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멋진훈 | 2011-07-20 | 추천 0

  82년도에 외삼촌이 국민학교(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선물로 사주셔서 썼는데, 현재는 아들 녀석이랑 같이 쓰고 있습니다. 30년이 다 되어서 외관엔 잔기스가 좀 있고 도색이 바랬지만, 아직도 연필이나 색연필을 깍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그만큼 칼날 하나는 쌩쌩하단 이야기지요.. 아버지 직업상 어렸을적에 이사를 밥먹듯이 다녀서 이사할때마다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거나 분실했어도, 이거 하나만은 아직까지 남아서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 호돌이 | 2011-07-20 | 추천 0

  제조업에서 일하다보니 최종어셈블리 제품말고는 국산이 제대로 된것이 하나 없더군요.
  걱정됩니다.

  

  

• 정하 | 2011-07-20 | 추천 0

  전 저거 말고 삼각형으로 된 아톰이 그려진 샤파를 초등학교 2~3학년때 쯤이었나 아버지가 하나 구입해주셨는데 그때가 82년도.. 아직도 잘쓰고 있고 제 아들도 사용중입니다. 고장 전혀 없고 아직도 잘깎임니다.

  

  

• Darkstar | 2011-07-20 | 추천 0

  중학교때까지 저놈 썼었는데 졸업하면서 이사 몇번 하니까 사라졌네요ㅜㅜ

  

  

• 붉은날개 | 2011-07-20 | 추천 0

  아...이런 제 전공이 금속 열처리가공이었는데 책임을 통감합니다. ㅠㅠ

  

  

• Kdesign | 2011-07-20 | 추천 0

  저는 스케치를 많이 하는 직업이라 삼각형으로 되있는 하이샤파를 아직 쓰고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썼는데도 날은 아직 시퍼렇게 살아 있더군요.
  

  

  

• 부식차선탑 | 2011-07-19 | 추천 0

  저 연필깎이가 얼마나 부러웠던지 모르겠네요. 좀 산다는 애들 집에 가면 하나씩 가지고 있더군요.

  

  

• 현진 | 2011-07-19 | 추천 0

  저 녀석을 국딩때 사서 군제대하고 민방위 받을때까지 써도 연필이 깨끗하게 깎여나오더군요.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 knox | 2011-07-19 | 추천 0

  다른건 모르겠지만 일본철강은 해외에서도 돈으로 살수잇는 최고의 철강이라고 일켤여지고있습니다..
  우리니라도 단기적으로 그렇게 만들수잇지만 꾸준히 품질을 이어나가긴 힘드나봐요..

  

  

• Mankind | 2011-07-19 | 추천 0

  샤프가 아직 보급되기 전,하이샤파는 학생의 필수품이었는데....
  그 날이 일제였다니...
  소재산업이라하면...대일무역 만성적자가 바로 부품과 소재때문이고....
  더 서글프게 하는건 다이소 같은 소비재조차 일제를 상당부분 수입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