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한걸음 한걸음....
Ψ Ω Ψ | 2011-09-02 14:38:14
조회 5357 | 추천 0 | 다운로드 7
"혼자서 걷는 건 연말쯤 돼야 할끼고… 목발 짚고 걸어서 집에 갈 날은 얼마 안 남았네요. 이제 뭘 해도 잘해낼 수 있다 아입니까"
'아덴만 여명작전'중 해적에게 총상을 입고 지난 1월29일 밤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재활치료 중인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목소리는 다부졌다.
배와 두 다리, 왼쪽 손목 등을 심하게 다쳐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아덴만 영웅'이 7개월여 만에 힘겹게 걸음을 뗐다.
31일 오후 병원 1층 재활치료실에서 만난 그는 5개월 전 병상에서 59번째 생일을 맞았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한 발짝도 걸음을 떼어 옮기기가 어려워 휠체어에 탄 채로 지난 3월 병상에서 생일상을 받았지만 이제 두 손으로 봉을 잡고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됐다.
겉으로 보기에도 총알을 여러 발 맞은 중증외상환자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아 보였다.
석 선장은 3주 전부터 걷는 재활치료에 들어갔다.
그러나 무리한 탓인지 상처가 컸던 왼쪽 넓적다리관절 쪽에 염증이 생겨 한동안 걷는 재활을 중단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걷는 치료를 시작한 것은 이달 중순부터. 보름여가 지나자 봉을 잡고 하루 30분씩 걷을 수 있게 됐다.
~이하 링크로 대체 합니다.
정말 자랑 스럽고 대단한 분이신것 같습니다.
조속히 재활치료 열심히 받으셔서 건강한 몸으로 뵙기를 기원 합니다.
그리고 7월에는 국제해사기구에서 주는 용감한 선원상 수상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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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지난 5월 병원비 중간정산 문제로 논란이 됐던 석해균 선장의 병원비는 삼호해운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reybun | 2011-09-03 | 추천 0
유현영 | 2011-09-02 | 추천 0
외돌괴 | 2011-09-02 | 추천 2
어둔밤도깨비 | 2011-09-02 | 추천 0
ㅡMirㅡ | 2011-09-02 | 추천 0
Ψ Ω Ψ | 2011-09-02 | 추천 2
지난 5월 병원비 중간정산 문제로 논란이 됐던 석해균 선장의 병원비는 삼호해운이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도라OP | 2011-09-02 | 추천 0
것다 | 2011-09-02 | 추천 1
빠른 퀘유를.....
삶 | 2011-09-02 | 추천 1
자식들에겐 정말 자랑스러운 아버님이시겠죠.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