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지구만세 | 2011-09-01 | 추천 0

  철덩어리(주로 BT-5 내지 7)를 몸빵으로 때운 관동군. 어찌 지뢰밑에 나무판 설치라는 기초도 모르고 걍 육탄돌격, 그나마 BT-7M 디젤 엔진 나오기 전까지 휘발류 전차 상대로 화염병으로 재미보긴 했죠. 넘들이 철떡같이 믿던 87식이나 나중나온 97식 중전차도 걍 철의 관 신세..97식 개는 너무 뒷북쳤고.

  

  

• 킹콩드럼 | 2011-09-01 | 추천 0

  지구만세님/ 러일 전쟁때 여순 요새에 병력 계속 꼬나박던 노기 마레스케로부터 별로 나아진게 없었죠. 노몬한 전투 말입니다. 인명을 경시하는게 아주 무슨 대단한 미덕이 되는양 희생으로 미화하고..사람을 도구에 지나지 않게 보는 버릇이 요즘 일본에 그대로 남은 거 같습니다. 원전 작업자 급성 백혈병으로 죽은 걸 원전때문이 아니라고 뻔뻔하게 발표를 하고...인터넷 우익들은 그걸 또 그대로 복사해서 여론을 만들고...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이 개님들아

  

  

• 킹콩드럼 | 2011-09-01 | 추천 0

  오 네이션님 동지 한 분 만났네 핫핫 시장 삼천리 자전차 뒤에 되게 아프죠? 어려서 다리가 또 짧아놓으니 첨엔 다리 벌리고 평범하게 탔다가 배겨내질 못했죠. 그냥 쪼그려서 짐매는 긴 봉 두개 솟은 거 잡고 탔더랬죠 근데 삼천리 자전거 일반형이 전 기억이 잘 안나네요. 70년대 후반에..그런게..전 잘 모르겠습니다.

  

  

• 네이션 | 2011-09-01 | 추천 0

  시장서 쓰던 짐받이 자전거는 신사용 반짐받이 자전거와는 하늘과 땅차입니다. 짐발이라고도 불리던 그자전거가 1.5톤 타이탄 트럭이라면 반짐받이 자전거는 짐좀 많이 싣는 suv승용차에 비길만한 거죠. 나도 시장통서 자라 옆집 도매상회에서 점원일 보던 형 짐발이 뒤에 타고 시장통을 누비던 기억이 있습니다.

  

  

• 빤스지기 | 2011-09-01 | 추천 0

  삼천리 자전거 중 일반 모델중에도 저런게 있었죠. 제 첫 자전저가 저런 모델이었죠

  

  

• combat | 2011-09-01 | 추천 0

  삼천리자전거...거반100% 중국oem 생산이고...국내에 조립공장 만든다고 이사를 했지만....체산성이 맞지않아 조립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중국산:한국 인건비에 경쟁이 될리 없죠.

  

  

• 지구만세 | 2011-09-01 | 추천 0

  그리고 저런 자전거 다리가 짧아 안장 밑 옆으로 다리넣고
  
  묘기부리듯 타던 아이들이 꽤 있었는데..
  
  그때 그시절 기억들 나시나요? *^^*

  

  

• 지구만세 | 2011-09-01 | 추천 0

  쯔지 마사노부...노몬한 말아먹고도 줄이 좋아서 대본영으로 오하려 영전되어 간 넘.
  
  작전의 신이 아니라 라인의 신이었던듯.
  
  그리고 삼천리 자전거 요즘 국산이 나오나요?
  
  얼마전 싼맛에 삼천리 접이식 산악 자전거 인터넷서 샀더니
  
  무게가 자그마치 20kg 에 육박해서 나중에 전투용으로 쓰려고
  
  짱박아 뒀습니다 ㅋ

  

  

• combat | 2011-09-01 | 추천 0

  반짐차(지금은 표준이라 불림) 자전거 네요...지금도 생산을 하고요....더큰 점보라는 짐자전거는 생산을 안한지가 10년이 넘었죠...ㅋㅋ

  

  

• 킹콩드럼 | 2011-09-01 | 추천 0

  글올리신 분 삼천리 자전거를 잘 모르시는 거 보니 할아버지 때 집이 잘사시던지 되게 못사셨던지 둘 중에 하나시겠네요 핫핫 농담이고요. 어쨌든.. 왜 이런 소릴 하냐며는...제가 쬐맨할 때 저희집이 시장에서 크게 가게를 해서 삼천리 자전거가 배달용으로 많았거든요. 그 땐 자전거 고치는 사람이 부품을 들고 시장바닥을 돌아다니면서 이집저집 들르곤 했는데...아 아련하다.....어쨌든요. 저 자전거하고 삼천리 자전거는 틀려요. 삼천리 자전거는 무거운 짐받이를 버티기 위해서 앞바퀴와 핸들사이가 지금보면 좀 무식하다 할 정도로 여러개의 철대가 보강이 되어있고요. 차로 치면 휠베이스 부분있죠? 그게 되게 깁니다. 위에 쪽바리 자전거는 짧네요. 쟤네꺼는 군용이라 그런지 왠지 요즘 자전거하고 구조면에서 많이 공통점도 보이는듯하고...반면 삼천리자전거는 2.5톤짜리 트럭같죠. 차체 비율이요. 그 때 배달해주시는 어르신들은 어찌 그런 무거운 자전거를 그 짐을 다싣고 언덕배기를 넘어다녔는지 대단들 하셨죠. 기어도 있을리가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 때 배달하시는 분이 돈암시장에서 마포나루까지 왔다갔다 2시간만에 다녀오시고 했으니까요...삼천리 자전거 땜에 할아버지 생각이 갑자기 되게 나네요. 술 땡기는 밤입니다 그려...

  

  

• 네이션 | 2011-09-01 | 추천 0

  일명 반짐받이 자전거라 불리던 물건이죠. 네 맞습니다. 삼천리 자전거에서 거의 흡사한 형태의 자전거가 제 기억엔 80년대 후반 까지는 나왔던것 같구요. 제가 코 질질흘리던 시절에 은행 출근하시던 아부지 뒤에타고 양복주머니에 손 꼬옥 넣고 육년을 함께 다녔던 그 자전거입니다. 조금 발전한 점이라면 체인에 알미늄 커버가 부착되있었다는것과 바퀴가 더 굵고 튼실했다는 정도일까요. 아무튼 무단 자전거였지만 어지간한 오르막도 앉아서 올라가던 꽤 성능좋고 비싼 자전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