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전 위협을 외면하지 말라
별세는아이 | 2011-06-29 11:09:16
조회 2832 | 추천 0 | 다운로드 11
KBS뉴스를 통해 사이버전의 위험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수차에 걸쳐 북한으로부터 사이버테러 공격을 받아왔음에도 사실 그 심각성을 잘 알지 못했는데, 세계 각국이 이 사이버공격에 의해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니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북한은 사이버전을 준비하기 위해 중국의 유령회사들과 계약하고 해커들을 파견했다고 하니 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얼마전 탈북자단체 NK지식인연대의 김흥광 대표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정찰총국 예하 사이버부대인 121소를 121국으로 승격시키고 해커도 5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늘렸으며, 이들은 민관군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고 밝힌 바 있으니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이제 사이버전은 육․해․공․우주에 이은 제5의 전장이 되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사이버전에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부대를 창설하고 법과 제도를 정비했듯이 우리 또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물론 정부가 7월까지 ‘사이버 안보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국회는 시큰둥하다고 한다. 그러다 또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큰 혼란을 겪으면 그때 가서 뭐라고 변명할지 모르겠다. 지금 우리의 적이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외면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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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 2011-06-29 | 추천 0
힌덴부르크 | 2011-06-2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