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어시스트^^

펜리스펜릴 | 2011-05-29 1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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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 시퀀스 동영상입니다.

저런 반응시간과 대응 훈련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개인적으로 저런훈련과 상호 신뢰할수있는 (목숨걸수있는) 전우와 함께 한다는 점이

영화적 묘사이지만 부럽기도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교차 전진 하며 화력을 유지하고 적진을 확실히 파악해서 마무리까지 하죠.

무작정 돌파하는 것같지만 대단히 힘든 전술입니다. 그리고 두팀중 한팀이 사격을 하면서

'노출'되는 시간도 의외로 적습니다. (그리고 노출되지 않고 엎드린 시간에 좌우로 포복하면서 다시금 포지션과 여러 위치조절까지 합니다. 실제론 대단히 힘든 행동입니다...이때 포복하고 움직이는 몇미터에 목숨이 달리고 전진하고 있는 팀이 곧 포복할 시간에 맞춰 줘야하니까 사격하면서 기동하는 것보다 더 어렵죠)

 

  이를 몸에 체득하기란 대단히 힘들죠.

우리군의 전투방식과는 약간 다르게 미군은 이런 '화력집중'전술에 대단히 전문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훈련되었는지 상황이 바뀜에도 각자 자신의 포지션을 잡고 반응하고 별도 지시없이

포메이션을 지켜냅니다. 이건 '인간'으로서는 대단히 어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에 이 한 팀이 대항한 적이 거의 '중대'급병력이라는 점 화력에 있어서

해당 아프리카 국에서 매우 특수하게 엘리트화 된 특수군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놀라운 전투입니다.

 

 그외 '근접사'의 경우에 한정해야 겠지만 현대 직사화기도 그렇고 곡사화기도 그렇고

멀어지는 적을 쏘기는 쉬워도 가까워지는 적을 쏘기는 의외로 힘듭니다.

이는 2차대전 낙하산병을 상대했던 독일군의 기록과 사격대응법에서도 알수있습니다.

사격에서 추락하는 표적을 맞추기란 대단히 어렵기때문이죠. 이런 난이도의 이론법이

위 상황에 맞춰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적 묘사에 RPG등과 같은 직사화기가

대다수 전진하는 분대원들 뒤쪽에 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하죠.

 

 

  그리고 이후 나무엄폐물을 기준으로 전투할때도 일련화된 단계별 대응을 하며

퇴각시에도 전형적인 미특수부대의 교차 퇴각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이 교차퇴각의 사단규모의 원형을 국내 백골부대로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 전투에서 6.25의 1.4후퇴 당시 시연해보였고 가장 적은 피해로 전투력을 유지한채 돌아왔으니..근현대전사의 퇴각전투의 교본이라 할만합니다.)

 

  아쉽지만 이런 우수한 전투패턴을 진행하고도 이정도 피해를 입은 가장 큰 원인은

작전의 특성, 즉 민간인이 너무 많다는 점을 지적할수밖에 없습니다.

영화 중반이후에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다가 우선 첫째로

두번째 지속적인 '탐지장치'가 내부에 존재해 추격이 용이했다는 점

이것탓에 미리 이동로를 예측하고 매복루트를 마련해 이러한 '함정'에 빠졌다는 점 등에서

 사실상 불리한 전투흐름이였습니다.

 

  지휘관이 모든 전투를 승리할순 없겠지만,

브르스윌리스가 맡은 부대장의 판단에 여러모로 개입된 비 군사적 요소가 큽니다.

뭐 이점은 '인도주의적 판단'으로 해석할수도 있기에 선악과 옭고 그름을 판별하기란 제 그릇으로는 불가능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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