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 파괴와 창조 | 2011-06-26 | 추천 3

  M1919(일명 Cal. 30)이네요... 구경 7.62mm에 M60이 개발되기전의 이전의 분대지원화기죠...미드 "퍼시픽"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이 나왔었습니다...

• 서부전선 | 2011-09-26 | 추천 0

  늦게나마 올립니다. M1919A6가 맞구요 위의 김바사님은 언제 군대생활 하셨는지 모릅니다만 제가 근무할 당시(70년대 중반) M1919A6는 소총소대 화기분대에 3.5인치 로켙 1문과 같이 1문이 장비되어 있었습니다. 중대 화기소대에는 60MM 박격포와 57MM 무반동총이,대대 중화기중대에는 M1919A4(삼각대 거치식) 2개소대,81MM 박격포 6문(?)이가 있었습니다. 당시 우리부대는 74,5년경 본 기관총이 M60으로 교체되었습니다.

  

  

• 김바사 | 2011-06-26 | 추천 0

  계림님, 몸체는 동일합니다.
  소염기, 양각대, 삼각대의 이용도 호환되며 총열도 바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운용의 주체가 소총중대인가 중화기 중대인가에 따라 구성을 달리했지요. 삼각대의 경우 총기의 지속사격에 안정성도 제공하지만 야간사격시에 발사해야할 위치를 기억시켜 놓기에 유효했습니다.
  최대 10여군데의 사격목표를 주간에 미리 설정해 둘 수 있죠.
  이 총은 그 시대에는 대단히 좋은 물건이었으나 총열의 교환이 매우 불편하여 적어도 1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총열이 바뀌면 두격조정도 다시해야 하고요.
  그러한 불편을 감수하다가 접한 m-60의 편리함은 참으로 놀라운 충격이었습니다.

  

  

• 계림 | 2011-06-26 | 추천 0

  김바사님께서 저물건을 운용해보신듯하여 더할말은 없습니다만
  일명 에레무지삼공이라불렀던 저물건을 군생활하면서 운용한기억을 되살리면
  제가 전문적이지못해 a4인지 a6인지는 모르겠으나 삼각대와 이각대라칭하신 양각대
  공히 사용이 가능했고 탈착식 개머리판은 양각대 사용시 부착하는걸로 기억됩니다
  

  

  

• 김바사 | 2011-06-26 | 추천 0

  위의 M1919-A6의 디자인에서 가장 열악한 부분이 개머리판입니다. 몸통과의 결합방식이 매우 조잡했고 디자인도 열악했습니다. 폼이 안났죠... 아마도 MG-34 나 MG-42에서 힌트를 얻은 형태인 것 같았는데 역시 모방도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좋은 실패사례라 할 것입니다. 이런 디자인을 보다가 M-60 의 개머리판을 보았을 때 매우 감탄했습니다.

  

  

• 김바사 | 2011-06-26 | 추천 0

  M1919-A4 와 A6를 구분하는 인상적인 특징은 그 총열에 있습니다. A6의 총열이 A4의 총열보다 겨벼웠죠. 따라서 A6의 발사속도가 A4의 발사속도보다 분당 50발정도 빨랐습니다. 이는 M1919 기관총의 구조가 총열이 앞뒤로 매번 움직이면서 발사되는 구조였기에 가벼운 총열이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고 당연히 발사속도가 빨라지는 것이지요.
  M1919-A4 의 발사속도는 분당 450~500발, A6는 550발 정도였습니다.
  A4의 총열은 약실에서부터 총구까지의 두께가 동일했으나 A6의 경우 총열로 다가갈 수록 유선형을 이루면서 가늘어졌습니다. 가벼운 총열은 소총중대의 보병에게는 큰 이득입니다.

  

  

• 브레인 | 2011-06-26 | 추천 0

  6.25 참전하신 아버지께서 저 기관총과 비슷한 기관총을 보직을 받으셨죠.
  저건 공냉식인데 수냉식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주먹밥 먹다 죽은 전우손에 주먹밥도 서로 먹을려고 했다고 합니다.
  전쟁이 나면 전우에 대한 예우도 있겠지만 하도 먹을게 없어서 시체손에 쥐여진 주먹밥도 먹고
  처음에는 군화도 없이 켄버스에 고무발린 신발 신고 괴뢰군과는 모자에서 차이났지 거의 똑같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원조물자 들어올때 필리핀산인가? 군화가 보급이 됐는데 못이 튀어나오고 그랬다고 합니다.
  

  

  

• 김바사 | 2011-06-26 | 추천 0

  위에 댓글을 올렸다가 M1919-A4와 A6를 잘 못 구분하여 글을 지웠습니다. 사진은 M1919-A6로서 소총중대의 화기소대에 배치되어 있었죠. 중화기 중대에는 A4 형이 8정 배치되어있었구요.
  소총중대의 M1919-A6 와 중화기중대의 M1919-A4 는 같은 제품이지만 소염기와 총열의 형태, 삼각대와 이각대의 사용구분, 그리고 착탈식 개머리판의 사용여부에 따라 구분됩니다.

  

  

• 김바사 | 2011-06-26 | 추천 0

  ㅋㅋㅋ님, 신뢰성의 문제라면 M1919 기관총도 엉망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중화기 중대에 8정의 기관총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 3정이 연사가 안되고 단발사격만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기관총을 들고 철책선 근무를 했죠. 후에 M60이 지급되는 것을 보고 겨우 마음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신뢰성의 문제는 총의 노후화도 있지만 정비의 부실함에도 원인이 컸습니다. 초기에 지급된 M16 소총의 경우 총열커버와 개머리판이 깨져 청테이프로 감고 다니는 총이 많았고 개머리판의 뒷판이 벌려져 안에 들어있던 스티로폼이 허옇게 밀려나온 것도 많았습니다.

  

  

• 김바사 | 2011-06-26 | 추천 0

  덤으로 따발총(PPsh-41)의 경우에는 총 자체가 도저히 한 국가가 정상적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싸구려 디자인이며 조잡했죠. 청계천 동네에 망치와 용접기를 주면 일주일 이내에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아, 그리고 위의 사진.... 유명한 사진으로서 저도 월남전에 대한 어느 글에서 써먹었죠...^.^... 다만 사진에 나온 `M1919-A4에 탄띠가 연결되어있지 않고(발사가 완료된 시점인지?) 부사수가 없으며 부사수가 없는 경우에 사수가 취하는 동작으로는 매우 부적합하다는 점이 관찰되고.... 전방 사격권에 아군이 뛰어다니고 있어서 매우 부적절한 위치에서 사수가 이동하지않고 있다는 점이 좀 거북했습니다.

  

  

• ㅋㅋㅋ | 2011-06-26 | 추천 0

  한국군에서는 오랬동안 살아남은 무기이기도하죠 그이유가 진지방어용무기로 M60보다 장시간 지속적인 사격이 가능해서이기도했죠 60년대 후반까지 월남파병 해병대에서는 기지 방어용 뿐아니라 M60대신 M1919a4를 들고다녔다는것을 본다면 역시 전장에서는 신뢰성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 김바사 | 2011-06-26 | 추천 0

  MG-34나 MG-42에서 영감을 얻은듯한 M1919-A4의 개머리판은 그 디자인이 조잡하고 결합도 견고하지 않아 짝퉁의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이러한 M1919 기관총을 사용하다가 M60의 개머리판 구조를 보았을때 그 디자인에 충격을 먹었지요. 덤으로 말하자면 개머리판은 M1 개런드와 AR 브리우닝이 가장 아름다웠고 M2 카빈의 개머리판은 궁핍했으며 세상에서 그리도 칭찬하는 AK-47의 개머리판은 가난한 농부의 디자인이었습니다.

  

  

• 건조기 | 2011-06-26 | 추천 0

  1차대전 후반 나온 M1917을 개량한 M1919는 구경 7.62x63 본체무개 14.1kg M2삼각대 6.4kg 나중에 경기관총 으로 나온 개머리판 부착형 모델은 (a6)14.7kg 유효사거리 1044mm 발사속도 분당 400에서500 대전 초반에는 수냉식 기관총이었지만 중반 부터 이동이 편한 수냉식으로 바뀌었고 독일군의 mg34나42의 영향을 받아 개머리판과 총열에 부착시킬수 있는 가벼운 삼각대를 붙인 모델도 나왔읍니다.
  월남전때 한국군은 중후반부터 M60이 지급된후에도 진지방어용으로 계속사용했다고합니다
  

  

  

• 소아범 | 2011-06-26 | 추천 0

  경기관총 처럼이 아니라 저넘이 바로 경기관총 인데요~ ,

  

  

• 영상군 | 2011-06-26 | 추천 1

  M1919 시리즈 중 개머리판을 달고 경량화한 A6 모델입니다. 삼각대가 필요한 A4 모델과 달리 경기관총처럼 운용 가능한 모델이죠.

  

  

• 커피우유 | 2011-06-26 | 추천 0

  아 저게 그 말로만 듣던 '캘리버'군요.
  저 군생활 할 때는 M60조차 도태장비로 확정되어 후송되고, K3가 들어오기 시작할 때라... 무식이 죄네요 ;

  

  

• 파괴와 창조 | 2011-06-26 | 추천 0

  저 군생활때는 칼리버 30(= 30구경 이라는 뜻)이라고 불렀습니다...구조상 도수운반하기는 불편(?)했지만 구조가 간단해서 고장이 적고 운용하기 괜찮았다고 합니다...

  

  

• darex | 2011-06-26 | 추천 0

  30구경 LMG 인것 같은데.. 고수님께 패스.

  

  

• 파괴와 창조 | 2011-06-26 | 추천 3

  M1919(일명 Cal. 30)이네요... 구경 7.62mm에 M60이 개발되기전의 이전의 분대지원화기죠...미드 "퍼시픽"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이 나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