주고 싶을겁니다. 이전에 한국형 상륙함이었던 고준봉함에 승조했을때 보면 수시로 각종 행사와 훈련을 참가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꿈꾸는 대형 상륙함으로서의 모양에는 어느정도 미흡함이 있으나 승조원들은 행사와 훈련에 함정비까지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격려를 부탁합니다.

  

  

• fatboy | 2011-09-16 | 추천 4

  상륙작전용이라고는 하지만 해군에서는 함대 지휘 기함 정도로 생각합니다. 해병대에서 상시로 해병중대급을 독도함에 배치해놓자고 조르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도 한번 못타보고 전역하는 해병이 부지 기수 입니다. 해병대에 날개를 달아주자는 문제도 좋지만, LST는 도서에 위치한 해군전탐사이트 부식 나르르라 못쓰고, LCU는 자기네 항만 관리하느라 못쓰는 이런 그지 같은 상황부터 개선하는게 시급합니다.

  

  

• Mankind | 2011-09-16 | 추천 0

  뽀대나는거 도입은 신경쓰면서 지원전력이나 보조전력 군수지원 이런건 신경안쓰는 수집덕후 덩별과 정치군들ㅡㅡ;

  

  

• 信念의鳥人 | 2011-09-16 | 추천 1

  좋게말하면 기술축적겸 만든 실험적 성격의 대형상륙함이고
  
  나쁘게 말하면 K-POP스타용 이동콘서트함

  

  

• OPSEC | 2011-09-16 | 추천 0

  아시아 최대의 얼굴마담

  

  

• 모름 | 2011-09-16 | 추천 5

  그냥 태국의 항공모함을 생각하시면 답이나옵니다. 왜 독도함을 만들었는지

  

  

• 무식인 | 2011-09-16 | 추천 1

  행사용 아니죠... 전시용 맞습니다~

  

  

• FD3S | 2011-09-16 | 추천 1

  처음부터 헬기 운용 계획이 없었다잖아요...

  

  

• 잠수중임다599 | 2011-09-16 | 추천 0

  저 배 ......아마도 예산과 명분은 해병대 상륙용이고 .....
  한번에 1개 대대 병력이 상륙 훈련을 한다고 하면 한달에 한번을 해도 일년에 한번도 상륙 훈련을 못해보는 상륙군이 생기는데, 주임무는 어디를 가고 바지선 대역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