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2]

• 붉은악마 | 2011-09-04 | 추천 3

  lovely님/지금의 대한민국도 그렇고 별다른 전란 없이 평시가 지속 되면 군제가 썩는 법 입니다. 신립이 북방 여진족 정벌에 공을 세운 때가 1583년 그가 온성부사로 부임 했을 때 입니다. 조선에 벼슬 까지 받아 살던 여진족중 한명인 나탕개가 여진족의 몇개 부족을 규합해 조선의 국경지대를 공격 하고 성도 함락 됩니다. 이 때 선조의 명령으로 나탕개의 난을 토벌하기 위해 조직된 조선군의 장수들엔 신립을 포함해 이순신, 김시민, 이억기 등 훗날 왜란에서 이름을 알린 장수들이 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 여진족이 총포를 쏘는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정확히 조준해 쏘는 것도 아니고 교대연속방포로 장전중 공백을 없애는 전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왜군은 전국시대의 실전을 거치며 조총에 대해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위력을 발휘되게 새 전술을 개발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연습을 계속 반복해 장전시간을 줄이고 3연속 교대방포로 장전중 공백이 없이 연속방포가 가능하게 한거죠. 그렇지 않으면 병자호란 때 조선군 처럼 조총병이 쏘고 장전하는 동안엔 창, 칼로 무장한 살수들이 적의 공격을 막아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나탕개의 난을 진압한후 남해에서 해적 수준의 왜구가 출몰하다 빨리 후퇴한 것 외에 별다른 전란이 없었던 조선은 평소에 농사를 짓던 농민이 전시에 징집되 병사가 되는 번상병 제도를 바탕으로 하는 군사제도로 평소에 뼈빠지게 농사를 지어 세금 내기도 바쁜 농민들이 군사훈련 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 했고, 아실것이다시피 군역제도에 여러가지 부패도 만연 하며 국방분야는 완전 엉망 이었습니다. 조선군에서 유능한 직언군인은 휘귀 하다 할 정도로 적었고요. 그런판 이니 그나마 군적에 올라있던 징집 가능 인원도 10만이 넘는 왜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데 현실은 오죽 했겠습니까? 왜란이 발발 했을 당시 조선군은 대부분이렇게 평소 훈련을 거의 못한 오합지졸들 이었습니다. 그러니 기량도 기량 이었고 쳐들어 오는 적에 맞서 싸우려는 의지와 용기도 턱없이 부족 했습니다. 그래서 신립장군도 자신이 이끄는 병력들이 그런 오합지졸들 이었다는걸 잘 알았고, 때문에 조령 같이 험준한 지형에 진을 치면 그나마 있는 수천의 병사들도 상관의 통제의 눈길을 피해 도망칠 것이라는걸 생각해 보다 통제하기 쉽고 도망갈 곳이 없는 곳에 진을 쳤다는건 탄금대 전투와 관련된 잘 알려진 사실 입니다. 실제로 신립장군이 모집한 8천명의 병력이 적과 싸울 탄금대 까지 오는 동안에도 도망병이 계속 생겨 그나마 있던 8천명의 병력도 줄어, 줄어, 줄어든 병력으로 싸워야만 했습니다. 신립장군에 앞서 왜군과 싸워야만 했던 도순변사 이일도 급히 모집한 오합지졸 농민들로 구성된 병력들을 훈련 시키고 있던 도중에 왜군이 상주성으로 들이닥쳐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했습니다. 신립이 나탕개의 난을 진압한 1583년과 왜란이 발발한 1592년 까진 1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 10여년의 세월 동안 왜국은 강력한 지도자 토요토미의 통제 하에 전쟁준비를 했지만, 조선은 태평세월 이라 그렇게 세월아 가거라 하며 태평세월을 노래 부르고 사실상 완전 손 놓고 있었기에 고인 물이 썩듯이 썩어가며 왜군에게 패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된 것입니다.

• 마상편곤 | 2011-09-04 | 추천 0

  부산진성 전투면 병사들은 경상 좌수영 소속 병사들로 수군이 맞습니다. 물론 저따위로 천 옷 거칠고 싸우진 않았습니다. 찰갑 하다 못해 엄심(흉갑) 정도는 갖추고 싸웠습니다.

  

  

• 제주 | 2011-09-04 | 추천 0

  함경도가 어찌 되었는지는 해정창전투와 북관대첩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시면 대충 아실 듯 합니다.

  

  

• 제주 | 2011-09-04 | 추천 1

  lovely님//그냥 만화영화나 계속 보시지요.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 너굴마왕 | 2011-09-04 | 추천 0

  탄금대가기전에 거의 다 도망갔답니다......조선병사들이요...그래서 배수진을 칠수밖에 없었다고....신립은 자신의 목숨을 걸었고...그게 애국이냐? 후퇴해서 다음기회에 승리를 해야 애국이지...라는 비난도 받았다고 ....사람들이 글로 말하더군요...

  

  

• 붉은악마 | 2011-09-04 | 추천 3

  lovely님/지금의 대한민국도 그렇고 별다른 전란 없이 평시가 지속 되면 군제가 썩는 법 입니다. 신립이 북방 여진족 정벌에 공을 세운 때가 1583년 그가 온성부사로 부임 했을 때 입니다. 조선에 벼슬 까지 받아 살던 여진족중 한명인 나탕개가 여진족의 몇개 부족을 규합해 조선의 국경지대를 공격 하고 성도 함락 됩니다. 이 때 선조의 명령으로 나탕개의 난을 토벌하기 위해 조직된 조선군의 장수들엔 신립을 포함해 이순신, 김시민, 이억기 등 훗날 왜란에서 이름을 알린 장수들이 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 여진족이 총포를 쏘는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정확히 조준해 쏘는 것도 아니고 교대연속방포로 장전중 공백을 없애는 전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왜군은 전국시대의 실전을 거치며 조총에 대해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위력을 발휘되게 새 전술을 개발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연습을 계속 반복해 장전시간을 줄이고 3연속 교대방포로 장전중 공백이 없이 연속방포가 가능하게 한거죠. 그렇지 않으면 병자호란 때 조선군 처럼 조총병이 쏘고 장전하는 동안엔 창, 칼로 무장한 살수들이 적의 공격을 막아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나탕개의 난을 진압한후 남해에서 해적 수준의 왜구가 출몰하다 빨리 후퇴한 것 외에 별다른 전란이 없었던 조선은 평소에 농사를 짓던 농민이 전시에 징집되 병사가 되는 번상병 제도를 바탕으로 하는 군사제도로 평소에 뼈빠지게 농사를 지어 세금 내기도 바쁜 농민들이 군사훈련 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 했고, 아실것이다시피 군역제도에 여러가지 부패도 만연 하며 국방분야는 완전 엉망 이었습니다. 조선군에서 유능한 직언군인은 휘귀 하다 할 정도로 적었고요. 그런판 이니 그나마 군적에 올라있던 징집 가능 인원도 10만이 넘는 왜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데 현실은 오죽 했겠습니까? 왜란이 발발 했을 당시 조선군은 대부분이렇게 평소 훈련을 거의 못한 오합지졸들 이었습니다. 그러니 기량도 기량 이었고 쳐들어 오는 적에 맞서 싸우려는 의지와 용기도 턱없이 부족 했습니다. 그래서 신립장군도 자신이 이끄는 병력들이 그런 오합지졸들 이었다는걸 잘 알았고, 때문에 조령 같이 험준한 지형에 진을 치면 그나마 있는 수천의 병사들도 상관의 통제의 눈길을 피해 도망칠 것이라는걸 생각해 보다 통제하기 쉽고 도망갈 곳이 없는 곳에 진을 쳤다는건 탄금대 전투와 관련된 잘 알려진 사실 입니다. 실제로 신립장군이 모집한 8천명의 병력이 적과 싸울 탄금대 까지 오는 동안에도 도망병이 계속 생겨 그나마 있던 8천명의 병력도 줄어, 줄어, 줄어든 병력으로 싸워야만 했습니다. 신립장군에 앞서 왜군과 싸워야만 했던 도순변사 이일도 급히 모집한 오합지졸 농민들로 구성된 병력들을 훈련 시키고 있던 도중에 왜군이 상주성으로 들이닥쳐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했습니다. 신립이 나탕개의 난을 진압한 1583년과 왜란이 발발한 1592년 까진 1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 10여년의 세월 동안 왜국은 강력한 지도자 토요토미의 통제 하에 전쟁준비를 했지만, 조선은 태평세월 이라 그렇게 세월아 가거라 하며 태평세월을 노래 부르고 사실상 완전 손 놓고 있었기에 고인 물이 썩듯이 썩어가며 왜군에게 패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된 것입니다.

  

  

• keith | 2011-09-04 | 추천 0

  어차피 기병이 돌격하면서 화기나 활을 쏘지는 않습니다. 돌격시에는 거의 칼과 창! 사격을 하려면 선회나 후퇴시 할텐데 말위에서 정조준 하는것은 신립이 급조한 기병으로는 무리라고 볼때 엄포용으로 발사후 직선으로 돌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됩니다. 조총의 위력에 궤멸했다기 보다는 이미 조총을 통해 화약병기의 발사음이나 폭발음에 익숙한 왜군을 상대로 여진족에 쓰던 전술이 먹힐거라고 생각한 신립이 미스인듯...왜군 종군 선교사의 탄금대 전투 기록에 보면 당시 왜군은 조선 기병을 공포의 시선으로 보고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결국 승패의 판가름은 지휘관(직업군인)의 유능함이냐 무능함이냐에서 갈린것 같습니다.

  

  

• keith | 2011-09-04 | 추천 0

  부산진성은 경상 좌수영 소속이니 당연히 '水' 동래부는 경상 좌병영 소속인가요? 아님 좌수영 소속인가요? 그것에 따라 복장이 달라질 수도....참고로 순천부는 전라 좌수영! 평시에는 **부 관할이 전시에 인근 군영관할로 바뀌니 군영의 종류에 따라 복장은 유동적이겠지요

  

  

• lovely | 2011-09-04 | 추천 0

  심지어 지금 TV에 나오는 일본 만화영화도 보면 아 저렇게 싸웠구나 알수 있는데, 여기 글은 갈수록 안드로메다이고, 이건 카더라 정도도 아니고, 삼류 소설도 앞뒤가 서로 맞아야 읽어 줄만 한 겁니다.

  

  

• lovely | 2011-09-04 | 추천 0

  붉은 악마씨 주장의 근거는 누구의 무슨 책인가요? 일본군 선발대가 함경도를 지나 두만강까지 건너가서 여진족을 공격했을 때, 신립장군의 북방의 마상무예를 잘 구사했다던 그 병력은 어디로 갔으며, 어찌해서 조선의 왕자가 함경도에서 포로가 되었습니까? 방향만 잡고 난사했다고요? 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식의 논의? 내가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 충무공 | 2011-09-04 | 추천 0

  붉은악마님의 말이 맞습니다. 신립으로서는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닥치는대로 강제소집한 초보기병부대가 싸우도록 하려면 배수진밖에 없었죠. 신립과 여진족을 휘젓던 북방기병대가 한양으로부터 긴급 남하 명령을 받고 남하한것은 한참 시일이 지난후였고, 함경도 해정창에서 그나마 일본군과 초전에 승리하는등 제대로된 싸움을 하다가 야습을 받고 패퇴해 버렸죠.

  

  

• 궁금해요 | 2011-09-04 | 추천 1

  불멸에 이순신에서 동래성 전투의 조선군은 수군복장이 아닌 일반 육군복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 그냥맨85 | 2011-09-04 | 추천 0

  예 그래서 중국애들이 4열인가 우리는 5열을 적용을 한것으로 압니다 애석한일이지요 다시는 역사의 교훈을 받아서 이런일이 없어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