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활약중이신 사극 원로 분들이 많으시네요..대략 90년대 초쯤으로 기억나는데 세월이 참 빠르군요...근데..참 어떡해 20년전 사극이 요즘사극보다 훨씬 뛰어난 고증을 보이는거죠?..거참 사극패션도 유행을 따라야하는건지..쩝;;
morpheus|
2011-07-16 |추천0
저 사극에서 연개소문이 쿠테타를 잃으킬 때 양만춘에게 한 대사.
나를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고구려를 도와달라는 것이요 양장군.
양만춘 장군은 끝내 그들의 행동에 동참하지요. 그 씬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고증여부 떠나서 연기만.
유현영|
2011-07-16 |추천0
앗! 임혁 아저씨다 ㅋㅋㅋ
저분 나온거 보면 늘 충신이였다는 ㅋㅋㅋ
OPSEC|
2011-07-16 |추천0
저를 사극에 빠져들게 했던 용의 눈물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아~아~ 아~아~아~~~~
지구만세|
2011-07-16 |추천0
시간나면 가보고 싶어 그러는데 혹시 황산벌 지금의 행정구역상 주소 아시는분 계시나요? ^^::
먹보대학생|
2011-07-16 |추천0
kbs2에서 주말에 방송됐던 삼국기네요. 굉장히 잘 만든 드라마였죠, 고증도 무시하고 허황된 판타지같은 요즘 드라마보다 20년전 저 드라마가 훨~씬 잘 만들었죠.
keith|
2011-07-16 |추천0
장사도 부도나서 간판내리고 영업접으면 망한겁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죠! 민족이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들 국가라는 조직이 사라지면 망한 겁니다. 고구려의 영토와 백제의 영토를 분할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신라의 대당전쟁이 그러한 당나라 세력을 축출한 전쟁이고 이게 고구려지역까지 확대되지 않음이 유감일 뿐 이지만 아무튼 '삼국기'가 우리나라 사극에서 왜에 대한 부분을 최초로 건드린 사극임은 분명합니다..다시 보면 좋겠네요^^ 저 가마다리가 불멸의 이순신에서 수군들 한따까리 시킨 정운으로 나왔지요.. 꼴아박아 시켜놓고 닥치는데로 까는..
카르페디엠|
2011-07-16 |추천3
고구려가 와해되었으나 당이 흡수할 능력이 되질못했고 감히 신라도 그지역을 점령하지못했습니다
그냥 놔둘뿐이었죠 ~ 그럼 그걸 멸망이라고 봐야옳을지요 30여년후 바로 발해라는 국호로 다시 일어선 것입니다
카르페디엠|
2011-07-16 |추천2
고구려가 멸망한 적이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도부가 와해되어 고구려라는 국호가없었을뿐이지 그 지역그자리에 고구려의 성들은 여전히 건재했었습니다 일부 성들이 당나라의 밑으로들어가긴했지만 이재도의 난등 당을 위협한적이 수도없이많으며 신당서에 꾸며진 내용은 고구려와 발해를 폄하하는내용들이라 신뢰가 가질않습니다 30여년간 고구려성들은 연합상태로 지도부만 상실한채 그대로 존속을 유지하다가 발해라는 국호아래 모이게됩니다 속일본후기에 보면 발해의 상륙전으로 당을 도륙하였으며 당말기 먼지역관할을 지배할 능력이 없어 발해에게 짓밟힌흔적들이 많습니다
케르겔렌|
2011-07-16 |추천0
고증에 철저한 사극을 원하는데, 정작 방송국은 판타지만 만들어대고 있지요..
영길리|
2011-07-16 |추천0
싸울아비는 의사언어비교 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말입니다.
사무라이와 싸울아비의 발음유사를 들어 사무라이가 싸울아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것인데
실존여부는 알 수 없으며, 애초에 천년도 더 된 시절의 말을 지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당시의 한자가 지금의 한자와 발음이 같은지도 알 수 없으며, 순한글이라는 싸울아비는
그 발음 자체를 예측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 옛날엔 지금의 '싸우다' 란 표현을 '싸우다' 라고 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문법적인 차이도 존재
했습니다. 싸울아비는 지극히 현대적인 언어입니다)
과거의 한자 발음이나 어휘 등을 추측할 수 있는 것은
한글이 사용되기 시작한 조선때부터 입니다. 그 이전은 알 수 없습니다.
싸울아비는 허구 속 말 입니다.
panzer|
2011-07-16 |추천0
야~! 저도 저거 봤슴. 정말 재미있게 본 얼마 안되는 사극드라마 중 하나였는데 ....
정말 옛날 생각 나네요. 저거 KBS에서 방영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렌하잇|
2011-07-15 |추천0
20년전에는 출연료 상습 체불로 인해서 문제 일으키던 적이 있었을라나?(뭐 사극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은)
2000년대 대하 사극들은 그야 말로 속빈 강정이죠. 한류라는 수식어에 그럴싸하게 포장이 된.....
후레자식 아서스|
2011-07-15 |추천3
요즘 사극은 판타지가 대세... ㅠ.ㅠ
파렌하잇|
2011-07-15 |추천0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은
백제의 사울애비(일본의 사무라이가 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죠?) 수사들의 훈련하는 것이 오늘날 군부대 훈련상의 애피소드나 병영 체험과 별반 다를봐 없이 진행되어 실소를 자아냈던 기억이 납니다.
과연 1300여년 전 병영문화가 오늘날과 같을까나 하면서.....
파렌하잇|
2011-07-15 |추천0
<삼국기>
맞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본 사극중에 조선 시대가 아닌 고대 고구려-백제-신라를 배경으로 해서 방영된 유일한 사극이라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으례 사극 하면은 mbc 의 조선 왕조 500년 과 같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던 것이 대부분이었죠
그 이전인 고려나 3국 시대가 소재로 활용되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조선시대를 제외하고는 시대적인 기록이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정리된 것이 부재하였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울러 현재와 같은 사극 열풍이 그 당시 20여년 전에 강하게 불지 않았던 것도 그 이유중에 하나겠죠.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부분에 당시 제작 여건과 경제적 지원이 그리 과감하게 이루어질리 없으니까 말이죠.
비홀더|
2011-07-15 |추천0
뭐 공평하게 생각해보면 고구려나 백제도 현실에서의 삼국통일?은 실패했잖습니까.
한편 제가 보기에는 가우뚱하지만 당시에 민족주의 정신이 없다라는 주장중 일부도
비슷한 이유였죠.
같은 민족인데 서로 열심히 싸우거든요. 그러면서도 막상 결론은 오래동안 않 나더란...
너무 결과지상주의적 분석일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십수년이어야지 수백년 단위가
나오면 고대시대를 생각해도 좀 무리스럽긴 하지요.
궁금해요|
2011-07-15 |추천0
만일 신라가 당의 도움 없었더라면 단독으로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킬수 있었을까요?
그시기에 고구려와 백제는 분열이 극심했다고 했는데...
붉은악마|
2011-07-15 |추천1
삼국기일 겁니다. 이거 이후로 우리나라 드라마는 대부분 조선시대 걸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는 통 볼 수가 없었죠. 심지어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도요. 보아하니 20여년전 하고 요즘 사극 하고 수준차이가 별 안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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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凸凹 | 2011-07-18 | 추천 0
morpheus | 2011-07-16 | 추천 0
나를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고구려를 도와달라는 것이요 양장군.
양만춘 장군은 끝내 그들의 행동에 동참하지요. 그 씬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고증여부 떠나서 연기만.
유현영 | 2011-07-16 | 추천 0
저분 나온거 보면 늘 충신이였다는 ㅋㅋㅋ
OPSEC | 2011-07-16 | 추천 0
지구만세 | 2011-07-16 | 추천 0
먹보대학생 | 2011-07-16 | 추천 0
keith | 2011-07-16 | 추천 0
카르페디엠 | 2011-07-16 | 추천 3
그냥 놔둘뿐이었죠 ~ 그럼 그걸 멸망이라고 봐야옳을지요 30여년후 바로 발해라는 국호로 다시 일어선 것입니다
카르페디엠 | 2011-07-16 | 추천 2
케르겔렌 | 2011-07-16 | 추천 0
영길리 | 2011-07-16 | 추천 0
사무라이와 싸울아비의 발음유사를 들어 사무라이가 싸울아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것인데
실존여부는 알 수 없으며, 애초에 천년도 더 된 시절의 말을 지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당시의 한자가 지금의 한자와 발음이 같은지도 알 수 없으며, 순한글이라는 싸울아비는
그 발음 자체를 예측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 옛날엔 지금의 '싸우다' 란 표현을 '싸우다' 라고 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며 문법적인 차이도 존재
했습니다. 싸울아비는 지극히 현대적인 언어입니다)
과거의 한자 발음이나 어휘 등을 추측할 수 있는 것은
한글이 사용되기 시작한 조선때부터 입니다. 그 이전은 알 수 없습니다.
싸울아비는 허구 속 말 입니다.
panzer | 2011-07-16 | 추천 0
정말 옛날 생각 나네요. 저거 KBS에서 방영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렌하잇 | 2011-07-15 | 추천 0
2000년대 대하 사극들은 그야 말로 속빈 강정이죠. 한류라는 수식어에 그럴싸하게 포장이 된.....
후레자식 아서스 | 2011-07-15 | 추천 3
파렌하잇 | 2011-07-15 | 추천 0
백제의 사울애비(일본의 사무라이가 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죠?) 수사들의 훈련하는 것이 오늘날 군부대 훈련상의 애피소드나 병영 체험과 별반 다를봐 없이 진행되어 실소를 자아냈던 기억이 납니다.
과연 1300여년 전 병영문화가 오늘날과 같을까나 하면서.....
파렌하잇 | 2011-07-15 | 추천 0
맞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본 사극중에 조선 시대가 아닌 고대 고구려-백제-신라를 배경으로 해서 방영된 유일한 사극이라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으례 사극 하면은 mbc 의 조선 왕조 500년 과 같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던 것이 대부분이었죠
그 이전인 고려나 3국 시대가 소재로 활용되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조선시대를 제외하고는 시대적인 기록이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정리된 것이 부재하였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울러 현재와 같은 사극 열풍이 그 당시 20여년 전에 강하게 불지 않았던 것도 그 이유중에 하나겠죠.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부분에 당시 제작 여건과 경제적 지원이 그리 과감하게 이루어질리 없으니까 말이죠.
비홀더 | 2011-07-15 | 추천 0
한편 제가 보기에는 가우뚱하지만 당시에 민족주의 정신이 없다라는 주장중 일부도
비슷한 이유였죠.
같은 민족인데 서로 열심히 싸우거든요. 그러면서도 막상 결론은 오래동안 않 나더란...
너무 결과지상주의적 분석일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십수년이어야지 수백년 단위가
나오면 고대시대를 생각해도 좀 무리스럽긴 하지요.
궁금해요 | 2011-07-15 | 추천 0
그시기에 고구려와 백제는 분열이 극심했다고 했는데...
붉은악마 | 2011-07-15 | 추천 1
너굴마왕 | 2011-07-15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