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panzer | 2011-09-04 | 추천 0

  ㄴ 그게 바로 '면재배갑(綿製背甲)' 입니다.

  

  

• travel animal | 2011-09-04 | 추천 0

  조선말 고종때 양요에 대비하여 한지를 십여겹 이상 겹쳐만든 방탄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극중에서도 소개되는데 유동근이 주연한 K모방송의 사극이나 조승우가 주연한 명성왕후에 관한 영화에서도 형태가 상이하지만 그 존재가 확인됩니다. 나름 성능은 좋았는지 신미양요 당시 미군측 기록에 총탄으로 관통 사상하기가 어려워 총검으로 상해를 입혀야만 했다는 기록도 있었다고 합니다.
  나름 그 성능에 자신감이 있었는지 당시 만국박람회에도 출품했었다고 합니다. 다만 기동성은 제로에 가까워서 전투대기 중 탈진하는 사례마저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 내용의 출처는 각종 서적에서 읽었던 단편적 지식의 총합입니다.

  

  

• 콤바인솔져 | 2011-09-04 | 추천 0

  ㄴ지금 기준으로 보면 입으나 마나였을거에요...=ㅅ=

  

  

• bedford1 | 2011-09-04 | 추천 0

  흥선대원군때도 국산이 개발되었었습니다만.. 이미 위에 언급한 그런 문제가 있어서..

  

  

• 너굴마왕 | 2011-09-04 | 추천 0

  방탄복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죠...총의 위력이 방탄복의 경량화보다 앞서다 보니 기동성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로 착용을 안하는거구요...월남전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방편복이고 그조차도 거추장스러우니 잘 안했던거죠..

  

  

• 승민의기사 | 2011-09-03 | 추천 0

  자료 찾아보면 1차대전 당시에도 방탄복이 있기는 하던데 아무래도 이런저런 이유로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는 못한 듯 하네요. 멤피스벨이라는 항공전 영화에 방탄복 착용 모습이 나오기는 합니다. 폭격기가 독일 방공망에 들어서자 파편방호를 위해선지 방탄복을 착용하죠. 상당히 크고 거추장스럽게 생긴..

  

  

• 信念의鳥人 | 2011-09-03 | 추천 0

  M1952가 한국전때 처음나왔죠...(의외로 한국군 착용예도 있었던걸로 압니다)

  

  

• 비홀더 | 2011-09-03 | 추천 0

  아무리 그래도 나일롱 정도는 되야 중량대비 방탄 효과가 나온다라고 봐야겠죠?
  보급화라면 6.25이라고 봐야겠죠.

  

  

• 비홀더 | 2011-09-03 | 추천 0

  만들어진거야 제1차대전때 이전부터지만 중량이 20kg가까이에 효과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제1차대전의 큰 원인중 하나인 사라예보 저격사건에서도 황태자가 그런류의 방탄복을 입었을껄요.
  실제적 효과는 별로 없죠.
  
  당연히 제2차대전때에도 있었습니다만 그런 이유로 보병용이라기보다 파일럿정도나 입는 경우?
  그마저도 않 입는 경우가 많았다죠. 그 중량이 어디가는건 아니니깐요.
  
  한편 한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점이 있습니다. 소위 석탄에서 뽑아져 나오는 합성섬유는
  제2차대전 근자에서 겨우 활성화 되었다라는 점입니다.
  
  한 4kg 나일롱 조끼가 제대로된 선조이니 오히려 한국전쟁당시죠. 시간상으로도 딱.
  

  

  

• 털궁둥이맥기 | 2011-09-03 | 추천 0

  방탄복의 개념은 그 전에도 존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면제배갑처럼 여러 천을 두루는 형태로 고위층들이 실크가 겹겹이 처진 초기 형태의 방탄복을 사용했지요. 물론 2차대전쯤엔 이런 천을 두르는 형태로는 총알을 막을수가 없어서 사장됬지만 철판으로 만들어진 흉갑 비스무리한걸 소련군이 사용하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