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얼마를 퍼부어야 가능할까나~
강대한조국 | 2011-05-31 07:10:12
조회 13380 | 추천 0 | 다운로드 22
예전의 고대전에서는 승리를 하는 요건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적국의 왕을 사로잡거나
수도를 점령하는 것이었으나... 현대전은 점점 적국의 전쟁수행의지 자체를 말살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관점에서 전쟁과 돈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지라
적국의 돈인 되는 산업인프라를 박살낸다면 적의 지휘부에 상당한 압박감을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보여집니다... (뭐 금융쪽이야 일단 물질적으로 없는 것이니 물리적인 공격으로
무너뜨리는 것은 한계가 있겠으나^^)
그런데 여기서 현재 우리의 주변국가의 산업시설을 파괴할만한 수단은 얼마나 있고 또 얼마나
강력한가를 살펴보면 일단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천룡등의 순항미슬이 생각납니다만
(탄도탄은 사거리제한등으로 사실상 주변국때리기엔 무리) 현재 우리의 순항미슬 재고력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순항미슬은 적의 점표적에 대한 공격용인데 현대의
산업시설같이 방대한 지역을 부수기에는 그 효과에 한계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현대의 산업시설은 그 복구능력또한 상당히 빠른 편이라 적국에게 오랜기간 출혈을
느끼게 할 정도의 데미지를 줄려면 상당부분 양적으로도 많은 양의 폭탄이 집중적으로
투하되어야 할 터인데 현재 우리의 능력으로 주변국 산업시설에 직접 F-15K가 폭탄 메달고
가기엔 여러모로 제약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기체수도 얼마 안되고 당장 적의 하이급 기체들의
OCA를 막는 것만으로도 벅찰터이니.. 2차대전때도 웬만한 공장지대 하나 파괴할려면 폭격기들이
수십만톤의 폭탄을 때려 붓다시피 해서 파괴했는데 현재로서 우리의 스탠드 오프 병기로
적이 정말 아플정도의 데미지를 주려면 도데체 어느정도의 양과 몇번의 화력투사가 전제되어야
할런지 감이 잡히지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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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그러나 이런 방법들도 때로는 적의 저항의지를 말살하는데 실패하기도 하는데,
저항의지라는 것은 인간의 정신적 영역이 일정부분 포함하기 때문이죠.
물론 저항의지를 받침하는 것은 정신적 영역과 물질적 영역이 모두 포함되는데(예를 들면 무기가 있어야 적극적으로 싸우니...),
클라우제비치같은 경우엔 물질적 파괴를 주로 설명했고,
이는 클라우제비치가 정신적 영역을 무시한건 아니고, 정신적 영역이 그만큼 가늠하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이죠.
이를 전략폭격과 연계시키면,
어떤 물질적 파괴로 어떻게 정신적 영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느냐가 전략폭격의 핵심 중 하나이고,
EBO같은 것도 결국 이런 방법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1-06-01 | 추천 0
암튼 상상만으로도 괴물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유키카재 | 2011-05-31 | 추천 0
몇만년후...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는 유난히~ 순항미사일이라 불리던 고대 무기류가
유난히 많이 발굴되는 지역이라는...
농담이였습니다~!!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ak47 | 2011-05-31 | 추천 0
사정거리는 1000Km에 탄두중량 500Kg 그리고 GPS/관성유도 정도의 탄도탄
zeppln | 2011-05-31 | 추천 0
무식인 | 2011-05-31 | 추천 0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들다 판단하면.. 분명히 김정일은 중국에 구원을 요청할거고
그러면 중국은 "우방의 안전을 위하여!!" 라면서 병아리 계획을 실시하겠죠....
직접 지배하면 욕먹을테니 괴뢰정권 세워서요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대응하려고 중국에 항의 하고 해도.. 중국은 물러날리는 없죠
과연 그런 상황에서 미국이 우릴 도울까요? 그저 성명이나 발표하고 말겠죠.... 우린 손가락 빠는거구요
m2799103 | 2011-05-31 | 추천 0
(참고자료 : http://www.strategicstudiesinstitute.army.mil/pubs/display.cfm?pubID=1062
번역문: http://cafe.daum.net/GermanY/EwM6/210 )
김치찌짐 | 2011-05-31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대한 보복수단으로 내세우는 것 중에 하나가 그들의 산업시설 폭격인데 그것을 정말 제대로 할려면
어느정도 퍼부어야 하느냐란 뜻이었습니다. 써놓고보니 제자신조차 오해하게끔 되어있네요 이점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은행나무님 전 이제 일때문에 이만 나가봐야 겠네요 오늘 토론 너무 즐거웠고 못다한 이야기는
오늘 저녁에 마저 했으면 합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현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에서 그들의 힘을 우리가 얻고 있고 그걸 떼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전세계에서 진정한 의미에 자주국방을 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과 러샤정도만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얼마의 비용이면 중국에대한 억지력이 생길까요..??
중국이 우리를 치면 우리도 중국을 마비시킬능력을 갖추는데 순항미사일 1만발확보보다 더싼비용을 들이는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보십시요..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그리고 우리는 그냥 우리입장에서만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또다시 미국입장 중국입장 따지면서 다른나라에 운명을 맞기시렵니까.??
김용식 | 2011-05-31 | 추천 0
사놓고 쟁여놓고 전시에 쓰면 불발탄 꽤될지도.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는 절대 못합니다.... 그럴 힘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핵을 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중국은 아직까지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그걸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국 자신들입니다.
그리고 6.25때 처럼 조국의 운명을 걸고 모든 것을 쏟아붓는 중국이 아니란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얼마전 게시판에 병아리계획이라는게 올라왔었죠 중국은 청천강에서 원산에 이르는 라인으로 진주할 계획까지 세워놨다고요..
이런상황에 우리가 이를 허용안하고 중국군과 치열하게 교전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떻게될까요..??
중국입장에서 청천강라인을 한중국경으로 하는 협상을 하자고할거고 우리는 거기에 순응하면서 응해야할까요..??
우리가 응하지않으면 그다음 중국의 행동은 뭐가될까요..??
군사적으로전면전을 하기엔 너무 버겁죠..
대신에 값싼순항미사일을 이용해서 한번쯤 확실하게 우리의 기간산업을 초토화시킬순있을겁니다 우리가 중국과의 전면전을 시도할 여력을 만들지못하게요..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이미 야들의 전략은 국부전쟁으로 변환된지 오래입니다. 즉 최단시간안에 자기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후 재빨리 미국과의 협상테이블에 앉는 전략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힘들게 우리
산업시설 다 폭격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1만발의 장거리 순항미슬을 보유하겠다는
전략은 금시초문입니다... 야들은 구태여 순항미슬 말고도 탄도탄이라는 훌륭한 발사체 수단이
따로 있습니다. 따라서 탄도탄과 순항미슬 들로 우리 비행장시설과 레이더 방공망 부터 제압하고
OCA들어오지 야들도 절대 우리 산업시설부터 때리고 있을 여유가 있지 못합니다 그정도 여유
부릴 정도는 전세계에 미국이나 가능한 이야깁니다.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전투기같은 항공세력으론 몇백대가 몰려온다고해도 우리나라의 방공망과 전투기때문에 별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중국이 수천발의 순항미사일로 공격한다면 우리로선 대응책이 전무합니다.
중국으로선 힘안들이고 우리나라 전체의 국가기간산업을 마비시킬수있습니다.
중국이 순항미사일 1 만발을 만들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넉넉하게 우리돈으로 5 조쯤 들까요..??
우리나라 전체를 파괴하는데 이정도비용이면 중국은 이런생각을 안할거같나요..??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아닌이상 짱박아 둘 만한 포인트는 다 나오죠... 그렇다고 그 1만발을 항상 적재상태로 있는 것도
아닐테고 이것을 쏘고 도 적재하고 쏠동안 과연 가만히 있어 줄 것인가 아니 그걸 떠나서 현재 우리
국방사업에서 장거리 순항미슬 도입사업에 1만발 구입의 여력이 있는가부터 따지는게 순서가 되겠
군요... 그리고 바다를 건너가는 순항미슬이 도중에 고장 기타 불발등의 비전투 손실율과 요격당하는
넘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리고 적에게 복구불가능한 피해를 줄려면 동시에 집중적으로 투사를 해야
하는데 가능할런지 솔직히 의문이네요...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그리고 우리군의 대부분의 주력사업에 저정도의 비용은듭니다.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안잡혔지만-.-;;
영상군 | 2011-05-31 | 추천 2
그러나 이런 방법들도 때로는 적의 저항의지를 말살하는데 실패하기도 하는데,
저항의지라는 것은 인간의 정신적 영역이 일정부분 포함하기 때문이죠.
물론 저항의지를 받침하는 것은 정신적 영역과 물질적 영역이 모두 포함되는데(예를 들면 무기가 있어야 적극적으로 싸우니...),
클라우제비치같은 경우엔 물질적 파괴를 주로 설명했고,
이는 클라우제비치가 정신적 영역을 무시한건 아니고, 정신적 영역이 그만큼 가늠하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이죠.
이를 전략폭격과 연계시키면,
어떤 물질적 파괴로 어떻게 정신적 영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느냐가 전략폭격의 핵심 중 하나이고,
EBO같은 것도 결국 이런 방법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가만히 나둘 나라는 아쉽게도 없어 보입니다-.-;; 사실상 그정도면 우리 주변국은 우리가 때리는데로
쳐맞는 경우 아니고선 생각하기 힘든 수준이네요..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그리고 북한처럼 깽판칠 용도로 만든 핵이 아닌이상 우리가 투발수단도 제대로 안갖추고 핵을가지고
있어봤자 주변국에 대한 억지력으로는 크게 작용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핵으로 때릴
명분을 주기 쉽죠 이는 (핵대 핵의전쟁) 국토면적이 좁은 우리로서는 치명적입니다... 최소한 우리가
핵무장 할려거든 SLBM화는 필수입니다. 영국같은 섬나라가 괜히 본토에는 핵무장을 하지 않은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은행나무 | 2011-05-31 | 추천 0
투발수단이야 폭탄만있다면 나중에 천천히 개발해도됩니다 핵폭탄의 존재유무자체가 힘이니까요.
그리고 순항미사일에의한 적 전략시설공격에 매우 적극적으로 찬성하는편인데 가장 값싸고 효율적인 공격방법입니다.
전 1 만발이상의 수량을 요구하는편입니다.
이정도숫자면 중국이라고해도 해안의 중요부두시설 발전소 정유시설 등등을 모두 파괴해서 현재의 중국이라도 몇년동안은 복구가 불가능하게 만들수있습니다.
중국경제가 몇년동안 마비되면 현재의 중국처럼 강한 중국음 물건너갑니다.
순항미사일 1 만발에 미국이라면 7조면 마련할수있겠네요 우리라면 그 두세배는 들겠지만..
강대한조국 | 2011-05-31 | 추천 0
반대합니다... 진정한 핵강국이 될려면 탄두만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깨놓고 말씀드려 핵탄두
자체만 따지자면 요즘시대에 그리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 웬만한 나라면 다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운반체 능력과 더불어 적국의 핵시설을 24시간 정찰 감시할 수 있는 자산과
적 핵기지에 대한 24시간 공격가능한 은폐가능한(우리의 경우 국토면적이 좁은관계로 절실)투발수단
이 전제로 되어야 제대로 된 핵보유국이지 북한처럼 탄두만 만든다고 핵강국이다 그거야 말로 웃기는
소리죠.... 전 그러한 핵무장이라면 아예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