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과 김재옥여교사
kjs8107 | 2011-06-29 15:37:30
조회 9234 | 추천 0 | 다운로드 36
영화 전쟁과 여교사에 소재가 되었던 동락리 전투를 소개합니다.
동락리 전투는 김재옥이라는 한 여교사가 기지를 발휘함으로써 6.25발발 후
연속 패배하던 국군에게 모처럼 전승을 안겨준 전투입니다.
적이 파죽지세로 충북 음성근처 무극리(동락리)까지 진출한 1950년 7월 6일 당시
김재옥은 동락초등학교(초등학교) 교사였습니다.
적이 탱크를 비롯한 수많은 무기와 장비를 동락초등학교 교정에 집결시키는 것을 본
김 교사는 4킬로가 넘는 험준한 가엽산 644고지에 매복 중이던
아군(6사단 7연대 2대대)에게 적의 정세를 알려줬습니다.
첩보를 제공받은 2대대(대대장 소령 김종수)는 6, 7중대로 하여금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17시를 기해 5중대가 집중사격을 해서 독안에 든 쥐를 잡듯이 섬멸한 것입니다.
반면 인민군들은 김재옥 교사로 부터 무극리 일대는 국군이 철수하고 없다는 정보를 믿고
적은 인심하고 경비는 소홀하였습니다.
이 전투로 적 사살 2186명, 생포 132명이었으며, 부지기수의 장비를 노획한데 비해
아군은 전사 9명, 부상 53명 뿐 이었다. 아군은 불과 400여명의 대대병력으로
적 1개 연대(적 15사단예하 48연대) 섬멸이라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전투로 그동안 연전연패로 사기가 땅에 떨어진 국군장병에게 용기와 사기를
북돋아준 쾌거였습니다!
김재옥 교사의 기지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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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dhejklee | 2011-06-30 | 추천 0
핑크팬더 | 2011-06-30 | 추천 0
너굴마왕 | 2011-06-29 | 추천 0
힌덴부르크 | 2011-06-29 | 추천 0
zaxqsc1 | 2011-06-29 | 추천 0
스캅 | 2011-06-29 | 추천 0
찢어진 워커 | 2011-06-29 | 추천 0
요센 워커도 밤에 외로울 때 인터넷 유료사이트에서 "여고사"란 단어를 자주 검색합니다. 아흥 ^&^
방랑자 | 2011-06-2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