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서 전투 헬기 21대 구매
입장자유 퇴장불가 | 2011-05-29 01:17:25
조회 11493 | 추천 0 | 다운로드 61
아프간 정부군 무장용..“양국 군사거래 사상 최대 규모”
미국이 러시아제 무기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냉전 시절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미국이 러시아와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을 무장시키기 위한 러시아제 다목적용 전투 헬기 Mi-17 21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앞서 26일 체결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육군 지휘부와 러시아 국영 무기수출업체 ’로스오보론엑스포르트’가 모스크바에서 서명한 이 계약의 거래가는 3억6천만 달러(약 3천9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프리호디코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28일 “러-미 간 군사ㆍ기술분야 협력 역사에서 최초의 대규모 계약”이라며 “러시아는 미국 국방부와 직접 체결한 이 계약을 아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공군으로의 첫 수출물량 인도는 올 10월 중에 이루어지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 중에 건네질 예정이다.
러시아는 당초 미국이 아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아프간 공군 무장용 헬기 수출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헬기 구매를 위한 자금을 어느 나라가 부담할 것인지 등의 문제를 놓고 나토 내부에서 입장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아 협상이 지연됐다.
러-나토 협상이 타결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미국이 나섰다. 미국이 헬기 구매를 위한 자금을 모두 대고 러시아와 양자 계약을 체결키로 한 것이다.
미국은 또 헬기 3대를 무상으로 공급해 달라던 나토의 당초 요구도 없던 일로 하고 수입 물량 모두에 대한 대금을 지불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Mi-17 헬기가 산악지형 전투에서 효율성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미군과 공동 작전을 펼치는 아프간 정부군 조종사들도 옛 소련 헬기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러시아제 헬기 구매에 열성을 보여왔다.
Mi-17은 옛 소련이 1960년대부터 생산한 Mi-8 헬기를 1980년대 들어 현대화한 신형 다목적 헬기 Mi-8MT의 수출용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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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2009년도에 21대 주문한 거 가지고 얘기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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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상상하기 싫은일이 벌어지겠군요
제타해리보크 | 2011-05-29 | 추천 1
상상하기 싫은일이 벌어지겠군요
유현영 | 2011-05-29 | 추천 0
왕초짜마니아 | 2011-05-29 | 추천 0
남 주든 말든.......... 중국입장에선 환장할 뉴스같아 보입니다......
독일때문에 .... 미 소가 손잡은 역사가 70년도 안되는데.......
이번엔???,............. 중국?......
이렇게 생각하면..... 중국도 잠이 안오겠습니다.......
펜리스펜릴 | 2011-05-29 | 추천 0
meteor99 | 2011-05-29 | 추천 0
ooyoo01 | 2011-05-29 | 추천 0
근데 역시 미국답군요...러-나토가 쪼잔하게 헬기몇기같고 궁시렁 대니까 미국형이 쿨하게 나서는...뭐 나름 지네들도 꿍꿍이가 있겠지만서도....아프간사람들로부터 귀여움받고싶을수도 있겠고. 아무튼 신기한 뉴스네요 ㅋ
이지스 | 2011-05-29 | 추천 0
knox | 2011-05-29 | 추천 0
미국에서 킴카다시안이 왜 인기가 잇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1인입니다..
육덕진애들 쌓이고 쌓인곳이 할리웃인데..
zaxqsc1 | 2011-05-29 | 추천 0
panzer | 2011-05-29 | 추천 0